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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국 겨울 발트 여행기 1
2월에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앨범보니 예전에 찍어둔 사진들이 보이길래이런갤 발견한거 반갑기도 해서 기록도 할겸 여행기 써봄2021~22 넘어가던 겨울이고 슬슬 백신만 맞았으면 전세계 거의다 여행 해금되던 시기였던걸로 기억함학식이라 개강전에 코로나시국 여행 체험 안하면 평생 후회하겠다 싶어서 급하게 떠났음발트 발칸 러시아-우크라이나중에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랜덤판 돌려서 발트로 정하고 급하게 무계획으로 떠남코로나시기 여행이라는거랑 무계획 랜덤 겨울 북동유럽이라는 낭만만 보고 출발함인천공항 장기주차장저번달에 갔을땐 밖에도 꽉꽉차서 세우려고 빙빙돌았던거같은데 이땐 이랬네타워도 텅텅비었더라 개꿀사람한명찾기 힘든 인천공항 뭐 밤이라 더 그랬긴 했겠지만진짜 무슨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보는거같았음 인천공항이 비었다니무계획이라 가는비행기에서 론리플래닛 이북 구매한거 읽으면서 갔었음근데 한중일만 이때도 코로나로 아직 문닫고 그랬지이스탄불 경유인데 동양인 없는거빼곤 별차이 없네 싶었음에스토니아 수도 탈린 공항 도착작고 깔끔했다확실히 에스토니아는 동구권보단 북유럽에 훨씬 가깝더라 여러모로공항에서 나왔는데 뭔가 해방감이 엄청났다는게 기억남최근 몇년 바쁘게 살기도 하고 코로나때기도 했으니눈밭이 눈에 들어오고 찬 공기가 느껴지는데 몇년만에 여행나온게 실감나면서 두근거리더라그렇게 버스를 타고 시내로 향함버스도 사람이 없어도심을 지나서올드타운에 도착함호스텔이 그리워서 숙소는 호스텔로 잡았는데당연한건지 모르겠지만 여행객은 거의 없더라몇 있던 룸메도 돈벌러 와서 장기숙박중인 북아프리카~중동~동유럽 애들기대하던 호스텔스러운 분위기는 찾을 수 없었음근데 앞으로도 계속 나오겠지만여행객 뿐 아니라 그냥 사람 찾기가 힘들었음그래도 분위기랑 낭만은 존나 좋았음국민소득에 비해 포르쉐는 꽤나 많이 보이던데다 길바닥에 눈비맞으며 세워두더라웬종일 눈 예보였음그래도 한국에 비해선 훨씬 안추웠던걸로 기억이대로 대충 먹고 피곤해서 들어가 잤던 것 같다탈린의 관광지는 99%가 올드타운이고뭐 유럽 다른 도시처럼 다 건물 아니면 박물관임여기저기 둘러보고 크게 특별할건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재밌게 봤던 것 같음여기가 역사적으로 독일(중근세, 나치) 스웨덴 폴리투 러시아(소련)에 허구한날 돌려먹히던 나라라 다 섞여있어서 볼게 얕고 넓게 다 있더라 여기가 메인 광장인데 사람이 없음나중에 여름에 한번 더 가봤는데 평소엔 전혀 딴판임평소엔 레스토랑 술집 실외테이블 가득에 관광객 현지인 바글바글한 유럽 도심임올드타운 전경여름이 훨씬 이쁘다고는 하지만 겨울은 낭만이지주민이 크게 에스토니안계/러시아계로 나뉜다 하더라 소련시절 넘어온 러시아계가 30퍼쯤 된다는거같음그래서 기성세대는 소련st에 러시아어/에스토니아어고 젊은애들은 북유럽st에 영어/에스토니아어임정교회식 교회가 마침 예배중이길래 들어가봤더니 전부 러시아분들이시더라낭만아마 에스토니아 관광객들에게 가장 유명한 식당이 아닐까 싶은데 그 나중에 빠니보틀 노홍철도 여기 갔더라고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직접 키운 염소 치즈 빵사냥한 곰 엘크 멧돼지 고기 이런거라는데맛은 크게 기억에 없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았음스카이림 하는 기분올드타운 바로 근처가 바다라 겨울바다 보러 갔음올드타운이야 사실 한나절이면 다 봐서그리고 호스텔에서 만난 친구랑 술먹으러 옴러시아계 아니면 이나라 사람들 소셜 라이프는 확실히 북유럽이랑 완전 비슷한거 같더라저녁되면 싹 닫고 뭐 아무것도 없고 가족 아니면 그들만의 소셜 서클현지인 붙잡고 여기 젊은친구들 어디서 노냐 하니까 이쪽 지역을 추천해줬는데술집 한 5개 있더라그리고 거의 한국수준으로 안전한 것 같음난민 외국인없는 북유럽 느낌외국 나가서 걷는 밤거리가 그렇게 좋더라 완전한 이방인이 된 느낌다음날 뭐할까 하다가 도시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공원을 왔지만 여전히 사람한명 없는 얼음덩어리였고미술관은 영업 안하더라케밥먹고 다음 목적지로 향함케밥좋아탈린 공항에서 조그만 비행기를 타고 향한 다음 목적지는saaremaa임여기가 어디냐면..이 섬임원래 처음엔 발트3국 수도나 찍고 가려고 했는데탈린 한번 보고나니 사실 크게 다를게 없을 것 같더라고다들 한나절이면 보는정도기도 하고그래서 어디갈까 고민하다 저기를 고름섬 좋아하기도 하고 즉흥적으로 고른것도 있고근데 비행기 안내책자에 영어가 없더라 좀 많이 당황함에스토니아어-러시아어-핀란드어인가?그리고 도착한 saaremaa의 가장 큰 도시 kuressare 공항저게 다다원래는 여름에 제주도 느낌 휴양지로 근처 유럽에서 찾아오는 섬이라는 것 같음수도도 그모양인데해도 진 시간이니 길거리에 진짜 사람한명 없음여기가 마을 광장사람이..없어..
작성자 : 어서일해라고정닉
[2023.01] 도쿄 - 고독한 미식가 순례, 샹웨이 [シャンウェイ]
[시리즈] 23.01 처가댁+도쿄 여행기 시리즈 · [2023.01] 처가댁 여행기 - 누마즈(1) · [2023.01] 처가댁 여행기 - 누마즈(2) · [2023.01] 처가댁 여행기 - 누마즈(3) · [2023.01] 처가댁 여행기 - 지가사키 · [2023.01] 도쿄 - 고독한 미식가 순례, 에비스야 [えびすや] · [2023.01] 도쿄 - 우설과 야키니쿠, 도쿄역 생맥주 · [2023.01] 도쿄 - 고독한 미식가 순례, 쿠에 [九絵] 6일차 (2)오후 일정은 아키바좀 보고 고독한 미식가 식당중 하나인 철판 중화 요리집으로 가자페이트 그랜드 오더정말 갓겜입니다이거 비디오로 봤으면 틀인거지? 딱히 내 얘긴 아니고말딸 본섭 우흥 결제가 막혔다며 부탁 받은 DMM 카드 사고체강 후배 마슈쨩와타시와 함께 끝까지 인리를 마모루죠...하이! 센파이!좋은 한 컷뮤즈 시체팔이 그만 좀...할거면 다시 살려내던가 흑....보고싶읍니다..코토리쟝..카시코이 카와이 에리치카쟝..어딜 가나 보이던 말딸 광고를 뒤로 하고저녁 먹으러 요오기 역으로 가자고독한 미식가 시즌 4, 9화철판 중화 가정요리, 샹웨이〒151-0051 東京都渋谷区千駄ケ谷4丁目29−12 北参道ダイヤモンドパレス 103기존 영업장 에서 이사를 했다. 같은 건물과 내부를 찍지 못하는 점은 조금 아쉽군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으로, 5시에 맞춰 도착했을 땐 이미 10명 이상 대기 중이었다내부는 바 석과 테이블 석 포함, 4인 기준 7~8팀 정도는 한 번에 들어갈 듯 하다그와는 별개로 조리 하는 사람은 4~5명 정도이기 때문에첫 주문 이후 2차, 3차 주문은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점 참고그리고 나중 이야기지만, 이 가게.. 겨울에 가게 된다면 창가 자리는 가능하면 피하자.작 중 나왔던 것 처럼 메뉴 설명이 특이하긴 한가보다갓파고님도 어거지로 해석 하는게 한계고독한 미식가에 나왔던 메뉴를 사진찍어 보여드리는게 빠를 듯 하다.스미마셍~마즈, 무시도리노 네기 쇼유 한와, 모택동 스페어립, 시로하마구리토 니라노 이타메모노, 시로고항, 그리고 우롱차 3잔 오네가이시마스~건너편, 옆, 대각선 테이블 모두 고독한 미식가에 나왔던 메뉴를 주문중이다.방송의 힘 이란 건 정말 무서울 정도란 말이지~무시도리노 네기 쇼유 한와(파 간장 찜닭 반마리) 1,980엔 / ★★★☆가장 먼저 나온 건 바로 이녀석, 우리 말고도 거의 모든 테이블에 보인다.영상으로 수 십 번은 봤던, 10시간 이상 쩌내어 뼈까지 먹을 수 있다던 바로 그 찜닭이다파드득 나물과 약간의 고수가 올라가있군야채에서 부터 꽤나 강한 맛이 나겠는걸?젖가락으로 스르륵 잘리는 이 부드러움정말이다 뼈가 있는지도 모르게 잘렸어!하압 텁, 음~..음~..부드러움의 연속이다..뼈와 살이 함께 무너지듯이 스르륵 씹힌다.그렇게 오래 쩌냈음에도 살이 퍼지거나 이상한 식감이 아니야닭고기의 식감이 제대로 남아있다.어떻게 뼈만 이렇게 부드러워 지는 거지?맛보다 식감에 더욱 놀래고 있어!간장 양념의 색은 진하지만 간은 짜지 않아.보이는것 보다 훨신 마일드 해간장의 향긋함은 남아있고 짠기는 덜 해서 계속 넘어간다.밥 반찬으로 최고다모택동 스페어립(호남식 고추 볶음 돼지 갈비?) 1,580엔 / ★★★★가장 기대 했던 바로 그 메뉴, 비쥬얼에 이미 마음을 빼앗겼어기름에 튀겨진 듯 한 빠삭해 보이는거친 표면의 갈비와 그 위에 수북히 올라가 있는빨간 고추씨의 시즈닝이 너무나 매혹적이다식욕이 점점 올라가고 있어. 한입 먹어볼까바삭-촵..촵..오..오..좋아 이건 너무 좋다!짭잘 매콤하게 올라오는 이 폭력적인 맛!바삭한 식감 뒤에 오는 부드러운 육질적당히 기름진 갈비살의 육향과 매운맛의 조화가 경이롭다!마치 양꼬치 소스같은, 약간의 향신료 뒤에 오는스트레이트로 매콤 칼칼한 이 시즈닝이 너무 궁금해돼지갈비의 새로운 세계가 지금 열렸다.시로하마구리토 니라노 이타메모노(백합과 부추 볶음) 3인분 2,520엔 / ★★☆(기본 1인분 840엔)작중에서 쿠스미상이 주문했던 우라메뉴(비밀 메뉴)개성 강한 두 녀석을 중간에서 중화 시켜줄 특수 요원 등장이다백합 조개와 부추를 볶은 맑은 국물 형태의 스프?이건 무조건 맛있지.속을 깔끔하고 따듯하게 리플레쉬 해주길 바래후룹..음..어...........짜다잠깐, 이거 너무 짠데, 쵸토 마떼.......메인 요리보다 짜다. 짜도 너무 짜조개 국물의 개운하고 시원, 깔끔한 맛을 기대 했는데 이럴수가현지인 설명으로는 스프나 국이 아니라 볶음 요리이고볶고 절여진 와중에 나온 액기스 같은 소스이며 국이나 스프처럼떠먹기 좋은 맑은 국물이 아니라 좀 짭니다. 라고한다애초에 조개탕의 국물 처럼 호로록 하는 녀석이 아니라는 이야기멋대로 생각해버린 내 탓이다, 어쩔 수 없지우롱차로 속을 달래고 2차 주문을 해볼까스미마셍~ 쿠로차항, 마라탕 추가 부탁드립니다~손님도 많고, 주문이 계속 밀려 있어서인지30분 정도 걸려 나온 2차 메뉴쿠로차항(흑색 볶음밥) 1,380엔 / ★★★나오자 마자 코로 들어오는 향긋한 간장내음이 좋은걸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졋다, 음. 음. 맛도 좋아찜닭처럼 색만 검지, 전혀 짜지 않아작중에 나온 타마리 간장이라는 녀석의 힘인가?간장의 짠맛은 거의 없고 향과 감칠맛만 남아있다후룩 후룩하고 들어가는걸마라탕 1,380엔 ★★★한국에서 먹던 마라탕과는 조금 결이 다르다나오나 마자 훅 하고 올라오는 고수의 향"이거, 괜찮을까?"후룩, 하고 한입 먹자마자뒷 목 까지 탁! 때리는 고수의 향강하다! 이녀석 강해!내가 알던 산초, 화자오, 팔각 등이 들어간, 마라탕의혀가 아려오는 얼얼한 향신료 맛은 거의 느껴지질 않는군강력한 고수의 향과 구수한 얼큰함 뒤로은은한 대추와 약재의 향만이 슥- 하고 지나간다마라탕이라기 보다는 얼큰 매콤한 고수향 약재 스프에 가까운 맛이다아쉽게도 내 취향은 아니야, 고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괜찮을지도후우~ 엄청나게 먹어버렸다그리고 위에 창가석에 가지 말라던 이야기로 돌아가면사진에 보이는대로 접이식 문이라 외부 차단이 잘 안됐는데문 바로 옆 테이블쪽에 앉으면 문 틈으로 바람이 그냥 슝슝 들어와서 엄청나게 춥다보닌과 처남 둘다 먹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자켓을 무릎에 담요처럼 덮고 먹었을 정도거기에 작고, 짧은 의자와 빽빽한 테이블 간격으로 굉장히 좁은 상황이였고식사 내내 문 옆으로 들어오는 칼바람+움츠러든 상태에서 식사 = 급체 크리.....로다음날 오전 일정까지 날려 먹음그래도..모택동 스페어립은 맛있었다..엄청나게 맛있는 집이라기 보단, 특별한 맛이 있는 집이라고 생각하면 좋을듯 해다른 메뉴도 궁금해서 한번 더 가자면 갈듯, 창가석은 꺼지고..상태가 좋지 않아서 2차 예정이였던 꼬치와 맥주는 안녕, 빠르게 숙소로 이동 하자숙소 근처에 있던 키친 다이브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에 성인 주먹 4개 만한 주먹밥을 팔고있어일본 내에서도 가성비 좋은 도시락집으로 알려져 있는 듯속이 죽어가고 있음에도, 멈출 수 없는 편의점 구경급체로 숨도 잘 안쉬어지는 와중에 메론빵 참 맛있어 보이네와이프쟝이 먹고 싶다던 안닌도후..하나 사서 숙소에서 먹으라 하니, 혼자 먹으면 재미 없단다체끼 좀 내려가면 나중에 같이 먹자며 그냥 들어감그리고 5분도 안되서 나오는 "아..그냥 사올껄..역시 먹고싶어~~"먹고싶은게 보이면 후회 말고 바로 먹도록 하자7일차는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사천식 가정 요리집과 오키나와 바 를 가보자
작성자 : 여자아이는싸우면안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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