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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러시아 여행기 5 (오로라 투어 추가)

ㅇㅇㄹㄹㄹ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0.10 23:15:02
조회 13970 추천 11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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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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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요르단 갔을때 노새타고 페트라 돌아다닐땐 노새가 너무 힘들어해서 많이 미안했음


그래서 개썰매를 타볼까 말까하다가 또 이런걸 언제 어디서 해보겟어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청했었는데 개들 보니까 그런 미안함 감정이 많이 가시더라


강아지들이 손놈왔다고 신나서 미쳐계시더라


아래있는 개는 단체산책간다 생각했는지 다른 개들 목줄 풀어서 이동하는 걸 보더니 점프하고 뛰어다니고


이미 썰매에 들어간 애들은 사람이 움찔거리기만해도 신호인가해서 뛰어나갈라함


아 얘들은 그냥 순수하게 뛰는걸 좋아하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맘이 좀 편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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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동영상을 안찍었네


생각보다 속도도 개빨랐고 체감속도는 2~30km?정도는 나오는 거 같았음


심지어 대장개만 빼고 찍었네


저 맨앞에 대장 개가 있는데 그 개가 가장 힘도 좋고 훈련이 잘된 개라서 다른 애들은 신호를 한 두마리씩 잘못 알아듣고 이상한 짓 할때가 있는데


대장개가 기강잡고 리드하면 금방 또 알아듣고 따라가는게 신기했음


마치 완전 애기때본 실버인가 강아지나오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기분이였음


꽤 타는 시간도 길어서 3~40분정도 탔던 거 같음


다시 타볼 기회가 있다면 타보고 싶을 정도


유사 아문센 체험의 감성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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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엔 이누이트 사람들이 모여산다는 마을가서 정착촌 체험을 가봄


가서 보니까 동양계가 아니라 백인이라서 뭔가 싶었는데


원래는 정착하지 않고 돌아다녀서 인종이 다양하게 섞여서 그렇다고 함


부모님인가 증부모님 중 유럽사람이 있다고 들은듯?


지금은 멀리 돌아다니진 않지만 순록을 방목식으로 키우고 있다 들은 듯


이 분도 지금은 순록농장을 하고 있고 그 고기나 가죽을 판다고 함


그래서 저 흰 이쁜 순록도 그렇게 하는거냐하고 물어봤다가 질색팔색하면서 당황하더라


저기서 키우는 토끼랑 흰 순록 포함해서 몇몇 애들은 가축이 아니라 애완동물이라고


그 후에 어떻게 자기 부족들이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줬던 거 같은데 기억은 안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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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설명한 후에 썰매 끄는 순록들이 끄는 썰매 체험이 있었는데


개썰매를 먼저 타고 와서 그런지 속도도 좀 느리고 승차감?도 좀 더 나빴던 느낌


마치 소 절구지를 타면 이런 느낌이겟구나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저 뿔들은 왜 저렇게 됐냐라고 물어봣었는데 번식기오면 지들끼리 뿔로 싸우면서 크게 다쳐서 미리 잘라주기도 하고


저 뿔로 눈이나 땅을 파서 이끼를 찾아서 먹기 때문에 알아서 닳거나 부러지기도 한다고 함


그래서 저렇게 하나만 있는 애들도 있고 없는 애들도 있고 없는 애들도 있다고 함


생각보다 순록들이 엄청 커서 놀라고 생각보다 순해서 좀 귀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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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록 썰매를 타고와서 체험용 텐트와 전통식사를 점심으로 먹을 수 있었음


안쪽에는 순록 가죽으로 되어있었고 겨울엔 다들 이젠 집에서 살지만 여름엔 저런 텐트에서 살기도한다고 하더라


첫 사진은 정확하진 않은데 바다표범 스프였나 고래고기 스프였나 그랬고 맛은... 개별로였던거 같음


뭔가 역한 비린 맛이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맛이였음


이 날 몸 상태가 제일 안좋았던 날이라서 밥도 글렀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두번째로 나온 순록 스프는 너무 맛있었음


맛있게 끓인 소고기탕국이 생각날 정도로 너무 맛있더라


다만 무 대신 감자가 들어가서 국밥같은 느낌이였음


이걸로 오후까지의 투어는 마무리가 되었고 오로라 헌팅 가기전에 시간이 좀 비어서 무르만스크 시내에 내려주시고 저녁 9시인가 10시쯤에 다시 만나자하고 가이드분이랑 헤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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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만스크 도착하니 3~4시쯤 되었고 내부 들어갈 수 있는 레닌 쇄빙선에 내려달라하고 구경했었음


내부에도 들어갈 수 있지만 입장료가 비쌌던 느낌도 있고 감기기운이 슬슬 심해져서 오로라 투어를 위해 체력아끼자라는 생각으로 바깥만 구경했음


세계 최초 원자력 쇄빙선이라고 하는데 겉보기는 엄청 거대한 배 같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한번 들어가보는게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긴함 ㅋㅋㅋㅋ


그 옆에 있는 바다를 보니 여기도 부동항이긴하구나라는걸 느끼게 해줌


상트 페테르 부르크 앞 바다는 꽁꽁 얼었는데 위도가 훨씬 높은 여기의 바다는 얼지 않아서 신기하더라


나중에 찾아보니 발트해는 염도가 낮아서 위도가 낮아도 잘 얼고 여기는 염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 잘 안언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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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정체모를 러시아 건물 양식의 건물이 이뻐서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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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를 좀 구경하다가 약국도 들리고 저녁도 먹으려고 시내로 돌아와서 거리를 걷는데 북극 근처 도시답게 눈으로 뒤덮혀 있어서 감성있더라


그리고 차도 상태가 사실상 예의상 눈을 치운 정도로 눈이 쌓여있어서 윈터타이어로만은 택도 없겠구나라고 생각했었음


여긴 ㄹㅇ 체인이 생활 필수품이겠다라고


그리고 다음날 그게 맞다라고 느끼는 장면을 보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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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아지무트라고 무르만스크에서 가장 비싼 호텔이라는데 겉보기는 대명콘도같았음


내부는 아마 엄청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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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없어지기도하고 지금은 트롬쇠에 맥도날드 생겨서 최북단 맥도날드가 변경되었지만


이때까지만해도 가장 최고위도의 맥도날드 지점이였음


저녁시간에 갔더니 사람 진짜 많더라


빈자리 찾기 쉽지 않았을 정도로 붐볐던 기억


얼마전에 서재로 유투브에서보니까 짭도날드로 바뀌어있어서 조금 아쉬웠음


근데 버거킹은 있던데 왜 얘네만 없어진거지


맥도날드가 더 미제승냥이 같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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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을 지나 잠깐 눈 붙히러 숙소로 쭉 걸어가는데 눈이 정말 어마어마하더라


내가 강원도 살아보질 않았어서 강원도도 이정도는 되나 모르겠지만 쌓여있는 눈의 높이가 굉장히 이질적이여서 좋았음


소련화된 겨울왕국에 있는 느낌이 제대로 들어서 좋더라


오로라 헌팅은 도시에 불이 꺼져야 가능해서 10시쯤 출발한다고 연락이 왔고 숙소로 데리러 오니까 잠깐 컨디션 회복을 위해 눈 붙히고 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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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아저씨가 11시쯤 픽업와서 차 타고 이동하기 시작했고 이 날은 나 혼자여서 프라이빗투어하는 기분으로 다녔음


무르만스크에서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 떨어져있는 어두운 동네로 이동해서 투어를 하기때문에 사실상 투어는 12시쯤 부터 시작한다 생각하면 될거같음


무르만스크에서 3박하는 동안 마지막날 새벽 비행기타는 시간까지 털어서 3번 투어를 했었음


결론적으론 3번의 오로라 헌팅 중에 이 날이 그나마 가장 잘 볼 수 있었음


오로라를 보려면 겨울이면서 오로라가 잘 발생하는 날이여야하며 구름이 없어야하고 별빛이나 달빛이 거의 없어야 잘 보인다 함


그래서 보통 오로라를 보려면 최소 3박은 해야한다고 하더니 그렇더라


난 3일동안 앞 3조건은 다 맞았지만 달빛이 아쉬운 일정이 되어버렸음


거기다 불행히도 달이 거의 만월에 가까운 날이라 무르만스크에서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 까지 와서도 달때문에 빛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 완벽하진 않았음


그래도 신비로운 커튼이 살짝살짝 지나가는걸 보니 굉장히 신기하더라


이렇게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연의 신비가 느껴지는데 유명한 포인트들에서 날짜가 잘 맞으면 진짜 지리겟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음


실제로 눈으로 보면 사진의 60%정도 보인다고 생각하면 됨


약한 애들은 구름이 살짝 지나가나? 아니면 눈에 비문증이 생겼나 할 정도로 희끄므리한게 쓱 지나가기도 하는데


카메라로 보면 훨신 잘 보이더라


오로라 자체가 자기장때문에 생기는 거 때문이라서 그런지 눈으로 보는 것보다 카메라를 통해서 보는게 더 이쁘게 잘 보이더라


아쉬웠던건 자다깨서 가느라 삼각대를 못챙겨가서 수전증 이슈가 터져버려서 사진을 거의 못건진거..


빛이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는거라 삼각대는 무조건 필수였는데 깜거은게 너무 아쉽네

이렇게 오로라 헌팅을 새벽 3시까지하고 숙소로 돌아가니 4시쯤 되더라


숙소 와서 칼기절함


북극해 투어부턴 내일 다시..



출처: 배낭여행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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