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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주의) 글레어네코 후기
글레어네코 프로젝트가 끝난 기념으로 가볍게 후기글 써보려고 함.흥분상태에서 4년 된 폰으로 대강 찍은거라 사진 퀄리티 많이 안좋음..0. 동기글레어 미니가 갖고싶은데..시간이 좀 걸릴거같아서 그냥 직접 만들기로 함가공비를 줄이기 위해 바케네코/유니콘과 같은 오링마운트 구조를 선택하였고,아직 지온웍스에서 출시계획에 없는 60배열을 선택,후딱 모델 작업해서 중국 업체에 작업 의뢰함3월 13일 작업 의뢰3월 23일 작업 완료, 샘플사진 수령, 발송4월 1일 택배 수령1. 사진겉박스. 안에 얇은 속박스가 한장 더 있고, 그 안에 pe폼과 종이에 감싸진 하우징이 들어 있다.가방을 준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어지간해선 찍히거나 하진 않을 듯하우징.생알루 하우징/클리어코팅 무게추 조합을 선택했다.해당 업체의 아노다이징이 취향이 아니기도 했고, 가공방법도 달라진다고 하길래 궁금했음문제의 내부 각인글레어 TKL 내부각인을 인용해서 넣었는데...저거때문에 하우징 못 받을 뻔했다...똑똑한 키붕이들은 절대로 따라하지 말자내부와 바닥면에는 저런식으로 무늬가 들어가 있음그냥 지온웍스의 깔끔한 생알루를 생각했는데.. 이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음하우징과 무게추가 결합되는 면인데, 여기는 부식이 좀 심한편각도에 따라서는 잘 안보이고 내부라 신경은 안쓰이긴 하는데..이거 외에도 외부에 옅은 하얀색으로 부식이 살짝 있고, 옆면에 미세한 찍힘들도 있긴 함바닥면글레어 TKL의 범폰을 그대로 사용...하긴 하는데 바닥면이 얇은 관계로..하단 범폰 2개는 짧게 잘라서 사용해야 함.위치도 많이 지적받았는데,상단 범폰이랑 같은 라인에 있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해서 저 위치를 선정함말로 설명하기 어렵네..무게추 내부챔퍼 부분에 까짐이 좀 있고, 윗면에도 자국이 있음요렇게 도터보드가 들어간다.도터보드랑 무게추 나사, 물방울범폰은 가공 맡긴 공장에서 서비스로 주셨음.나사는 이미 샀는데..ㅋㅋ설계 누가 했는지 칼처럼 딱딱 들어맞네 ㅋㅋ케이블 루트원래 바케네코는 도터보드가 더 뒤쪽에 달려서 케이블이 한번만 꺾이면 되는데,글레어는 형상때문에 도터보드가 안쪽으로 들어와있어서 저렇게 크게 꺾어야 하더라로고지온 사장님이 방송에서 지적하신건데, 원본은 평면이 아니라 v자로 파여있다고 하시더라내부각인도 마찬가지렌더모델에는 저렇게 파여있길래 따라서 만든건데.. 좀 아쉬운 부분무게추 하자공장측에서는 코팅 불량이라고 하던데,이건 하우징 아노칠때 프라임 같이 보내서 지울 수 있는지 여쭤볼 예정2. 조립1. 무게추에 도터보드를 체결한 후 케이블이 찝히지 않게 잘 닫아줌2. jst 케이블 연결캐논키에서 산건데 케이블 길이가 무려 180mm임.. 좀더 짧아도 괜찮을듯3. 기보강을 하우징에 얹고꾸우우우우우욱눌러주면 완성어때요 정말 쉽죠?아쉬운점은 저 구조때문에 WKL/HHKB는 불가함..WKL로 하고싶었는데 ㅠㅠ키캡이 하우징에 어느정도 깊게 묻히는걸 선호해서...바케네코 원본 대비 베젤을 0.5mm정도 높혔음호불호 탈거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스위치 보이는거보다는 이게 낫더라옆면...cam 가공의 흔적과 찍힘들이 보인다찍힘만 없었어도 넌샌딩 도전해봤을것 같은데.. 포기암튼 요렇게 완성많이들 궁금해하시는 무게는 하우징 1.98kg, 키캡+슷치+기보강 350g으로 빌드후 2.33kg가볍진 않은데 더 무거운 키보드들도 많더라.. 글레어65도 하판 재질이 바뀌면서 3kg 넘어갈 예정이고지온 60배열 가방에도 딱뎀으로 들어간다3. 타건fr4보강, 지온블랙, 체리 클립인 스테빌, 50A 오링, xmi 키캡요즘 소리 좋은 키보드/슷치들 많고 특히 갤에 올라오는것들이 워낙 개쩔어서..나는 만족하는데 좋다고 했다가 밋업에서 고로시당할까봐 차마 좋다고는 못하겠다 ㅋㅋ지온 사장님피셜 바케네코에 바이톤오링 조합이 맛있다는데 조만간 한번 구해볼 생각4. 비용하우징 $431, 60만원기판 보강판 도터보드 오링 스테빌 $118, 15만원키캡 스위치 제외하고 75만원 들어감이돈이면 든든한 글레어65가 한대...5. 짧은 후기설계 하실 수 있으면 자작은 꼭 해보시는거 추천나는 글레어 디자인이 좋아서 글레어로 만들긴 했지만,자기만의 디자인으로 만들어본다면 더욱 의미가 깊을거라고 봄요즘 자작하시는분들 꽤 많이 보이던데, 갤에서 다양한 키보드들 볼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두서없는 글 읽어줘서 고마워다들 좋은 주말 보내
작성자 : 벤지_고정닉
[창작대회] (사진많음)미미즈 클레이 피규어 직접 만들기
스즈메의 문단속의 최종보스, 미미즈 거대하고 강하고 귀엽지만 오타쿠 치트키 동물인 떼껄룩과 선남선녀가 가득한 주인공들에 밀려서 관련 굿즈는 커녕 외전썰도 안 풀리는 비운의 지렁이 일본에서 스즈메 개봉한 지 좀 됐는데 굿즈가 콜라보 카페 크레페 요리 말고는 아직도 없다? 지금까지 안 나왔으면 평생 나오지 않을게 분명하다 그러나 나는 대중적이고 정상적인 취향을 가진 남들과는 다르다 예쁜 스즈메, 잘생긴 알파남 소타, 깜찍한 다이진이 아닌 지진을 일으키는 거대 지렁이몹에게 성욕을 느끼는 입장에서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스붕이들은 최신 트렌드를 알고 있는가? "Do It Yourself" 곧바로 문구점에서 8000원대 가격으로 클레이를 집어왔다 하얀색은 부족할거 같아서 아이클레이를 추가로 구매했다 근데 그렇게까진 필요없더라 심지어 와중에 저 보라색 클레이는 보관이 잘못됐는지 이미 고무가 되어있는 상태였다;ㅡㅡ 시작부터 뭔가 삐걱이는 것이 과연 내 인생 다운 전개다 쨌든 준비물은 끝이다 우선 검은색과 빨간색 클레이를 합쳐서 주인공인 미미즈부터 만든다 섞다가 말아서 빨간색과 검은색이 기괴스레 섞인 비주얼을 만든다 ? 똥짤 아님 피순대 아님 로드킬당한 환형동물 사체 아님 어쨌든 이거 하나에 검정 빨강 클레이들의 반쪽이 날아가서 이젠 돌이킬 수가 없다 검정빨강 클레이가 만들다 남으면 나중에 수정좀 해보겠음 피똥... 아니 미미즈의 뒷문에 이쑤시개를 박아 나중에 고정시킬 채비를 한다 미미즈는 적당히 건조한 곳에 잘 모셔두어 건조 시켜준다 이제 문을 만들 준비를 하자 이쑤시개를 베이스로 삼아서 겉을 감싸 문틀을 만든다 위아래 이쑤시개는 잘라서 길이를 조정하고 역시 하얀 클레이로 옷을 입혀준다 둥글게 튀어나온 부분들을 수습... 하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게다가 사실 문틀 전부를 육면체 기둥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그건 20대 후반 눈이 슬슬 침침할 나이에 클레이아트 전공자도 아닌 입장에서 너무 능력 밖의 일이다 일단은 직사각형이 완성되긴 했으니 그냥 이대로 만족해야겠다 집구석에 나뒹굴던 나무젓가락을 희생시켜 껍질을 벗겨내 나무느낌 데코를 해주고 나뭇잎을 데코해준다 나중에 문짝을 연결시킬 이쑤시개도 마르기 전에 박아준다 이제 색을 예쁘게 잘 섞어서 문 너머 저세상의 하늘을 만든다 오 뭔가 그럴듯하게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게 이 글에서 만든 것 중 제일 잘 만든거다 하얀색이 나오는 펜으로 열심히 별을 수놓아준다 뒷배경이 바뀐 이유는 제작 당시 가족들이 자야할 시간이라서 침실 불을 꺼버려서 바깥에 나와 종이를 깔고 작업했다 이제 문짝을 만든다 진지하게 저 문짝 만드는게 미친듯이 힘들었다 완성품도 삐뚤거리는게 개판이다 어떻게 어떻게 잘 붙여서 문을 금방이라도 뚫고 나온 미미즈의 동세를 표현한다 여기도 나무 느낌 데코 해야하는데 그건 나중에... 그리고 저 하얀 클레이가 같은 상자에 들어있던 다른 클레이들 보다 더 엄청나게 질척 끈적거린다 그래서 때가 정말 잘 타고 흐물텅거리고 제일 많이 쓸 색이 저 꼴이라 매우 열이받는다 쨌든 문을 만들었으니 곧 전멸중인 하얀 클레이의 통 뚜껑을 희생해서 받침대를 만든다 영화에서 미미즈가 터져나올때의 고증을 살려 검붉은빛 파도를 묘사한다 밑에 아직 파도 없는 부분이 바로 문과 미미즈가 안착할 자리 마지막으로 아까 미미즈가 반죽 상태일때 떼놨던 것들을 빚어서 미니 피똥...이 아니라 촉수인지 가닥인지를 빚어준다 그리고 이쑤시개들과 본드로 각 파츠들을 조립하면...? "아뢰옵기도 송구한 히미즈의 신이시여 머나먼 선조의 고향 땅이여. 오래토록 배령한 산과 하천, 경외하고 경외하오며, 삼가 돌려드리옵나이다" https://youtu.be/0um6NYsKuJA 두둥 휘오오~ 옆테 등짝에 꽃힌 이쑤시개는 대가리가 무거워서 자꾸 앞으로 주저앉길래 고정용으로 꼽았다 면상에 저건 밑짤처럼 표현하려 한건데 음... 아무튼 보시다시피 8000원 클레이+이쑤시개 몇개와 나무젓가락 한개 가격으로 미미즈의 피규어가 완성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구린것고 있고 클레이를 다 굳힌 뒤 조립한다는 해병저지능적 발상을 빨리 떠올리지 못해 저 문짝처럼 모양이 개판난 부분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피규어는 장식장 한가운데에 둬서 먼지 털어가면서 보관하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미즈 사랑해주세요
작성자 : 미미즈쾌락해소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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