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보면서 반전이라고해야하나??? 캐릭터가 어떻게 소비될줄은 느꼈는데

그래도 제일 아쉬운부분은

우리나라 정서때문인지 먼지는 몰라도 권선징악을 너무 강조한것 같아서 아쉽다.

물론 정당화되는 살인은 없다. 정당방위 빼고

남편이 우발적 살인?? 충분히 납득은 된다. 왠 개놈이 와서 도발을 북한마냥 처하는데 꼭지 안돌 남자 몇없다고 본다. 

그렇다고 살인까지는 잘모르겠지만 폭행이나 상해는 기본 옵션은 분명하다.

남편과 부인의 서로 다르게 해석하고 있는 사랑과 사랑의 이기심이 파국으로 이끌었으나

방송국 국장이 비밀을 담아놓은 상자에도 차마 그것을 남기지 못하고 묻으려는 행동과

진심이 진실을 덮었다라는 말과

여주와 남주가 그 후 보였던 행동을 유추해 보았을때

남주가 너무 뻔히 보이는 자살 시퀀스는 너무 뻔하다못해 진부하게느껴졌다.

차라리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언론기관이 항상 진실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경각심을 일으켜주면서

오히려 남주가 아침에 경찰이 찾아와 멘탈을 날려버려도 

버텨내면서 행복하게는 아니더라도 무덤덤하게 살아가는 것을 보여주는것도 어땟을까 싶기도하다

한 사람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한여자를 위해 평생을 감빵에 사는 역활을 만들어 냈는데

자신이 살인을 했다라는 죄책감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악인도 만들어냈으면 어땟을까 한다

물론 그 치정에 살인을 저지른 남편을 둔 아내도 만들어 냈으면 완벽했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