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크에 해석 올라온 거 보고 솔직히 살짝 뿜었다. 존나 틀려놨어. 박지훈 급? 시발 지가 박지훈 짓 했구만. 시발 내용을 완전히 바꿔놨어
물론 나도 영어를 그리 잘하는 편은 아니야. 그래도 확실하게 단언할 수 있는 건, 내가 저 새끼보다는 해석을 잘 해.

그럼 일단 그 문제의 인터뷰를 해석해볼게.

일단 처음에 호스트가 캐스팅 이후 불만에 대해 물어본 건 맞고, 그 뒤 좆디가 존나게 크고 아름답고 오래된 닥터후 팬덤이 있다고 한 것까지는 대강 맞아. 그리고 그 다음 문장부터 다 틀려놨어. 일단 내가 가져온 부분은 그 새끼가 틀린 부분부터 그 답변의 마지막까지야. 해석해보면,

But I think for a small amount, it's..it's always hard to let the previous doctor go.
하지만 제가 좀 작은 부분에 대해만 생각해보면, 항상 전대 닥터를 떠나보내는 건 힘들었어요.

And I think when previous 12 have--have been--looked a little bit similar, Not very similar, but a little bit--To go in a seemingly huge change of direction-- I mean, it isn't.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이전 12명은 비슷비슷하게--막 너무 비슷한 건 아니지만 조금요--눈에 띄게 굉장한 변화로 들어가는 것처럼 보였어요. 하지만, 제말은 그렇지 않다는 거죠.

It's a show about inclusivity. It's a show that celebrates regeneration and change.
닥터 후는 포용하는 것에 대한 드라마에요(일단 직역인데 의역하다면 닥터후는 여러가지를 포용하는 드라마에요 라는 소리임). 닥터 후는 재생성과 변화를 축하하는 드라마에요.

And the wonderful thing for me about being the first is i won't be the last because it doesn't change the rules of this amazing program that's been going so long.
그리고 제가 첫 여성 닥터가 되는 것에 대해 놀라운 점은 제가 마지막 여성 닥터가 되지 않을 것이란 거죠. 왜냐면 이것은 정말 오랫동안 했던 이 대단한 프로그램의 근간을 흔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 이게 해석이다. 장문을 읽기 귀찮은 영드붕이들을 위해 요점을 정리해보면,

1. 어차피 닥터 바뀔 때마다 팬들은 지랄했다.
2. 어차피 쟤네 재생성할 때 뭔가 존나 바뀌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건 그냥 드라마 특성이 그런 거고 사실상 달라지는 건 좆도 없다.
3. 내가 씨발 첫 "여자" 닥터다! 걸즈두캔애니파아아아앙!

ㅇㅇ 이 지랄임.

허 씨발 솔직히 세 번째 문단에서 갑자기 여자 닥터 지랄할 때 존나 어이털렸다.

아니 시발 왜 화내는지 물어봤는데 왜 지가 여자닥터 되서 좋다고 지랄이야?
매회 재생성에 대한 기존 반발에 대해 얘기하다가 갑자기,
"내가 첫 여성닥터긔, 앞으로도 여성닥터 봊나 나오긔 ^오^"
이 지랄이지?
진짜로 저 년 대가리에는 뇌 대신 푸딩같은게 박혀있나?
저게 씨발 정상인이 말할만한 흐름이냐?

하 씨발 엠창 좆디 좆널 이름도 기억 안 나는 그 씨발 듣보잡 깜둥이 작곡가새끼 셋이서 다 같이 좀 뒤졌으면.

PC씨바아아아아아아아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