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갤인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왜 개년밭에 교양변태가 보이지 않는 거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서, 내가 선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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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이 존나 교양변태면 좆이 터지겠지.
탑이 바텀을 무릎위에 마주보게 앉히는데 바텀이 무릎을 세워서 탑의 다리를 자기 다리 사이에 끼고 앉는거야. 이 때 탑은 쓰리피스 수트에 재킷만 벗어놓고 날이선 와이셔츠 팔만 칼같이 세 번 접어올린 상태면 좋겠다. 목끝까지 단정하게 잠긴 셔츠를 따라 내려오는 넥타이 중간에 은색 넥타이핀이 가로질러 꽂혀 반짝이겠지. 그리고 바텀은 탑의 실크셔츠 하나만 입고있는 데 그것도 위아래로 두개씩은 단추 풀려있었으면. 이 때 바텀은 개목걸이를 차고 좋고 손은 뒤로 묶여있으면 더욱 좋다..

바텀이 분위기에 압도되고 무서워서 눈 내려깔고 숨만 내쉬는데, 탑이 손가락으로 바텀 고개 살짝 들어올렸으면. 뺨 맞는 줄 알고 바텀이 질끈 눈 감았는데 때리지는 않고 바라보기만 하는거야. 음란한 바텀은 그 시선만으로 더 꼿꼿이 세워버리고 그럼 셔츠 아래로 배에 닿을 듯 서 있는 게 확연히 드러나겠지.

그럼 탑이 ..천박하기는, 하고 손 놓는거야. 그 말에 바텀은 더 흥분하고. 탑이 흐트러짐없는 손길로 바텀의 셔츠 단추를 위에서부터 하나씩 차분히 풀었으면 좋겠다. 탑의 손끝이나 옷감이 맨살에 스치는 것 만으로도 이미 잔뜩 흥분해있는 바텀은 파르르 떨고. 탑은 미간 찌푸리고 바라보다가 다 풀고 나면 망설임없이 바텀의 오른쪽 유두를 집어서 비틀어버렸으면 좋겠다.

아흐윽..!! 아, 아파, 하고 바텀이 몸을 뒤트는데 탑이 씁. 하고 인상을 쓰면 아파하면서도 다시 척추를 곧게 세워 갖다대겠지. 그럼 탑이 바텀의 왼쪽 유두에는 얇은 은색 체인이 연결된 집게를 물리고, 오른쪽은 손으로 가지고 놀았으면 좋겠다. 바텀은 아픈데 그 와중에 너무 느껴서 오른쪽 왼쪽 동시에 가해지는 자극에 죽을 맛인거. 그래도 절대로 몸을 뒤로 빼거나 하지는 못하고 가, 감사합니다..하면서 겨우겨우 허리 세워서는 교육받은대로 더 갖고놀아달라는 듯이 가슴 펴고 들이댔으면 좋겠다.

앞을 만져주면 당장 갈 것 같은데 앞쪽에는 스르륵 쓸리는 실크의 감촉 외에는 어떤 자극도 주어지지 않는거야. 그 상태에서 탑이 바텀 사이에 있던 자기 다리를 점점 벌리면 좋겠다. 그에 따라 바텀 다리도 점점 벌어지고, 곧 탑이 꽤나 다리를 벌려 편하게 앉았을 즈음에는 바텀은 밑을 활짝 드러낸 채 덜덜 떨고 있겠지. 잔뜩 벌어신 골반이 뻐근하고 열린 아래가 허공에 떠서 휑할거야.

탑은 가슴이 약한 바텀의 유두를 괴롭히는 걸 멈추지 않은 채로, 바텀의 아래쪽에 손을 갖다대. 그리고 이미 오일로 흠뻑 젖어 부드럽게 풀려있는 구멍에 곧장 길고 하얀 손가락을 찔러넣음. 갑작스런 이물감에 바텀이 흐읏..!! 하고 긴장하면 집게에 연결된 체인을 확 잡아당기는 거야. 유두에서 느껴지는 아픔에 바텀의 눈에 눈물이 고이고, 탑이 차갑게 힘 안빼지. 하면서 손가락 계속 억지로 비집고 들어가 쑤시면 바텀은 최대한 엉덩이에 힘 풀려고 애쓰면서 히익,힉 작게 숨 토하고.

손가락 수가 두 개로 늘어가면 본격적으로 구멍을 헤집을거야. 오른 손 손목 스냅을 이용해서 리드미컬하게 위아래로 마구 쑤셔주면, 바텀은 전립선을 자극받는 건 아니니까 순수하게 고통만으로 정신 못 차릴 정도로 느끼겠지. 바텀은 존나 마조니까요. 쾌락으로 희미해진 눈동자에 엉망으로 흐트러진 자신의 모습과 정반대로 당장 연단에 서 연설이라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한 탑의 모습이 비침. 유두는 아까부터 끊임없이 괴롭혀지고 있지, 손은 뒤로 묶인 채 다리를 넓게 벌리고 무릎으로 버티고 서 있는 것만 해도 충분히 치욕적이고 힘든데, 스스로 벌린 다리 사이를 그런 탑의 길고 아름다운 손가락이 마구 헤집고 있다고 생각하면 정신적으로 벌써 몇 번은 오르가즘을 느꼈을거야.

그러다가 탑이 봐준다는 듯이 전립선을 꾹 눌러주면 좋겠다. 순간 바텀의 허리가 탁 튕기고는 하으으윽!! 하고 크게 신음 지르면 좋겠다. 탑은 여전히 미간을 찌푸린 채로 바텀의 유두를 물고있는 집게를 잡아당기면서 바텀의 전립선에 탁,탁, 소리가 날 정도로 손가락을 박아넣어주고 바텀이 아흑! 아! 앙! 그,만! 가, 갈 것! 같! 아아! 하으으윽..!! 하고는 결국 앞으로 싸버리는 거야.

바텀은 사정이 끝나고 숨을 몰아쉬는데 정신이 들자마자 하얗게 질림. 허락없이 싸버린데다, 눈 앞에 보이는 탑의 수트조끼에 자신의 정액이 튀어있으니까. 탑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바텀은 이제 울 지경이 됨. 덜덜 떨면서 자, 잘못, 잘못했.. 하는데 탑은 바텀에게 시선도 주지 않고 흰 손수건에 자신의 손과 조끼를 닦으면서 그래서? 하고 간결하게 물어. 그럼 바텀이 벌, 받아야, 벌 주세, 요.. 하면서 결국 울면 좋겠다. 탑은 조용히 조끼를 벗어서 히끅히끅 우는 바텀의 입에 물리고, 테이블 위에 놓여진 작은 구슬을 하나 집어 들고 바로 바텀의 구멍 깊숙이 밀어넣음.

흐,흐으읍..!
구멍 조여.

탑의 간결한 명령에 바텀이 고개를 푹 숙이고는 엉덩이에 힘을주어 꼭 조이고 그 뒤로 두 개의 구슬을 더 넣은 다음에 적당한 사이즈의 딜도를 밀어넣었으면 좋겠다. 바텀이 아흐, 읍 으음, 하며 자지러지면서도 거부하지는 못하고 자꾸만 엉덩이를 위로 빼면 탑이 다른 팔을 휘둘러 매섭게 바텀의 왼쪽 엉덩이를 한 번 후려쳐. 짜악!! 하는 소리와 함께 바텀의 엉덩이에 손자국이 시뻘겋게 올라오고 바텀은 덜덜 떨면서 다시 내려앉음.

딜도가 손잡이부분만 남겨질때까지 삼켜지면, 탑이 스위치 탁 올리고는 손가락으로 바텀 골반 툭툭 치면서, 30분. 그 뒤에 엉덩이를 때려주지. 하면 좋겠다. 갑자기 내벽을 휘저으며 360도로 윙윙 세차게 돌아가는 딜도 때문에 바텀이 자지러질 듯 놀라면서도 고개를 끄덕이고는 조끼를 문 채 되지않는 발음으로 감사합니다 하고는 탑 무릎 위에서 내려가 방 구석 지정된 자리로 가서 엉덩이를 탑쪽으로 쳐올리고 엎드렸으면 좋겠다. MAX로 설정된 딜도가 엉덩이를 마구 쑤시고, 그 덕분에 미리 넣어진 구슬들까지 서로 부딪히면서 마찰되서 딜도가 닿지 못하는 부분까지 헤집고다니는거야. 앞쪽은 언제 또 서서 부르르 떨리지만 절대 바텀은 손대지 못할거야.

탑은 그렇게 미련없이 방을 나가버리고 정확히 29분 뒤, 길고 날렵하게 잘 빠진 케인을 한 손에 들고 돌아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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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보니 전혀 교양변태가 아니네요.. 죄송합니다.. 욕정의 귀신이 씌어서 저도 모르게 그만 이런 짓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다시는 무모한 시도를 하지 않겠습니다.. 제 욕정이 잘못했습니다, 교양변태가 너무 보고싶어서 정신을 그만 놓아버린 것 같습니다.. 폰을 초기화한 지 얼마 안 되서 교주님들의 수트짤이 없어 젖절하게 넣지 못한 점도 사과드립니다.. 하겐다즈 백 개 사먹으면서 닥눈삼 하겠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