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0 기다리면서 페이스북에 영상 되게많이 떴는데 그중에서 달렉이랑 싸우면서 닥터한테 레이저나 초능력?같은건 안줬지만 소닉을 줬다 하는 영상 있고 또 모팻이였나 누가 닥터후의 가장 큰 매력이 주인공에게 대단한 능력 대신 작은 드라이버를 쥐어준것이다? 그런 말 있었는데 소닉을 완전히 망가뜨린데로 극을 진행시키다보니까 평소였다면 위잉윙하면 끝날 상황이 본인과 주변인의 능력대로만 진행이 되니까 더 흥미진진했던것같아!

빌 헬멧도 소닉 있었다면 윙윙하면 고쳐질것같은데 그렇지 못하니까 본인 헬멧 넘기고 눈 멀어버린것도 그렇고 문을 완전히 망가뜨리지 못하고 손으로 잡아 뜯거나 잠겨있는 문을 열지 못해서 좀비? 들이 가까이 다가올때까지 가만히 있을수밖에 없었던것도 그렇고. 내가 아직 올닥을 다 못봐서 그런데, 내기억에는 닥터가 소닉 없이 문제 해결했던게 처음인것같아! 혹시 아니라면 말해주라 수정할게

무서운 분장한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거나 한번 닿으면 죽는것들이 화성의 물 연상시켜서 손에 땀을쥐면서 봤다 해야하나? 화성의물이 이미 있는상태라 막 엄청난 참신함은 없었어도 재밌었던것같아

또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꼬집은것도 맘에 들었어. 우리가 지금 물을 사먹듯이 나중엔 산소를 사먹어야한다 라는 말들 있잖아. 보통 우주에 나가도 뭉뚱그려서 타디스 영향권이다 산소층이 있다 아니면 우주복을 입었다 정도였는데 타디스 산소를 돈때문에 날리는것도 그렇고 그 일하던 분들이 그렇게 된 이유가 산소가 아까워서 인것도 그렇고 정말 사람보다 물질이 우선인 사회가 되겠구나 싶어서 안타까웠어. 아 산소를 숨단위로 나눈것도 참신했던것같아!

전체적인 연출도 사소한것 하나까지 신경쓴 느낌이 나고 그래도 지금까지의 내용들보다는 나름 기승전결이 나눠진 느낌이야. 닥터 눈 먼것도 심장 철렁해.. 도마뱀 눈동자는 그냥 농담이였던건가?

또 금고 그냥 단순히 심마구나 싶었는데 다치고 아픈걸 알면 친구분이 노릴거다? (도망갈꺼다? 기억이 안난다) 하는 말 듣고 뭔가 있을것같단 생각을 처음해본것같아. 그냥 원래 마스터랑 닥터가 워낙 아웅다웅하는 사이여서 그랬던건가?

도움받는걸 싫어해서 눈이 멀었는데도 불구하고 꿋꿋이 혼자 행동하는것도 그렇고, 항상 모든사람들이 자기잘못이 아니라하지만 사실 자기잘못이 맞다 하는 부분에서 지금까지 같이 여행다니다 죽거나 다친 컴패니언들 생각나면서 본인을 그런식으로 생각하고있는건 아닌지 싶기도 했어

막 인생 에피소드까진 아니더라도 지금 나온 시즌 10 에피소드중에서는 제일 재밌었던것같아!


아 혹시 피캅 눈색이 정확히 무슨색인지 아는사람 있어? 나는 탁한빛 도는 하늘색이구나 했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초록빛도 감도는것같고 어디서 보면 회색이고 보정에 따라 막 달라져서 궁금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