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 까지 해낼 거라고 진짜 생각못했는?? 아니 꼭 3주년을 할거라고 확신했다는!

드디어 2017년 7월 2일
우리 건이와 미영이 처음만났던 그장소
그 곳에서 운널사 3주년을 하게 되다니..

색색의 우산이 수놓아진 그 곳을 보는 순간
건과 미영의 첫 만남이 떠오르고
자연스레 그리움이 물밀듯 스며들더라

만남의 장소로 향하던 발걸음이
너무도 설레이고.

소수의 사람이지만 3년간 얼굴을 익혀놓아서
반가운 얼굴들이 모여
도란도란 고양이에 관한 얘기들을 하고 듣고
ㅋㅋㅋㅋㅋ 운널사 이야긴 조금했다는??

음식을 나눠 먹고 또다시 도란도란 고양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커피를 마시겠다는 일념으로 건물안 커피전문점이랑 합정역 근처 커피전문점을 싹 훓었으나
꽉꽉참!
겨우 찾아간 커피숍에서 한자횽의 비밀 사진을 들여다 보며 수다를 떨다가
다음 만남을 약속하며 빠빠이~

시간횽아 커피 잘마셨오~
메론횽아 작년에이어 올해도 운널사 개똥이케잌 공수 감사해
닻별횽아 예약부터 좋은 책까지 비오는데 무겁게 들고 와주고 잘읽을게
그리고 대건횽아 큰수술뒤 회복 잘되어 다행이야
한자횽아의 외장하드는... 훔치고싶어


그리고 우리의 다음만남은 11월 9일 오안데이 3주년 강화나 아침고요 인걸루!

두서없이 써서 미안
즐거운 만남에 즐거운 기약
운널사 포에버
오안 포에버
건묭 4번째 만남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