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 \'블루칩\' 떠오른 정해인 선택..K2 "수지와 투톱 체제"업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효과에 아웃도어도 러브콜"

K2코리아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배우 정해인을 주력브랜드 K2 남성모델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K2는 정해인을 새 얼굴로 발탁하고 기존의 브랜드 모델인 수지와 \'투톱\'을 완성해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K2 관계자는 "정해인을 전속모델로 발탁하는 계약을 소속사와 맺었다"고 밝혔다. K2와 정해인의 국내 전속모델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정해인은 2014년 드라마 \'백년의 신부\'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삼총사\' \'블러드\' \'그래, 그런거야\' \'불야성\' 등을 거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인지도를 넓혔다.

특히 정해인은 최근 종영한 JTBC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윤진아(손예진)의 연하남 서준희 역을 맡으면서 \'인생작\'을 남겼다. 순수한 연하남의 깨끗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통해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재 송중기, 공유, 김수현, 박보검의 뒤를 잇는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몸값도 1년 계약에 6억원대까지 치솟아 \'톱스타\' 반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해인은 드라마 초반부터 광고 출연제의가 쏟아져 출연하거나 타진 중인 광고 수만 10편을 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패션브랜드 \'질 바이 질 스튜어트\', 빙그레 \'따옴\', 이베이코리아 쇼핑몰 \'G9\',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삼성화재 TV광고에 이어 볼보자동차코리아 등의 광고모델로 잇따라 발탁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해인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만인의 연하남으로 떠올라 아웃도어 업계에서도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안다"며 "모델료도 \'예쁜 누나\'의 인기 덕분에 크게 치솟았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