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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칼 든 IS테러범과 3대1 맞짱뜬 축구팬
테러리스트 3명은 로이 라너에게 달려들었다. 이 밀월 서포터의 패기는 넘쳤으나 결과는 참혹했다. 남들처럼 도망가지 않고 3명의 범인과 싸워 얻은 것은 8방의 칼침. 목 뒤, 가슴, 팔 할 것 없이 칼에 맞고서 죽기 직전의 상황에 처한 로이 라너. 테러리스트들이 "이슬람! 이슬람!"이라고 외치자 거기다 대고 또 한 마디 했다. '꺼져 나 밀월이야"(Fuck you, I'm millwall). 이 패기있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정의 손길과 함께 로이 라너는 시민 영웅으로 추앙받게 됐다. 이 밀월이란 팀은 상남자의 팀으로 유명함. 훌리건으로 유명한 밀월FC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서포터즈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 '그린스트리트'의 한 장면. 밀월FC 서포터즈의 흔한 구장 난동. 스웨덴 맥주 회사에서 로이 라너를 도와주겠다며 맥주를 출시했는데…. 맥주 이름은 '꺼져 나 밀월이야"(Fuck you, I'm millwall). 이 회사는 5도짜리 이 맥주를 팔아 얻은 모든 수익을 로이 라너의 치료비에 보태기로 했다. ---- 맨손으로 암 밀월! 외치면서 칼 든 IS 테러범 3명이랑 맨손 맞짱 ㄷㄷ
작성자 : 배달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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