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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닝 7실점' 현도훈, 데뷔 첫 선발 혹독했지만 배웠다.gisa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8) 2018.05.09 12:21:03
조회 526 추천 2 댓글 5


KIA 타이거즈는 지난 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던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0점 차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했다. 이날 KIA의 선발투수는 에이스 양현종이었기 때문에 두산이 점수를 쉽게 내지 못했던 점도 있지만,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가 KIA에게 넘어가 보였다.

이날의 경기 결과만 보고 두 팀의 경기력 차이가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 KIA가 경기 초반과 마지막 공격에서만 점수를 냈을 뿐, 3회부터 7회까지 5이닝 동안 한 점도 추가하지 못했던 점이 그 이유다.

이 경기에서 두산은 새로운 투수의 데뷔전을 치렀다. 바로 올 시즌 육성선수로 입단했던 현도훈의 데뷔 경기였다. 경기 초반 흔들리며 처음 2이닝 동안 대량 실점했지만, 이후 3회부터 5회 1사까지는 실점 없이 안정감을 찾아가며 선발투수로서의 가능성도 같이 보여줬다.

경기 초반 위기 넘기지 못한 현도훈

현도훈은 1993년 1월 13일 남양주 출신으로 어릴 적 이름은 현기형이었으나 개명했다. 풍양초등학교와 신일중학교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와 대학을 일본에서 다녔다. 오른손으로 공을 던지고 왼쪽 타석에 섰던 현도훈은 2017년 파주 챌린저스에 입단하여 독립리그 생활을 잠시 거쳤고, 2018년 두산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육성선수는 4월에는 정식 선수로 등록될 수 없기 때문에 현도훈은 일단 퓨처스리그에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그리고 퓨처스리그 5경기에 등판하여 10.1이닝 2승 무패 1홀드 평균 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빠른 공의 속도는 시속 140km 전후로 형성되지만 변화구나 제구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고, 정식 선수 등록 가능일인 5월 4일이 되면서 바로 정식 선수로 등록됐다.

정식 선수로 등록된 현도훈은 바로 1군으로 부름을 받았다. 최근 두산은 왼손 기교파 선발투수 유희관이 부진에 빠지고 이용찬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이용찬을 대체할 투수 자원이 필요했고, 이에 현도훈이 바로 그 빈 자리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일단 현도훈은 8일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1군 첫 데뷔 경기부터 선발로 등판하게 된 현도훈이었지만, 그 상대 팀이 디펜딩 챔피언 KIA였다는 점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었다. 현도훈은 첫 이닝부터 선두 타자 로저 버나디나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후 경기 분위기를 순식간에 KIA에게로 넘어갔다.

버나디나가 볼넷에 이어 도루까지 성공하자 현도훈은 폭투를 범했고, 발빠른 주자 버나디나는 순식간에 3루까지 갔다. 지난해 타격왕이었던 김선빈까지 연속 볼넷으로 내보낸 현도훈은 안치홍에게 적시타를 허용할 때까지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했다(0-1). 다음 타자인 최형우 타석에서 병살 유도를 성공했지만 3루에 있던 김선빈의 득점을 막지는 못했다(0-2).

비록 1회부터 2실점한 뒤 김주찬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했고, 나지완까지 몸 맞는 공으로 내보내면서 현도훈은 다시 위기를 맞이했다. 현도훈은 클러치 능력이 뛰어난 이범호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으면서(0-5) 1회말 2사에 사실상 경기 분위기를 KIA에게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현도훈은 김민식에게 백투백 홈런까지 허용하고 난 뒤에야 이명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간신히 1회를 끝냈다(0-6). 그러나 이미 KIA는 1회말에만 타자일순하면서 현도훈을 집중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초반은 아쉬웠으나 가능성도 함께 보여준 현도훈

2회말에도 현도훈은 고전했다. 1회에만 타자 일순하면서 2회에 다시 선두 타자로 버나디나를 만났는데, 이번에도 현도훈은 버나디나와의 승부에서 2루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김선빈의 연속 안타와 안치홍의 좌익수 뜬공으로 발 빠른 버나디나는 또 한 번 홈을 밟았다(0-7). 다행히 현도훈은 최형우를 1구 만에 잡아내고 김주찬과 8구 승부 끝에 아웃을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2회에 감각을 어느 정도 찾은 현도훈은 3회말 수비부터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1회에 몸 맞는 공과 홈런을 허용했던 나지완과 이범호 그리고 김민식을 상대로 단 5구 만에 아웃 카운트 3개를 잡아내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낸 것이다.

4회에도 현도훈은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이명기와 버나디나까지 6타자 연속 범타 처리 후 김선빈에게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다시 안치홍을 범타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낼 수 있었다. 5회초 선두 타자 최형우를 범타로 처리할 때까지 현도훈은 나름 가능성을 보여줬다.

두산은 경기 초반부터 불펜에서 김정후가 몸을 풀었으나 현도훈은 점점 안정을 찾아갔다. 김태형 감독은 투구수 한계에 다다를 때까지 현도훈에게 공을 던질 기회를 보장했다. 현도훈은 투구수가 80구 전후가 되어가자 다시 흔들렸다. 5회말 1사까지 안정적으로 던지던 현도훈은 김주찬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나지완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그제서야 두산의 코칭 스태프는 현도훈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김정후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정후가 김민식에게 볼넷을 허용하긴 했지만 이범호와 이명기를 잡아내면서 현도훈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현도훈은 4.1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1사구 7실점으로 데뷔전을 마쳤다(81구).

냉정한 승부의 세계를 보여준 KIA의 타선

신인 투수 현도훈을 처음 상대했지만, KIA의 타자들은 첫 이닝부터 현도훈을 집중 공략했다. 경기 초반 현도훈이 제구가 살짝 흔들린 틈을 타 볼넷을 얻어냈고, 발 빠른 주자 버나디나는 현도훈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에 2루까지 훔치며 현도훈을 흔들었다.

비디오 판독 끝에 도루 성공 판정이 나오자 결국 현도훈은 흔들리며 폭투를 범했고, 버나디나는 그 폭투의 기회를 또 놓치지 않았다. 또 흔들린 현도훈은 결국 김선빈까지 볼넷으로 내보내며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다. 처음 두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현도훈이 던진 공 9구 중 스트라이크는 단 1구에 불과했는데, 그 1구마저 버나디나의 배트에 맞아 파울이 된 카운트였다.

1회 현도훈의 34구 중 볼보다 스트라이크의 갯수를 세는 것이 더 빠를 정도로 현도훈의 제구는 그리 좋지 않았다. 팀 타율 1위의 KIA 타선은 현도훈과의 승부를 끈질기게 가져가며 볼넷을 얻기도 하고, 타격하기 좋은 공을 놓치지 않기도 했다. 결국 이범호와 김민식의 연속 홈런으로 경기는 1회부터 완전히 KIA의 분위기로 넘어갔다.

선발투수에게 고비가 되는 순간이 1회와 5회인데, 그 5회에도 KIA 타자들은 현도훈을 또 한 번 공략했다. 5회에도 현도훈은 9구 중 5구가 볼이었고, 포수 미트에 꽂힌 공 중에서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간 공이 하나도 없었다(파울 1구, 타격 3구).

김주찬과 나지완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연속 안타를 만들었다. 두산의 두 번째 투수 김정후가 위기를 무사히 넘기지 못했더라면, 현도훈의 책임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7실점이 아닌 9실점이 될 뻔한 상황이었다.

두산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던 김정후가 7회까지 2.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가자, KIA의 타선은 두산의 바뀐 투수들을 다시 공략했다. 올 시즌 첫 7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하다 부상으로 인해 4주 정도 자리를 비웠던 이현승은 돌아오자마자 첫 타자 김민식에게 홈런을 허용하고(0-8), 이명기와 버나디나에게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더 내 주는 등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했다(0-9).

김승회로 투수가 바뀌었지만, KIA의 추가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대타 정성훈의 안타와 최형우의 희생 타점으로 KIA는 기어이 이 날 경기에서 10득점을 채웠다(0-10). 현도훈은 경기 후반 선배들을 통해 흔들리는 순간을 상대 팀에게 간파당하면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다시 한 번 느꼈을 것이다.

현도훈에게 한 수 가르쳐 준 상대 투수 양현종

상대 선발투수였던 양현종은 이날도 완벽했다. 1회에 정진호와 허경민, 최주환을 삼진 1개를 포함하여 삼자 범퇴로 처리하면서 깔끔하게 출발했던 양현종은 1회말에만 타자일순한 타선의 도움을 받아 한결 가벼워진 상태에서 KIA 쪽으로 넘어온 경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양현종은 2회초 선두 타자인 김재환을 상대로 초구부터 공격적인 피칭을 펼쳤고, 결국 김재환을 3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다음 타자인 양의지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인 김재호와의 대결에서 야수 선택으로 선행 주자 양의지를 잡으며 득점권으로 주자를 보내지 않고 2회를 마쳤다.

3회초 수비를 삼자 범퇴로 마무리한 양현종은 4회초 2사에서 김재환과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인 김재호와의 대결에서 5구 대결 끝에 삼진을 잡아내며 별 문제 없이 위기를 넘겼다. 득점권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고 상대 타자의 스윙을 유도, 결국 삼진을 잡아내며 자신의 구위에 대한 자신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양현종도 5회에는 다소 흔들릴 뻔했다. 선두 타자 오재일과 9구 대결 끝에 볼넷을 허용하면서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은 것이다. 하지만 오재원과의 대결에서 또 야수 선택으로 선행 주자를 잡아냈다. 다음 타자 조수행에게 또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번에는 정진호를 상대로 초구 병살타 유도에 성공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위기를 넘긴 양현종은 6회에 다시 한 번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7회에 선두 타자 양의지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재호와 오재일은 연속 범타 처리한 양현종은 유승철과 교체되며 이 날의 투구를 마쳤다. 6.2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에 아웃 카운트 하나가 남은 상황이었지만(98구), 4일 휴식 후 일요일 선발 등판을 준비해야 하는 관계로 더 이상 욕심을 부리진 않았다.

무실점도 무실점이었지만, 양현종이 마지막으로 몸 맞는 공을 허용했던 경기는 2016년 6월 2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였다. 이후 양현종은 상대 타자의 몸을 맞히는 공을 던진 적이 한 번도 없었고, 2017년 시즌을 무사구 시즌으로 만들어냈다. 이 날 현도훈이 나지완의 몸을 한 차례 맞힌 것과는 대조적으로 양현종은 몸쪽 승부에서 상대 타자의 몸을 맞히지 않는 정교한 제구력을 보여줬다.

8일 경기에서 선발로 데뷔전을 치른 현도훈이 앞으로 계속해서 선발로 등판할지는 알 수 없다. 일단 두산은 8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이용찬이 재활 등판을 치렀다. 옆구리 근육이 미세하게 파열되어 재활 중인 이용찬이 돌아오면 일단 현도훈이나 이영하 둘 중 한 명의 투수는 불펜이나 2군으로 가야 한다.

다만 이영하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등 선발 로테이션에 적응해가고 있기 때문에 신참인 현도훈이 불펜이나 2군 행을 통보받을 가능성이 높다. 어쩌면 올 시즌 안에 다시 기회가 올지 장담할 수도 없다. 하지만 당장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한 차원에서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하나인 양현종과의 맞대결은 현도훈에게 승리보다 더 값진 수업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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