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ast wind takes us all in the end. It's a story my brother told me when we were kids. 

The east wind, this terrifying force that lays waste to all in its path. 

Seeks out the unworthy and plucks them from the Earth. That was generally me.

저게 303에서 셜록 대사고 이번 402를 보면 셰린포드=에우로스=동풍인 셈이잖음

그런데 동풍이 무서운 힘이고 자기가 가는 길에 있는 모든 걸 없앤다고 했지 

지구에서 가치없는 것들을 쓸어버린다면서 마횽이 셜록 너말이야 너 하면서 놀리고 겁을 줬었다고 했고

그렇다면 저 대사가 결과적으로 403에서 셰린포드때문에 셜록이 위험해진다는 복선이 아닐까 싶음

I am not given to outbursts of brotherly compassion. You know what happened to the other one.

그리고 이 마횽 대사까지 생각해보면 저기서 the other one도 셰린포드일거임

저게 마횽이 셰린포드가 잘못한걸 봐주지 않았다는 얘기 같은데

그렇다면 셜록의 말도 그렇고 마횽의 말도 그렇고 쉐린포드는 절대 좋은 편은 아닌거 같아

근데 하나 걸리는게 셜록이 동풍 얘기할 때 마횽이 어린시절에 해준 얘기라고 했다는거...

뭣보다 마횽이 존한테 또다른 형제가 있다는걸 숨기려고 했잖아

그렇다면 셜록이 셰린포드의 존재를 모를 수도 있을까...? 존재는 알더라도 얼굴 본 적이 없다던가...

원래 베어링 굴드가 얘기했던 셰린포드는 장남이었잖음

셋 중에 제일 큰 누나라고 한다면 셜록이 기억하기 전에 이미 집을 나갔다거나..?

마횽은 셜록에게서 그 사실을 차단해 왔고 동풍이라는 이야기로 은연중에 위험을 경고해왔던 거라던가...

뭐 이건 너무 나간 얘기일 수도 있고ㅇㅇ

뭣보다 제대로 떡밥 확인하려면 복습을 해야될거 같음...

암튼 303에서 동유럽 쪽에 뭔가 일이 있어서 거기 셜록 파견시키려고 했던게 

어쩌면 셰린포드가 동유럽에서 뭔가 일을 쳐서 그런 걸 수도 있지 않을까 싶더라

마횽이 셜록 거기 안 보내려고 했던 것도 셰린포드로부터 셜록을 차단하려고 그랬을 수도 있고

뭣보다 이번 402에 나온 이거

겨스님 미스미는 살아있을 때 얘기한 적 없었지? 죽고 그 티비화면에 나와서 말한거잖음

애초에 미스미 메시지 자체가 셰린포드가 보낸거 아닐까

이미 죽은 모리아티 이용해서 miss me? 해서 난리친 일의 배후가 셰린포드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음

어쩌면 애초에 모리아티 배후가 셰린포드였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저 모리아티를 이용해서 셜록 관심을 끄는 걸 수도 있고

만약에 처음부터 모리아티 배후가 셰린포드였으면 재밌는게, 모리아티가 셜록에 대해서 알고싶어서 난리쳤었잖음

마횽한테도 셜록 얘기 듣고 싶어서 안달냈었고...

203에서 셜록 자체를 허구로 만드려고 한 일이긴 하지만 셰린포드가 연관된거면...?

셰린포드가 셜록에게 집착하고 마횽이 그걸 차단하려고 노력하고 그런거면 홈즈 삼남매 사이의 관계가 존나 재밌어 질듯ㅋㅋㅋㅋㅋ

마횽은 셜록을 아끼는데 셰린포드는 셜록에게 악영향만 끼치고 집착하고 뭐 그런...

아아아... 403 빨리 보고싶어서 나게이 광광 우러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