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사주 볼때 주로 어떻게 봐??

나는 우선 전체적으로 원국내 비식재관인 오행 흐름 훑으면서 합충 보면서 십성과 오행 세력을 파악하고 대운 방향 보구
보통 이러면서 대강 격국과 억부 조후가 머릿속에 큰틀이 잡혀
그 담부터 이제 글자 하나하나 자세히 보면서 지지 형등 지지들 관계랑 지장간 글자 대운 글자 좀 자세히 보는 식이야

그리고 나는 귀문원진이라든지 재살 육해살 이런건 사실 크게 안치거든
그냥 좀 예민하겠네 어떤 부분에 관심이 좀 많겟네 정도...?
다만 뭐 귀문원진 이런게 이사람 사주 원국 구성이 수화미제인데 축오 귀문원진이다 그러면 좀 더 큰 영향을 준다 정도로 해석
근데 천을귀인이자 용신이면 그 십성 관련 전쟁같은 애증이라든지 천재성 정도로 해석하구 무조건 나쁘게는 안보는 편이야
도화 홍염도 첨에 원국 보자마자 눈에 들어올 정도 아니면 그냥 크게 안치고 근데 화개는 원국 구성이 빡센데 화개가 중할 경우엔 좀 많이 고려하게 되는 거 같아

십이운성은 사실 내가 잘 못보기도 해서 신약한 사주일 경우 대운 볼때 참고하는 수준이고...납음오행도 거의 모르는 수준이라ㅎㅎ

그리고 타고난 본원 글자를 많이 보는 편이야 무토라면 화 인성이 그닥 필요 없고 경금이라면 화 관성을 어느정도 견뎌낸다 계수는 인성보다 식상에 중점을 두고 나무는 관을 경금만큼은 못견딘다 이런식? 그리고 오행 성질을 많이 봐...어느 기운이 강세인지 어떤 환경에 있는게 어울릴지 같은 거
격국은 눈에 보일 정도여야 잡고 너무 어려우면 안잡아 내가 못잡기도 하지만 그냥 어떤 방향성 정도로만 생각해서 못잡아도 크게 신경은 안써 걍 변동이 많겟구나 그냥 자연스레 대운 따라가겟구나 정도로 생각
억부는 이것저것 물어봐서 좀 자세히 잡아 당장 현실에서 삶이 잘 굴러가느냐 마느냐의 문제 같아서...근데 대운에서도 답이 안나온다 싶으면 이때부턴...그냥 힘든거 들어주고 위로해줌ㅜ
조후는 사실 어쩔수 없는 건 어쩔수 없는 거라 시급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갈때도 있는데 억부랑 겹친다 싶으면 되게 깊이 생각해보는 편...

나는 막 적천수 난강망 자평진전 이런건 사실 읽지 않았어 역술가 책은 도서관에서 마구잡이로 뽑아서 볼 부분만 봤고 궁금한 건 검색해서 최대한 다양한 견해를 보는 식으로 공부해서
정석은 절대 아닐거 같아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난 잘보일때 안보일때가 잇어 신기가 잇는 건 아닌데 그냥 쉽게 쉽게 잘보일 때가 잇고 머리가 먹통된 것처럼 안보일 때도 많고ㅋㅋㅋㅋㅋㅋ집중과 에너지의 차이인듯

정식 술사가 아니라 내가 보는 방법 썰을 풀어봤어ㅋㅋㅋ어차피 아마추어니까 틀렷다고 너무 뭐라하진 말구 틀린거 있음 욕하지 말구 알려줘ㅜㅜ
너희는 어떻게 보니?? 나처럼 보니??
나는 최근 점성술에도 관심이 생겨서 점성술도 좀 들여다보고 있는데ㅋㅋㅋ아직 차트 뽑는 것도 잘 못하는 거 같아 점성술 어렵더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