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부터 독타를 봤는데 벌써 26이됐다

그냥 보면서 느꼈던거 얘기해보려고

나는 러셀 때 시즌들이 가장 재미있더라 솔직히 시즌 5부터는 노잼이었음

시즌이 너무 길어지고 내용이 한 시즌 내에서 안 끝나는 느낌이 드니까 별루였다

대신에 1~4시즌은 요새도 계속해서 장면장면 유튜브에서 찾아봄

특히 각 시즌 피날레 찾아보는데 요새는 시즌 4의 피날레 계속 보는 중임

독타가 도나한테 "but we had the best of times" 하는 장면이 너무 슬퍼서 계속 보고 있다

전에는 한동안 마사가 "a telephatic field binding the whole human race together~" 이 대사가 너무 멋있어서 그것만 봤었는데ㅋㅋㅋ

근데 독타 보다보면 달렉 좀 이상한거 같음

솔직히 나는 이제 독타 보면서 독타보다 달렉이 더 좋은거 같은데

시즌 2 마지막 화에서 그 사이버맨이랑 달렉이 "this is not war, this is pest control!!" 하는 그 부분에서 달렉 자스트가

"wait! rewind image by 9 rells! identify grid 7 gamma frames! this man registers as enemy!!" 라고 하니까

달렉 섹이 "the woman's heart beat has increased!! identify him!!!"

이러는 장면이 있었는데

솔직히 나는 이 장면 문제 있다고 생각함

시즌 4에서 캡틴이 달렉한테 레이져 맞고 죽은 척 하면서 소각장으로 끌려가잖아

시즌 2에서는 심장 소리 증가하고 그런것도 들었는데 캡틴이 다시 살아난것도 몰랐다는게 말이됨?

물론 캡틴도 그 클라라처럼 심장 박동 사이에 멈춰 있다고 하면 모르겠지만,

토치우드 드라마 보면 그 얀토랑 ㅅㅅ하잖아ㅋㅋㅋ

왜 거기서 보면 오웬이었나 그 의사였던 남자애는 그 이상한 장갑으로 살아났나 그래가지고 살아는 있는데 심장도 안뛰고 죽은 상태니까

술집 가서 어떤 여자가 유혹하다가 거기 만져보고 안 서있으니까 그냥 가버리는 장면 나오잖아ㅋㅋㅋ

근데 캡틴은 얀토랑 하는거보면 그런건 아닌거 같고, 분명 심장도 뛸텐데 왜 모르는거야

그리고 달렉들 되게 신사적이지 않냐?

시즌2에서도 그렇고 3에서도 뭐 물어보면 다 대답해줌

그때 맨하튼 인 달렉이었나 거기서 마사가 지금 이 프로젝트가 뭐냐! 하니까 너는 증인이 될거다 하면서 다 설명해줌

달렉 황제도 독타한테 설명해주고

달렉들 설명충 기질이 있음ㅋㅋㅋ

공격할 때도 꼭 exterminate하면서 선전포고까지 완벽함ㅋㅋㅋ

아 그리고 시즌4 마지막 보면 달렉들 너무 허술한게 느껴지는게

그 reality bomb 실험 작동시킬 때 재키가 텔레포트로 도망치는데 그걸 왜 모르는거임

그리고 그 전에 사라제인이 잠깐 안 보고 있을 때 도망갔는데 그것도 모름

게다가 왜 이렇게 조준은 못하는건지

살인기계가 이렇게 인간적이어도 되는거임??

이렇게 허접한 부분이 많았는데도 나는 러셀 시절 독타가 더 재미있었던 거 같음

물론 내가 시즌5를 처음 봤던게 woose.k 자막으로 봐서 이해가 잘 안됐던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별로 재미 없는거 같아

특히 시즌 10은 노답임

솔직히 시즌9도 너무 실망이었음

물론 독타가 그 confession dial 나오느라고 45억년 걸렸다는 얘기는 슬프기도 했지만, 솔직히 그전에 로리가 판도리카 지켰던거랑 비슷해서 덜 그랬음...

에클스턴,테넌트& 로즈 시절 제외하고 피터 카팔디&제나 콜만 커플 되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내용이나 에피소드가 너무 구림

그래서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