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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의 실효성 파괴에 대한 대안 에세이3편 [개념글등단요망]

익명(14.63) 2018.03.21 02:38:39
조회 144 추천 1 댓글 0

사주명리의 실효성 파괴에 대한 대안 에세이

저자 : 익명

목차

Ⅰ_ 내가 이 에세이를 쓰게 된 이유에 대해
Ⅱ_ 최대 다수의 행복이 최대행복, 공리주의자인 나는 진실을 대면해야했다
Ⅲ_ 피해자의 고통을 듣고, 나는 그를 위해 많은 것을 생각하고, 도와줬다
Ⅳ_ 사주의 잔혹성에 대해 논하다.
Ⅴ_ 사주명리를 떠나, 아동과 청소년의 연소자에 대해 최소한의 방어막이 필요하다
Ⅵ _사주 명리의 실효성을 강제로 파괴하는 일이 있더라도, 인본주의를 잃어선 안 된다
Ⅶ _인본주의, 인간의 존엄성을 믿는 나에게 ‘명리’란 단지 저주와 같았다.
Ⅷ _단순히 생년월일의 작은 차이로, 인생이 결정되는 것은 극단적 차별 주의적 디폴트다.
Ⅸ _운명을 사랑하라, 그러나, 깨부숴야한다면 깨부셔야만 하는 것이 운명이다.
Ⅺ _역술에 따라 결정되는 인생이나 운명 같은 것은 없어야 한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Ⅻ _끝마치며

ⓒ익명_(영명:empty) 에게 에세이의 라이선스가 있습니다.

본 에세이의 영리적 사용 및 홍보 및 영리적 사용목적 블로그 의 직, 간접적 홍보수단 등 영리와 연관 되어있는 일체의 행위를 일절 금하며,
또한 저의 동의 없이 영리목적(사주상담 유료 블로그 등)의 이용자 끌기 등의 목적 등으로 간접적으로 글이 악용되면 그때엔 무체재산권(지적재산권법)에 의거 형, 민사 소송을 절차에 따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구절인들, 인용 시 반드시 저자와 원본 링크 사이트(본 주소)를 반드시 적시해주셔야 하며, 비영리 목적의 에세이 사용은 얼마든지 허가합니다, 그러나, 본 에세이를 영리목적으로 직, 간접적으로 악용을 할 시 법의 제제를 강력하게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여 주시기를 강하게 당부 드리며, 당부를 무시하고 불법행위를 저지를 시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은 당사자에게 있다는 사실 또한 사전 고지 드립니다.

- 본 에세이에 대해 , 부디 관련 커뮤니티에 퍼뜨려주시길 희망합니다.


Ⅲ_ 피해자의 고통을 듣고, 나는 그를 위해 많은 것을 생각하고, 도와줬다

내가 아는 지인 중에는 사주가 정말 조열하고 열악한 사주의 소유자가 있었다,

천간에 상관패인이 성립되고, 지지에는 재성이 삼합이 된 재다신약 사주였는데. 정말 많이 열악했다. 그 지인은 기신운인 정유년에 성폭행을 3차례나 연속적으로 당했으나, 그 사람의 암묵적 강요와 요구로 인해 상당 부분 억울하고 의도하지 않게 관계를 맺었고, 반의도적으로 진행되어 합의를 전제로 한 성관계였기에 법적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에 있었다. 차라리 그 강요가 표면적으로도 들어나 물증이 있었다면, 설령 합의를 했다 할지라도 강요로 인해 체결된 합의이기에 법적 효력이 없다며 진술을 한다면, 그 합의사실을 깨버리고 가해자의 유죄를 인정시킬 수라도 있었을 것이다, 강요가 있었다, 그러나 신체적, 언어적 물증이 없는 암묵적 강요로 인해 사건은 발생했다. 마음아프게도, 강요사실을 입증시킬만한 결정적 물증이 일체 없었다는 것이다. 법을 공부한 이들이라면 알겠지만, 강요로 인해 발생한 합의는 합의사실을 인정치 않고 강요(무력의 가능성)으로 인해 체결된 합의는 그 법적 효력을 잃게 된다. 강요 사실만 있어도 합의사실을 무력화 시키고 일방적으로 유죄를 인정받을 수 있다. 강요사실만 있어도, 비자의적으로 합의가 이뤄져 승소 가능성이 보이지않는 소송도 뒤집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나는 진심으로 속이 타올랐다.

그 지인은 고작 17살, 고등학생 1학년의 어린 나이의 여자아이였다.
마음만 같아선 그 아이를 괴롭게 만든 녀석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단죄하고 싶었다.
법적 대응뿐 아닌 공공의 이익을 근거로 한 매스컴 화나 신상유포도 생각했다. (형법 309조에 의거해 신상유포와 매스컴화도 공익성을 인정받으면 죄의 조각사유가 되어 무죄를 인정받는다.) 나는 그 지인을 하다못해 조금이라도 돕고 싶었다, 피해자 지원 센터 과의 연결을 도왔고, 하다못해 고의적 강간을 입증시킬 효력을 소유한 물증이나 정황이 없들, 법의학자를 찾아가 자문을 받았고, 중앙대 법학과 출신인 아르바이트 가게 사장님에게 효력입증에 적합한 물증이 어떻게 되겠냐며 자문을 받기 바빴다.

나는, 미칠 것 같았다.

그 아이의 사주를 봤을 때 그 흘러넘치는 火의 기운이. 머지않아 그 아이를 극할 수밖에 없다 는걸 나 또한 조금은 알고있었다. 그러나 그 火가 채무나 그런 요소도 아닌 이런 성폭행과 관련되어 일이 터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 그 아이에게 곧잘 말했다. 근 5년간은 조심해야한다고 . 그런데도 그 아이는 성폭행을 당했었고 그 고통을 누구에게도 호소치를 못했다.

나는, 나 스스로가 혐오스러워지기에 이르렀다.
그 아이를 지켜주지 못했던 나 자신을 질책했다.
죽을 것 같았다. 미안했다.

지키지못한건 어릴 적의 나 자신으로 족했었는데, 왜 소중한 너마저 지켜주지 못했던 걸까,
스스로를 질책하다가도 , 그 아이의 생각이 다시금 떠올라 나의 목을 다시끔 졸랐다.

그 아이에 대한 죄책감이. 내 삶을 바꾼 것같다
너를 지켜주지 못한 그 죗값의 대가를, 살아가며 치러나갈테니까
용서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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