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정도 정주행했음

시즌 1에서 떡밥 존나 뿌려놓으면서 시즌1에서 벌려놓고 해결 깔끔하게 안 된 사건들 시즌2때 하려나보다 하고 바로 2로 넘어가서 봤는데 다시 옴니버스처럼 아무 연관도 없는 사건들 새로 파기 시작함 

그지랄을 시즌4까지 계속하면서 시즌1부터 뿌려놓은 떡밥들이나 중간중간 보여주는 악마를 낳는 여자나 검은천사여자, 릴런드의정체, 셰릴이 악마 보게되는 이유, 벤이 머리아프면서 정령보게 되는데 시즌4 끝날쯤에는 쓰고있던 은박지모자도 안 쓰고 그냥 아무렇지도 않고 더이상 정령도 안 보이는등 

온갖 떡밥 다  뿌려놓고 정작 회수는 단 하나도 못하고 시즌4 엔딩으로 로마가서 선글라스 끼고 뭐 다 끝난마냥 "이제 일하러 가자" 이지랄 ㅋㅋ 전형적인 미국영화식 엔딩 보여주면서 완결내는거 보고 어이가 없다 ㅋㅋ

이거 보면서 느낀점이 이제 그냥 미드는 한국드라마에 안 되는거 같음 

예전에 미드 전성기때 봤던 사람으로서 요즘 미드는 시즌늘리기 원툴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제대로 완결을 내려는 작가는 하나도 없고 그저 시즌만 늘려서 돈 받아쳐먹을 생각밖에 안 함 

이블이 그중에 최악이고 시즌4까지 질질 끌어봤지만 더이상 그거마저도 역량이 안 되는건지 아니면 계속 저따위로 떡밥만 쳐뿌리고 질질 끄니까 시청률이 좆박았는지 몰라도 시즌4로 완결이 나버림 ㅋㅋㅋ

18~20년도쯤 아이좀비라는 드라마를 재밌게 봤지만 그 드라마도 시즌이 갈수록 질질 끌면서 시즌 늘리기 원툴로 돌아서더니 결국 완결도 병신처럼 났던거로 기억하는데 미드는 진짜 처음부터 완결 생각해놓고 집필하는 작가가 아예 없는거같다

시즌제로 가더라도 3이든 4든 완결낼 생각을 해놓고 써야지 개좆대로 그냥 초딩 여름방학 마지막날 일기쓰는거 마냥 쓰니까 떡밥회수가 안 되고 대충 돈 못받으면 시즌 끝내버리고 완결내는게 요즘 미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