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호평을 받는 드라마

매회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 진행

거기에다

다른 드라마들과 달리 장점들이 정말 많음

1) 보통 슈퍼히어로 드라마, 영화는 히어로(들) 외에 나머지 캐릭터는 병풍으로 대충 그리기 십상인데,

가령 주인공인 스타걸 가정은 애달린 홀아비랑 , 애 달린 과부가 서로 결혼해서 가정을 이룬건데 서로 티격태격하다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가정이 화합하는 그런 감동까지 제공, 보통 히어로물은 걍 히어로 빌런 치고받고 이게 전부라 생각하기 쉬운데 작가, 제작진의 센스가 돋보임

스타걸은 조연들 연기 그리고 그들 캐릭터 완성, 스토리 전개가 발군임

빌런도 부도덕한 기업이 오염물질 불법 투기해서 아내가 암걸려 죽어서 환경오염시키고 선량한 이들 죽인 나쁜 기업 중역들 쫓아다니면서 살해 등 나름의 스토리 사연이 다 있음

2) CG도 돈을 투자 많이 하지만, 확실히 주인공 스타걸 연기하는 배우가 치어리딩, 체조 등 운동 신경 좋아서 액션이 제대로임,

3) 빌런들도 하나 같이 나름 개성 만점 - 악인이 되야 했던 사연이 탄탄함

4) 빌런들 자식들이 스토리에서 또다른 재미를 선사함

스타걸은 자기 아빠가 스타맨이라 믿고 자기 아빠를 죽인 빌런을 복수할려고 하는데

그 빌런은 스타걸 생모를 좋아하고

그 빌런이 애지중지하는 외아들은 또 스타걸 짝사랑해서 아버지에게 좋아하는 소녀가 생겼다고 상담하고 어렵게 같이 학교 무도회 같이 갈 것을 묻고 승락하자 엄청 좋아함

이런 스토리, 운명의 장난 같은 관계가 점점 진행되는게 히어로, 빌런 치고받기 말고도 충분히 재미를 선사

5) 주인공 여배우가 드라마 슈퍼걸의 멜리사 베노이스트 같이 미모를 자랑하지도 않고 키도 작고 근데 어찌보면

굉장히 그래서 현실적임 , 연기도 잘하고 맡은 배역이 고2인데 21살이니 배역과 실제 차이도 그댝 없고

6) 히어로 드라마, 영화의 클리세를 과감하게 파괴

보통 히어로의 정체는 가면에 가려 눈가리고 아웅 몰라야 하는데 그딴거 없음, 지난회에서 빌런의 딸하고 싸우고 온몸에 부상당해 집에 있는데 어제 싸웠던 빌런 딸이 문병을 오고 , 서로 눈치싸움 긴장타다 나가면서 정체를 알고 있음을 귀띰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