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처음 시작이 어렵지 나같은 경우도 졸라 남 눈치보는 타입이었고 남한테 의지 많이하는 성격이었거든. 근데 친구가 없어서 맨날 친하지도 않은 애들이랑 억지로 같이 밥 먹었는데 공부시간 학교에서 늘리려고 오늘부터 그냥 점심 종치면 졸라 뛰어가서 급식 받아서 그냥 혼밥하고 나옴. ㅇㅇ 나 스스로와 약속한 점심시간이 50분 중에 10분임. 이 10분안에 밥먹고 양치까지 다 했음. 나머지 40분은 공부했고. ㄹㅇ 혼밥하는거 막상 해보니까 하나도 안쪽팔리고 오히려 공부하려고 내가 이렇게까지 한다는게 스스로 기특하단 생각 들더라. 그리고 나처럼 점심 저녁 식사시간을 활용하면 남들보다 거의 두교시는 더 공부하는 효과를 얻을수 있다. 예전에 dc에서 남눈치보고 자기 인생 못사는 것보다 묵묵히 자발적 아싸로서 공부하고 자기 외모관리도 조금씩 하는게 훨씬 좋다는 글 보고 자극받아서 오늘부터 실천시작했는데 잘한거같다. 혹시 공부때문에 혼밥하려는 애들 있으면 절대 겁먹지마라. 진짜 혼밥 아무것도 아니다. 그리고 나도 목표가 서연고라서 서연고만 바라보고 공부하고 있는데 진짜 이런 좋은 대학 가면 어차피 내가 다녔던 지방 잡 고등학교애들 만날일 하나도없다. 진심 성공을 위해서 난 이렇게 밥먹는 시간도 아끼고 공부를 위해서 학교에서 쓸데없는 시간을 최소화하는게 맞는거 같다. 그러니까 니들도 용기를 가져라. 할 수 있다. " 가장 쪽팔리는 건 남 눈치 보느라 내 할일 제대로 못하는 나 자신이다." 이 말만 머릿속에 새겨둬라. 나도 내 용기가 식을때마다 이 문구를 계속해서 머릿속에 떠올리며 용기를 낸다. 아무튼 수갤러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