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 입시 앞두고 있는 학생이구요..괴상한 꿈을 꾸어서 해몽부탁드립니다

제가 항상 가글을 따로 챙겨서 하는데, 꿈 속에서 가글을 했습니다..

평소 하는 가글하고 내용물이 다르더라고요. 꿈속에서 엄마가 저에게 나프탈렌 이라는 얘기를 얼핏했었는데..;;어이가 없어서 대충 들었었네요

꿈에서 그 내용물을 옮기다가 손에 쏟았습니다. 손이 약간 벌겋게 익고.. 화상 입은 듯이 됐었어요. 아프고 뜨거웠음

그러다 괜찮아졌는데 그 후에 학원에서 공부하던 중 얼굴부터 팔까지 전부 각질층이 일어나고, 물집이 잡힌듯이 됐습니다. 거울을 보고 얼굴 한 부분을 짰더니 핑크색 끈적거리는 액체가 나왔고요. 놀라서 엄마께 좀 봐달라고 했더니 괜찮다고 계속 그러셨습니다. 학원선생님께도 아프다고 징징거렸는데, 학원선생님께선 (화학쌤임) 자긴 황산 때문에 난 상처도 괜찮다면서 상처를 보여줬어요;; 개당황.. 암튼 정말 조금 있더니 괜찮아지더라고요. 짰던 곳은 약간 색소침착된 듯한 흉이 남긴 했습니다.

그 후에 꿈의 장면이 바뀌었습니다. 제가 어떤 으리으리한 건물에 있더라고요. 건물은 으리으리한데 내부에서 어디에 계단이 있는 지 잘 안보였어요 힘들게 찾아서 다님... 백화점과 같은 건물이였고요. 저는 무슨 이유인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어떤 가구가게 같은 집을 몇 십번을 드나들었습니다. 연예인이 인터뷰하는 모습도 보고, 어떤 연예인의 인터뷰 장면을 써놓은 액자도 보았습니다. 액자 속의 내용이 웃겨 신나게 웃고 있었어요. 예전에 다니던 학원 원장님을 뵜는데 이 액자를 보여드리니 그 분도 신나게 웃으시더라고요,,ㅋㅋ 대화하기 싫어서 빨리 복도를 돌아서 나왔습니다. 또 보니 가구 가게 안이길래 평소랑 다른 문으로 내려가려는데 갑자기 수영장이 나왔습니다. 사방이 수영장과 유리벽,,분명 계단으로 왔는데 계단도 보이지가 않고. 목욕탕의 타일바닥으로 된 약간 넓고 긴 복도?가 가운데에 있고 그 외에는 전부 엄청나게 큰 풀장이었습니다. 물도 뜨뜻한 지 연기가 엄청났고 유리벽들은 성에가 가득했고 건물 내부는 초록빛까지 도는 약간 음산한 곳,. 엄청나게 컸어요 진짜 엄청나게 으리으리하고 연기로 앞도 잘 보이지 않는 수영장?온천?이였습니다. 수영하는 인간들도 많고..저만 밖에 나와있었어요. 그러다 저를 발견한 듯한 반대편에서의 말소리에 기둥과 풀장 사이에 발을 디디니 계단이 있어 그곳으로 내려갔더니 수영 선수들의 숙소가 나왔습니다. 선수들이랑 대학 입시 하소연하다가 또 계단을 올라가고 또 가구가게가 나오고 또 수영장에 가고 또 선수들 숙소에 가고 몇번 더 반복하다가 장면이 또 바뀌었습니다.

이번엔 집에 있었는데.. 배경음으로 계속 제 친구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고 있었습니다. 약간 동요 같았어요. 친구도 목소리가 어려서 그런지 더 동요같았음.. 그리고 전 동요의 내용을 그린 만화 속의 주인공이 되었는데,, 제가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저희 엄마를 보고 있었습니다. 저희 엄마라고는 하는데 그냥 무슨 만화 그림체로 휘갈겨 놓은 그림이였어요ㅋㅋㅋ 저희 엄마가 한 남자에게 괴롭힘을 당하다가 남자도 죽이고 저희 엄마도 죽고 하는 당황스러운 내용이였습니다. 정신 차리니 저도 만화 속이더라고요 저는 아까의 그 물집이 계속 흉으로 남아있고 계속 신경쓰고 있다가 엄마 생각에 무서워서 오들오들하고 있었습니다. 배경음으로 계속 노래가 나오고.. 그때 갑자기 아 이 노래 내 친구가 부르면 어울릴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훅 들더니 애초에 노래가 그 친구의 목소리라는  것을 깨닫고 공포심이 확 몰려와서 깼습니다;; 깼더니 손이 손난로때문에 뜨겁더라고요 그것때문에 꿈에서 손에 물집잡히고 난리가 난 거 같은데...ㅋㅋ 그냥 개꿈같기도 한데... 궁금해서 해몽 부탁드립니다.. 입시 앞두고 있다보니 걱정되네요 안그래도 딱 한 달 뒨데..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