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인도 가전 시장 25% 중국 브랜드가 차지

ㅁㅁㅁ(118.174) 2018.11.16 17:05:51
조회 269 추천 0 댓글 1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150178

모바일 이어 TV·냉장고·에어컨 등으로 확대

중국 브랜드가 인도 가전 시장의 4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 톱5 기업 중 4개를 중국 브랜드가 차지한데 이어 인도 가전 시장의 중국 브랜드 점령이 가속화하는 형세다.

지난 12일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인도 가전 시장 판매액의 25%를 중국 브랜드가 점유하고 있다.


하이얼, TCL, 샤오미, 스카이워스, 미디어 등 중국 가전 기업들의 전방위 공세 덕이다.

TV·냉장고·세탁기 '중국산' 점령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TV다. 샤오미와 TCL이 선봉에 섰다.

샤오미는 올해 상반기 이미 인도 온라인 TV 시장에서 판매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 또 스마트 TV 시장에서도 1위 였다. 삼성전자와 소니 대비 같은 인치대 제품 가격을 절반 수준으로 낮춘 샤오미의 '가성비' 전략이 힘을 발휘했다. IDC에 따르면 1분기 샤오미가 출시한 TV 출하량이 2분기 갑절로 늘어 돌풍같이 1위로 올라섰다.

중국 광군제 이튿날인 지난 12일 샤오미의 인도 법인장 마누 쿠마르 제인(Manu Kumar Jain)은 "샤오미가 이번 인도 디왈리(Diwali, 등명제) 축제 기간 동안 850만 개의 제품 6억 위안(약 978억 4천 만 원) 어치를 판매했다"며 "이중 휴대전화 판매량이 600만 개를 넘으며 TV 판매량은 40만 개가 넘는다"고 전했다.

힌두교 3대 축제로 꼽히는 디왈리는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열린다.

인도 소비자의 샤오미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TCL은 중국 내 자사 온라인 브랜드 팔콘(FFalcon)을 앞장 세웠다. 역시 가성비 전략을 전면에 내걸었다. 중국에서 TCL의 55인치 TV 가격은 낮게는 2000위안까지 떨어진다.

삼성전자의 경우 같은 인치대 제품 가격이 3500위안 수준이다. 적지 않은 가격차다. TCL은 자회사인 LCD 기업 CSOT를 통해 원가 우위를 확보해 세를 확장하는 경우다. 특히 올해 상반기 TV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4% 늘어난 1265만 대에 달해 2위인 LG전자(1310만 대)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 동력이 바로 인도를 포함한 동남아 등 신흥시장 판매 확장이다. TCL의 32인치 TV는 인도에서 10만원 대 가격에 팔리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브랜드 냉장고와 에어컨 성장세도 심상찮다.

올해 8월까지 인도 에어컨 시장 전년 대비 성장률이 -10%로 역성장한 가운데 같은 기간 하이얼의 에어컨 성장률은 40%를 기록했다. 하이얼의 냉장고와 세탁기가 각각 95%와 6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천억 규모 인도 투자 줄줄이

아직 시장 잠재력이 크다는 점은 투자 열기를 부추기고 있다. 인민일보는 아직 인도 시장에서 TV 보유 가정이 40%, 냉장고 보유 가정이 29%, 세탁기 보유 가정이 11%, 에어컨 보유 가정이 4%에 머물고 있다며 기회를 언급했다.

이를 반영하듯 올 하반기 굵직한 투자 계획이 잇따라 터졌다.

3일 중국 가전 기업 미디어(Midea)는 인도에서 135억 루피(약 2천10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5년 내 가정용 전기제품, 냉난방 공조기, 에어컨 컴프레셔 등 기기 생산 공장을 짓는다.

지난 달 말 인도 투자 계획을 밝힌 화웨이는 향후 3년 간 인도에 1억 달러(약 1천134억 원)를 쏟는다. 폭스콘과 협력해 인도 스마트폰 공장도 짓는다. 이미 인도 현지 기업 플렉스(Flex)와 손잡았지만 향후 생산 거점이 늘어난다.

지난 9월 하이얼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에북부산업단지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TCL도 인도 공장 투자 계획을 밝힌 상태다. 스카이워스는 이미 2010년에 인도 시장에 진출해 500여 개 유통 매장과 160개의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있다. 9일 중국 TV 대기업 스카이워스는 뉴델리에서 인도 시장 출시 OLED와 LED TV 등 6개 모델을 발표하는 등 잇따른 공세를 예고했다.

---------------------------------------------------------------------------------------------

인도 시장에서도 한국기업들이 중국 업체에 밀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과거 일본의 전기·전자산업이 한국에 밀렸듯이 이제 중국에 밀려나고 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공지 경제 갤러리 이용 안내 [230] 운영자 05.05.27 31077 13
150688 글로벌 넷플릭스, 김지원 김수현의 눈물의 여왕 2위. 경갤러(110.8) 10:12 82 0
150687 석열이가 븅신, 왜 의사들하고만 발목잡히고 있냐? 재벌 it 해체 재편 경갤러(61.109) 08:18 32 0
150686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할 준비를 한다. [4] ACADEMIA(119.196) 04.23 56 0
150685 인간 말종 이재명과의 회담은 선량한 국민의 뜻이 아니다. [13] ACADEMIA(119.196) 04.23 69 0
150684 요즘 주유소 돈 잘범? Edrwpd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4 0
150683 경제 경영을 재미있고 쉽게 가르치는 참 스승 경갤러(203.229) 04.22 153 2
150682 씨발 한국 영화판은 정말이지 역겨워... ACADEMIA(119.196) 04.21 47 1
150681 1995년 일본의 미친 GDP보소 ㅎㄷㄷㄷㄷㄷㄷㄷㄷ 한국청년(115.138) 04.21 63 1
150679 계량경제 질문 경갤러(211.36) 04.21 56 0
150678 바보야 문제는 투표율이야... ACADEMIA(119.196) 04.21 40 0
150677 [미국반응] “눈물의 여왕 넷플릭스 역대 한드 10위 등극. 경갤러(59.14) 04.21 136 0
150676 석열류를 다 때려잡아야 하는 이유. 경갤러(61.109) 04.21 43 0
150675 연도별 미국 일본 중국 한국 북한의 1인당 GDP변화추이도....... 한국청년(115.138) 04.20 41 1
150674 대만 100대기업 시총·실적 한국 역전…TSMC는 삼성 추월 (msn.c 경갤러(1.234) 04.20 39 0
150673 '눈물의 여왕', 그야말로 대박…방송사 화제성 점유율 75% (msn.c 경갤러(110.8) 04.19 62 0
150671 심지어는 쪽바리라고 친일파라고 쌍욕을... ACADEMIA(119.196) 04.18 50 0
150670 IMF하고 월드뱅크도 그럼 주작이라는거냐 경갤러(58.238) 04.18 77 0
150669 소련에서 독립한 동유럽 gdp 성장 빠르던데, 중국, 한국 못지 않은듯 EarFunAi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66 0
150668 미국 일본 중국 한국 독일의 인구변화추이도...... 한국청년 (115.138) 04.17 80 1
150667 외신,“‘눈물의 여왕’ ‘사랑의 불시착’까지 누르며 몰래 훔쳐보는 중국까 경갤러(110.8) 04.16 95 0
150666 혹시 나무위키에 경제초보한테 도움되는 문서 잇음? 경갤러(175.117) 04.16 635 0
150665 여러분들은 경제고전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갤러(211.224) 04.15 53 0
150664 [일반] 공영운이 흉기차 만든 빌런중 하나인가봐? SOSOSOS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67 1
150662 히틀러 최종결정?? 맬서스 케인즈 킹왕짱~?? [26] 밍밍(180.70) 04.14 124 0
150661 증권 계좌에 돈 박아놓는게 국룰이냐? [1] 경갤러(223.39) 04.12 880 0
150659 돈은 어디서 생기나요? [1] 경갤러(223.39) 04.11 110 0
150658 아주대 경제면 괜찮은건가 [3] 경갤러(211.234) 04.11 197 0
150657 수요의 가격 탄력성 문제가 경갤러(119.202) 04.11 94 0
150654 1952년 공화당 강령~!! 반-케인즈 선언 !! 자유 프리덤~ [14] 밍밍(180.70) 04.10 140 0
150653 이거 풀줄 아는 분?? ㅇㅇ(175.121) 04.10 100 0
150652 생활수준을 제일 잘 나타내는 지표가 1인당gdp맞아? 경갤러(220.126) 04.10 67 0
150649 다시 한림대를 위대하게 - 한림대는 병원/의대를 소유할 사명(使命)이 없 ㅇㅇ(85.237) 04.07 88 0
150648 New Deal 국정농단~!! 로라?와 함께 하는 셀프 콘트롤~ [40] 밍밍(180.70) 04.07 168 0
150647 미국 일본 한국 중국의 1인당 소득추이도............... 한국청년(115.138) 04.06 98 1
150646 년도/ 미국 일본 중국 한국청년(115.138) 04.06 74 1
150645 미국 일본 한국 중국 독일의 인구변화추이도.... 한국청년 (115.138) 04.06 80 1
150644 전라도 개돼지들인가 전라도 비하인가... ACADEMIA(119.196) 04.06 79 0
150643 노동해방, 노동시간 단축 !! 노동운동의 역사 !! [36] 밍밍(180.70) 04.06 178 0
150640 요즘 물가 ㅇㅇ(125.139) 04.03 116 0
150639 딱 한마디 해준다. 이해못하면 걍 '경제학'에서 손떼라 ㅇㅇ(211.173) 04.03 162 0
150638 조국의 박은정 정도면 정말 썅X이지 않은가... ACADEMIA(119.196) 04.03 66 0
150637 esg가 pc와 엮인게 문제인것같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84 0
150635 SBS가 2조라며? 경갤러(221.167) 03.31 94 0
150634 금이랑 비트코인 전망 어떻게 생각하심? [1] ㅇㅇ(121.162) 03.31 152 0
150633 흉기차 이번 총선으로 나락가네..... 양아치 그룹.... SOSOSOS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117 3
150632 일본의 금리 상승에도 엔의 가치 하락이유. [1] ㅇㅇ(211.186) 03.30 297 0
150629 책사도 활용하기 나름이 아닐까 ㅁㅁ(124.59) 03.29 101 0
150628 한림대 경제학과 경제왕 영웅 리더 - 전 수학에 빠름니다. ㅇㅇ(63.135) 03.28 114 0
150626 진짜 자본주의적 정치 19패스 마이맥콜 아기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9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