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은 좀 뭔가 흐지부지같음 빌 첫 등장으로는 커엽고 좋지만 빌런이 그냥...좀 별로
1001은 603 세이렌 에피랑 606 플래쉬 에피 생각 많이 났음 막 얼굴 들이대면서 무섭게 하는 거 플래쉬에서 얼굴 허얘가지고 존무였던 거 생각나고 말 따라하는 부분에선 410 미드나잇도 좀 생각났음
특히 빌런이 알고보니 빌 해치려는 게 아니라 빌을 좋아해서 그저 자기 승객으로 태우고 싶어했을 뿐이라는 점에서 세이렌 에피 생각 많이 나더라
그런데 세이렌은 그 세이렌이 존나 화내고 무섭게 굴던 게 이해가 되는데 헤더는 대체 왜 빌한테 무섭게 굴고 화내고 잡아먹을 듯 구는지 모르겠음.. 그냥 겁주려고 하다보니까 생긴 설정구멍같기도 하고
그리고 헤더가 떠나려는 마음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조종사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511 크레이그 에피도 생각났음 그것도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을 납치하는 거였으니까

1002는 502 별고래 에피랑 609인가? 에이미 두명 나오는 에피 생각 많이 났음
웃는 이모지 로봇이 따라다니고 사람들 죽이고 하는 거.. 502에서도 잘못한 사람한테 그 로봇 웃는 얼굴이 화난 표정으로 바뀌고 죽이러 오고 그랬는데 그거 생각도 나고 609는 그냥 정원+비슷한 로봇 모양 조합이라 생각났던 듯

카닥 마지막 시즌에 모팻 마지막 시즌이라 모팻이 존나 두고두고 회자되게 개쩔게 뽑아주겠지 하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두 에피 다 이전 에피 자가복제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좀 아쉽다..
그래도 카닥빌나돌 조합 존나 커엽고 존좋이었음 특히 나돌은 그동안 맹한 캐릭으로 나왔는데 이젠 카닥이 엄마라 부를만큼 뭔가 대찬? 카닥한테 계속 약속 상기시키고 뭔가 중요한 책임을 맡은 거 같아서 좋다 존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