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찐따 한남들 무리의 알파한남 인정과 관심 못 받아서 ts충 됨

http://m.blog.daum.net/laurant0619/6

원래 진구가 찌질하고 소심한 일본남자애들의 이입 대상이었기 때문에

예쁜 이슬이는 결국 진구를 좋아하는 거고 자신을 괴롭히는 애들은 결국 골탕 먹고

이슬이 주변에 알짱되는 잘난 전교 1등은 결국 진구에게 밀리고(이슬이의 사랑)

이런 대리 만족의 심리라면

여성화된 진구는 내가 언급하려는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들

즉 '짱'에게 사랑받고 싶은 강약약강의 대표적인 심리를 보여준다

소년만화에 간혹 잘나고 잘생긴 남자캐릭터의 우정이 아닌 어떤 지지와 집착을 받는 것,

또는 남성향 하렘물인데 남주(남자들이 이입하는 찌질캐릭터) 가 여성향 되는 거

란마가 엄청 난 인기를 산 점 등등

모두 '여자가 되고 싶은' (= 이것도 여성혐오) 와 같은 심리

즉 잘난, 강자에게 인정 받고 사랑 받고 싶은 심리

그 사랑을 받는다고 여기는 여성에 대한 질투로 나타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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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물 보면 여자 돼서 여학교? 가는 그런 거 있잖아

난 그게 하렘물이고 여성들 사랑 받는 바람둥이; 그런 심리 때문인줄 알았는데

스스로 여성성 어필하는 거랑, 여성이 되어서 남자캐릭터 한번 후리는거

이런 장면들이 페이지뷰가 높고 인기가 많다더라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을 혐오하는 이유는

1. 거세공포증

- 잘난 여성이 내 권위를 빼앗아 갈지 모른다는 공포

그래서 여성들을 후려치고 깎아내려 발밑에 두려하는 형태의 혐오가 나타남

2. 수평폭력(굴절질투,굴절혐오)

- 본인의 열등감을 보다 만만한 위치 - 여성에게 풀어내는 것

자신의 열등감은 잘난 남성에게서 온 것이지만 걍약약강으로 인해

만만하고 약한 여성들에게 나타나나는 것 (데이트 폭력, 묻지마 살인, 김치녀 등)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있음

바로 내가 지금 언급하는

'여자가 되고 싶은, 여성을 질투하는 남자' 라는 개념임

(이게 굴절질투일 수도 있지만 조금 다른 개념)

간단히 설명하자면

여성이 누리는 것들은 여성이 '여성' 이기 때문에 얻는다고 생각하는 거야

여기서 여성이 누린다는 것은

편하게 남자의 사랑을 받고 '여자' 라는 것만으로 남자의 관심을 끄는 것

이들은 게이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 (바로 동성애로 연결되는 개념이 아니라는 뜻임)

남자의 관심을 받고 싶다 =동성애자다 이게 아니라

이들은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이거 자체가 여성혐오)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편하게 돌봄을 당하듯 그런 위치에 서고 싶어

자신을 지위해 줄 수 있는 '강한남성' 자체에 대해 동경하고

또 그 동경의 사랑을 받는 여자를 질투하는 거야

(=내가 여자였다면 당연히 누릴 것들, 또는 쟤는 여자이기 때문에 사랑받는다 라고

여성성 하나로 인해 처지가 갈린다고 느끼는 거

얘들은 수많은 여성차별과 여성문제를 문제라고 느끼지도 못할 뿐더라 그것을 여성들이 이용한다고 생각함)

예시

선남선녀 커플을 본다

에쁜 여자를 꽤 차고 다니는 잘난 남성에 대한 열등감이 터진다

남성을 공격한다

가 아님

열등감으로 인한 폭발을 여성에 대한 공격으로 나온다

이게 바로 우리가 아는 수평폭력, 거세공포증

근데 내가 말하는 질투는

저 감정에서 나아가

저 여자가 사랑을 받는 건 몸매 때문이야, 여자이기 떄문이야

여성성이 있기 때문이야!!! 라고 생각해서

그 여자를 질투해

자기 다리가 가늘다고 자랑하는 남자들 있지?

무다리 여자랑 비교하면서.

그거 자기 여성성 은연중 강조하는 거야

내가 여자였다면 쟤보다 나을 텐데, 내가 여자였다면 이런 심리

그래서 여자들이 아니꼽고 여성성 자체를 질투하게 되는 것

( 시디,게이카페 가면 이런 글 진짜 많아

자기 공격하고 핍박하는 남성들 보다 여자들 여성성에 대한 질투 혐오 엄청남)

이 개념을 깨우치고 보면 한국이나 일본 같은 국가엔

현재 저런 질투로 인한 여성혐오가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

과거 가부장의 권력이 강했던 시대가 오히려 거세 공포증의 시대고

현재는 저런 질투가 강해진 시대

(과도기니까 여성인권 올랐다고 생각하는 애들이 특히나 더)

아 참고로 나는 이 여성을 질투하고,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들 을 정의하는 용어를 모르겠어

찾아봤는데 어디서는 이걸 굴절질투라고 하는데

굴절질투는 수평폭력의 개념이고

(위를 향해 느낀 분노를 만만한 옆을 향해 푸는 것/강약약강)

이건 좀 더 다른 단어로 정의 됐던 거 같아

근데 한 가지 여기서 웃긴 점은

여성들이 지금 여성혐오라 말하는

'여성성 강조' 하는 것을 쟤들은 여자들이 '누린다'고 생각하는 거

(가부장제 시대의 미소니즘 - 여자가 어딜감히 류 - 또는 남자가 할 일 여자가 할 일 구분

이런 류의 과거 혐오는 더치가 없다거나 남자가 집 해오는 게 당연 - 아빠들 시대 혐오

저것도 분명한 남성만의 주도권과 결정에 의한 여성 차별이지만 그 가부장제 남성이 전담하는 '역할' 때문에

저 혐오자들은 저런 상황 속의 여성을 오히려 부러워 하며 여자들이 누린다고 착각

단순히 누린다고 까는 혐오가 아니라 저거 자체를 부러워 하여 질투하다 혐오하게 되는 것)

가부장제 남성들의 여성혐오(구시대 미소니즘혐오)는

저 여성성을 여성들에게 억지로 강요했던 것이라면

저 질투자들 (또는 초식남ㅋㅋㅋ)은 저걸 여자들이 '누리고 이용한다' 라고 우기지

여자들은 그 여성성에 대한 관념 자체가 여성혐오라고 말하는데도 ㅋㅋㅋㅋㅋㅋ

이토록 여성혐오는 단순한 열등감 또는 권력 유지 때문만이 아니라

매우 매우 복잡하고 치졸한 남성들의 찌질함이 묻어나는 거다

굴절질투(=수평폭력)은 분명 짱에게도 분노를 느끼지만 강자에게 표출할 수 없으니

만만한 대상을 향해 분노를 돌린다는 거고

여기서 말하는 질투는 짱의 애정 자체를 갈구하고 그런 강자의 보살핌 자체를 원하는

즉 내가 짱이 될 수 없음을 알고 다른 방식으로 삶의 편리를 추구하다 보니

그 편리를 누린다고 생각되는 여성을 까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