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잠깐의 외출이라도 안고다닐 것 아니면 무조건 목줄착용.

2)외출 산책시 똥싸면 반드시 치울것(배변봉투장착)

3)여름 산책 후엔 샅샅이 빗질해가며 털 뒤져서 진드기 있으면 다 떼어내야함. 집까지 옮겨와서 진드기 퍼지면 싹다 집안 소독하고 한바탕 난리남.

4)종합접종3-5차, 광견병 접종, 여름 외부구충(진드기 등) 위한 프론트라인&내부구충(심장사상충 외 몇가지)위한  하트가드 필수.

5)아파트 개 헛짖음 민원들어오면 골치아파짐.
  애초에 헛짖음은 민폐를 막기위해서라도 신경써서
  초기훈련해야함.

6)배변훈련 역시 초기훈련해야함. 개가 5분마다 똥오줌 싸는거 아니니 막싸도 상관없다했지? 크면 클수록 오줌양 냄새 장난아니야. 6개월만 지나도 배변훈련 상관없다한 말을 후회할거다. 여름엔 진짜 헬수준.. 막싸도 상관없다고 기본적인 훈련도 안시키면 나중엔 교정하기도 어려움. 꼭 훈련시키시라고해  반복적으로 3개월 이후 꾸준히 인내심으로 해야함.

7)목욕시 바짝 안말려주면 비듬생기거나 피부병걸림.  좀크고나면 목욕+ 말리고 빗질하는데에 90분이상 걸리더라. 가만있을리 없으니 전쟁하고나면 모가지 허리 안아픈데가 없음..안해주면 피부병으로 돈 몇배로 나가니 꼭 해줘야함.

8)매일 양치질 해줘야 치석문제 안생김. 양치질할때 대부분의 개들이 지랄의 끝을 보여줌.
그치만 이겨내야함.
치석 심해지면 전신마취 스켈링해야하니까

9)빗질 매일 해줘야함.
빗질 매일 해줘야 안엉키고 며칠 방치했다간 털끼리 뭉쳐서 멘붕옴. 애 피부에도 악영향이니 매일관리.

10)개마다 알러지가 있어서 안맞는 사료먹이다가 눈물 터지고 눈밑 짖물러 습진 생기는 경우도 많음. 눈물냄새도 심하고 보기에도 충혈되서 아파보임. 사료안맞다싶으면 또 바꿔보고 여러가지 하면서 정착하는게 좋음.
푸들 입짧아서 사료투정 많음.

* 외에도 새끼낳아서 제대로 키울 자신없으면 개들끼리 눈 깜짝할 새에 붙어버리니 중성화수술도 고민해야하고, 유치 다 빠졌는지도 1년이내에 잘 체크해야 이중치열되지않음.

이게 아주 기본적인 거고, 개 종마다 유전력이나 기질적으로 약한 부분들이 있으니 캐치놓는게 좋음. 코카는 레드아이, 시츄는 백내장, 포메 말티는 슬개골, 보더콜리 고관절이형성증 등..

내가 본 푸들들은 좀 분리불안이 많고 헛짖음이 꽤 있더라 개바개지만 ㅇㅇ
요즘 소형견들은 죽을때까지 안아플거란 기대는 버려야함.  사소한 피부병, 눈 귀 문제, 슬개골 문제는 스탠바이 되어있어야   나중에 치료불가능할 정도의 만성질환 큰병으로 안키운다.  

공지에 쓰기도 뭐한 아주 사소한 것들인데
산책시 목줄 풀어도 되냔 소리 하는걸 보니
정말 모르는거 같아서 적어봤다.

할머니께 꼭 숙지시켜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