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이 과다하면 관을 설기한다

관이란 것은 약속 질서 규칙들을 포함한다

관=약속

관이 너무 많아도 약속을 제대로 못 지키는 경우가 많다

관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약속이 생기자마자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연락두절 잠수타는 경우가 많고

나중에 비난을 받으면 불쌍한척하면서 합리화와 변명을 무지하게 한다

인다자들은 관다자와는 다르다

약속을 해놓고 마음이 바뀌거나 지키기 싫어지면

그냥 자연스럽게 어겨버린다

미안한 기색하나 없이

응 그렇게 됐어 못가 미안 다음에 하면서

약속을 취소해버리는데

미안한 마음이나 죄짓는 기분따위 없다

존재 자체가 관을 설기하고 있기 때문에

관 따위 어겨도 그만이다

관을 지키는것보다 내 기분과 내 마음이 훨씬 더 중요하고

그것을 당연하다 여긴다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 인다에게 짜증을 내거나 비난을 한다면

인다자들은 진심으로 이해불가이다

내가 먼저 아니야?

세상에서 나보다 더 중요한게 어딨어

약속이 그렇게 중요한건가?

내가 못하겠다는데 내가 힘들다는데 내가 안내킨다는데

그게 왜?

약속보다 내가 먼저인게 당연하지

그거하나 이해 못해주는 너네들이 이상한거야... -> 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