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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스틱 케이스 단편중 도작이 있는거 같다.

칼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3.23 20:36:31
조회 3676 추천 40 댓글 12

오늘 새벽 아는 분의 추천으로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라는 영화를 보는 중, 이전에 읽은 [매치스틱케이스]에 실린 [세계제일의 영화를 만드는 방식]이라는 단편과의 지나친 유사성에 영화를 보던 중 계속 얹잖음을 느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영화를 추천해주신분에게 아무래도 이 소설이 영화를 베낀것같다고 말씀드렸고, 그분이 즉시 책을 구해 읽은 뒤 나와 같이 '도작'인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셨다.

 

아래는 영화를 추천해주신 분과 이야기해 작성한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와 단편 소설 [세계 제일의 영화를 만드는 방식] 유사함에 대한 보고서이다.


 
영화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와 단편 소설 ‘세계 제일의 영화를 만드는 방식’ 유사함에 대한 보고서

들어가기에 앞서
 2014년 3월 22일 새벽, 나는 친구에게 한 편의 영화를 추천했다. 그리고 23일 새벽 친구는 나에게 말했다. ‘그 영화와 너무 비슷한 소설을 읽었다’고. 나는 호기심을 못 이기고 그 소설을 보았다.
 그리고 내가 보았던 영화와 소설, 둘 사이에 지나칠 정도의 유사함을 발견했다. 커다란 의혹을 느낀 나머지 유사함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그 영화와 소설은 다음과 같다.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1997, 미타니 코키 각본, 감독.
세계 제일의 영화를 만드는 방식, 2013, 보르자 저

스토리 상의 유사함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네이버 무비 발췌)
 라디오 드라마 ‘운명의 여인’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이나 프로듀서, 연출자 등의 참견으로 인해 내용이 산으로 가게 되는 이야기.

세계 제일의 영화를 만드는 방식
 세계 제일의 영화를 만들기 위한 각본이 리딩을 하루 앞두고 배우와 협찬사, 기타 등등의 사정에 의해 원작과는 동떨어진 엉뚱한 각본으로 변하는 이야기.

 라디오 드라마가 영화로 바뀌었다는 것과, 생방송이 대본 리딩으로 바뀌었다는 점을 빼면 대동소이한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의 대사나 상황을 살짝 변주하여 소설에 그대로 집어넣은 부분도 보인다.
 두 시간 분량의 영화를 50쪽 분량의 단편 소설로 줄여놓았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캐릭터의 유사함

대응하는 캐릭터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세계 제일의 영화를 만드는 방식

스즈키 미야코(각본가)        ->       각본가
센본 놋코(왕년의 여배우)     ->    아이돌 배우
하마무라 죠(왕년의 스타)     ->     남자 조연
노다 벤(남성 조연)           ->       주연 D
스미양(우시지마의 비서)      ->    주인공의 조수
우시지마(프로듀서)           ->       주인공
버키(방송국 작가)            ->      땜빵 작가
쿠도(연출가),호사카(내레이터) ->        감독
호리노우치(우시지마의 상사)  ->       주인공

 

캐릭터 상세 설명 :  양 작품 간 등장하는 캐릭터는 매우 닮아있다. 그 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호리노우치(우시지마의 상사), 우시지마(프로듀서) ->  주인공(프로듀서)
 ‘세계 제일의 영화를 만드는 방식’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우시지마와 호리노우치를 섞어 놓은 면모를 가지고 있다. 무슨 부분이 닮았는지 나눠서 설명하도록 한다.

우시지마: 각본가와 배우에게 이중적으로 대하는 모습이나, 담당한 작품이 엉망이 되더라도 끝내야 한다는 책임을 가지고 있는 모습. 작 중 등장하는 작품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고 있다는 것과 맡은 작품이 자기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점.
호리노우치: 능청맞게 비위를 맞추는 모습이나 상대방의 주장에 쉽게 수긍하는 모습.
 ‘세계 제일의 영화를 만드는 방식’에 등장하는 주인공과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우시지마의 차이는 1인칭과 3인칭 의 차이 정도라고 사료된다.

 

센본 놋코(왕년의 여배우) -> 아이돌 배우A
 자기 마음대로 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한 캐릭터들. 두 캐릭터 모두 자기의 배역에 불만을 가지고 직업이나 이름, 배경 수정을 요청한다. 프로듀서 캐릭터는 여배우 캐릭터들의 수정 사항을 마지못해 수락하고, 그것이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발단이 된다. 두 캐릭터의 특징이나 역할은 거의 비슷하며 다른 점이라곤 연령 정도이다.

 

하마무라 죠(왕년의 스타) -> 남자 주연
 여배우가 각본을 고친 걸 알고 자기도 고치겠다고 나서는 점이 같다. 맡고 있는 배역의 비중이 점점 적어져 거기에 불만을 느낀다.

 

노다 벤(남성 조연) -> 조연 D
 각본의 수정에 따라 배역이 엑스트라 급으로 비중이 떨어져 불만이 생긴다. 프로듀서와 타협하여 인상적인 한 마디를 남기는 정도로 만족한다.

 

스미양(우시지마의 비서) -> 주인공의 조수
 커피를 준비하고, 프로듀서의 일을 돕는 게 두 캐릭터의 공통점이다. 비서와 조수 캐릭터만은 상당히 판이한 캐릭터 성을 지니고 있다.

 

버키(방송국 작가) -> 땜빵 작가
 엄청난 속도로 각본을 써 낼 수 있는 각본가들이다. 버키의 경우는 4분, 땜빵 작가의 경우에는 10분 정도만 있으면 각본을 수정할 수 있다. 각본을 고칠 때 원작자의 의도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과, 순간순간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데 능하지만 그 아이디어가 더 곤란한 결과를 불러오는 점이 몹시 유사하다.

 

쿠도(연출가),호사카(내레이터)  -> 감독
 무슨 작품이든지 원작자의 의도대로 만들어 내야 한다는 마음가짐은 쿠도를, 정중한 말씨나 몇몇 대사는 호사카를 닮아있다.

 

대화와 상황의 유사함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의 대사는 맞춤법에 맞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곤 영화에 붙은 자막 그대로 옮겼다. 지문은 임의로 작성하되 최대한 객관적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각본가 미야코가 자신의 각본대로 진행되지 않자, 드라마가 끝난 후 자기 이름을 부르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한다. 그 다음 책임자인 우시지마의 대사.)
 당신,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 우리들이 언제나 자기 이름이 불리는 걸 좋아하는 줄 알아요? 당신뿐이 아니에요. 나도 이름을 지워주었으면 하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건 나에겐 책임이 있기 때문이죠. 어떤 심한 프로그램이라도 제작자는 나다. 그것에서 도망칠 수는 없어요.
 만족스런 것이란 그렇게 쉽게 만들어지는 게 아니에요. 타협하고 타협해서 자기를 죽여 가며 작품을 만들어가는 겁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모두 믿고 있어요. 그래도 언젠가는 꼭 만족스러운 작품이 나올 것이다. 그 작품에 관계된 모든 사람들과, 그것을 들은 모든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이. 다만, 이번에는 그렇지 못했다. 그것일 뿐입니다. 미안하지만 이름은 올립니다. 이건 당신 작품이니까 틀림없어요.

세계 제일의 영화 220p 열두 번째 줄부터 221p 세 번째 줄까지
 “그래서……지금 나온 각본에 만족하세요?”
 “언젠가는 만족할 각본이 나오겠지.”
 “언젠가?”
 그래, 언젠가다.
 그게 희망이라는 것이다.
 언젠가, 배우도, 감독도, 작가도, 관객도, 비평가도 모두 만족시키는 세계제일의 각본이 나오는 날이 있을 것이다.
 세계제일의 능력자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람의 기본적인 양식, 가치, 관념에 의해서 말이지.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그 열정을 위해서 희생하고 배려하고 각오할 수 있으면, 그런 사람들의 에너지가 한 군데로 모아질 수 있으면 말이다.
 언젠가는 분명 그럴 날이 있을 거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니었다?”
 “뭐 그런 거지.”

 

 세계 제일의 영화 224p 네 번째 줄부터 열 번째 줄까지
 “크레디트에서 선생님 성함을 빼드릴까요? 아니면 가명으로…….”
 [아니. 내 이름 그대로 넣으시오.]
 “그래도……되겠습니까?”
 [세계 제일은 변명도 거짓말도 하지 않소. 도망가지도 않지. 맡은 분야에는 언제나 책임을 지는 것이오. 그 각본은 어디까지나 내 책임이오.]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여배우 놋코가 자기 마음대로 배역을 수정하려고 하자, 호리노우치와 우시지마가 설득하려는 장면)
 호리노우치: 그런데, 대본 말인데요.
 놋코: 난, 역시 그대로는 못 하겠는걸.
 호리노우치: 그러시겠죠. 하지만요, 뉴욕에는 파칭코가 없어요.
 놋코: 그럼 파칭코를 빼면?
 호리노우치: 아, 그런 수가 있었구나. 왜 생각이 안 났을까?
 놋코: 뭔가 좀 더 화려한 직업이 좋겠어요.
 호리노우치: 캐리어 우먼 이라든지?
 놋코: 그거, 그거.
(둘의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우시지마는 호리노우치 옆에서 인상을 쓰고 불편하게 앉아 있다. 약간의 잡담 후에 놋코가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놋코: 나 말이죠, 여자 변호사가 좋겠어요.
 우시지마: 놋코 씨……….
 놋코: 나 재판 씬 하고 싶어요!
 호리노우치: 놋코 씨의 재판 씬 보고 싶네요.
 놋코: 파칭코보다 훨씬 좋을 것 같은데요. 그렇게 해줘요. 주인공은 뉴욕의 여자 변호사. 유능한 사람으로요.
 호리노우치: 그걸로 가죠.
 우시지마: 알겠습니다! 어떻게든 해보죠!

 

 세계 제일의 영화 186p 여섯 번째 줄부터 스무 번째 줄까지
 “자, 잠깐만요. 근데 간호사로 바꾸면……이야기가 좀……뭐랄까. 애초에 배경 자체가 테러리스트가 빌딩을 장악하면서 발단이 되는 건데…….”
 [그럼 배경을 병원으로 하면 되겠네요.]
 나쁜 년! 쳐 죽일 년! 죽어라! 이년 혹시 세계제일의 여배우가 아니라 세계제일의 또라이 아니냐!?
 [여보세요?]
 “…….”
 난 수화기를 막아놓고 책상에 머리를 박으며 온갖 저주를 다 퍼부어대다가 곧 수화기를 올려 잡고 웃었다.
 “그런 방법이 있었네!”
 “…….”
 할 말을 잃은 건 상대방이 아니라 날 쳐다보던 어시스턴트였다.
 “그걸로 가죠! 네네. 알겠습니다. 네에!”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우시지마가 놋코의 배역이 리츠코에서 메어리 제인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다른 배우들에게 통보하는 장면.)
우시지마: 이런저런 사정으로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만, 여주인공의 이름이 메어리 제인으로 바뀌었습니다.
 노다: 메어리 제인? 어떻게 된거야?
 우시지마: 어머니가 외국인이라는 설정으로. 대사는 바뀌지 않습니다만 일단 이렇게 바꾸게 되었습니다.
 노다: 놋코 씨 때문이지?
 히로세: 그거 선생님이 동의한 거요?
 우시지마: 동의하셨습니다. 바뀐다 해도 이름뿐이라 내용은 완전히 동일합니다. 단지, 그녀를 부르는 대사가 있는 사람은 리츠코라고 하지 말고 메어리 제인이라고…….

 

세계 제일의 영화 202p 네 번째 줄부터 여덟 번째 줄까지
 수정된 각본은 불과 10분 만에 보내져왔다. 그리고 이 각본은 다시 모든 관계자에게 배포, 동시에 난 전화통을 붙잡고 하나하나 연락해서 이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중이었다.
 “……해서 각본이 조금 수정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스토리, 대사는 그대로니까 그냥 숙지만 하시면 됩니다.”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놋코가 억지를 부린 까닭에 각본의 배경과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전부 바꾸게 된다. 우시지마가 각본가 미야코에게 수정을 요청하는 장면.)
 쿠도: 이제 와서 그렇게 바꾼다니 말도 안 돼요.
 우시지마: 고유 명사를 바꿀 뿐이야. 내용은 전혀 바뀌지 않아. (미야코를 돌아보며)부탁드려도 될까요?
 미야코: 전부 외국인이라니…….
 우시지마: 설정을 아타미에서 뉴욕으로 바꾸죠.
 미야코: (자리에서 일어선다) 뉴욕?
 우시지마: 내용을 바꿀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래도 배우들이 뭐라 하면 그땐 제가 눌러 버리겠습니다.
 쿠도: 싫으면 싫다고 해도 돼요.
 우시지마: 이쪽에서 바꿔도 되지만 역시 선생님도 선생님 나름대로 생각이 있으실 테니.
 미야코: 고친다면 제가 직접 고치고 싶습니다만…….
 우시지마: (비서에게) 자리 마련해드려.
(미야코가 각본 수정하는 걸 기다리지 못한 우시지마는 스스로 각본을 고친다.)
 우시지마: (비서에게) 이거 인원수대로 복사해와. 일단 등장인물 이름 전부 외국인으로 바꿔봤어.
 비서: 작가 선생님에게 부탁드린 거 아닌가요?
 우시지마: 어차피 초보 작가야. 언제까지 기다려야 될지 모르잖아. 그냥 복사해와.

 

세계 제일의 영화 202p 열두 번째 줄부터 스무 번째 줄까지
 “네네, 선생님. 조금 수정했습니다. 단순히 배경하고 인물 설정이 좀 변한 거 말고는 선생님 각본에 조금도 건드린 게 없습니다. 네네. 알지요. 원래 완벽한 각본입니다. 그래서 사실 수정된 게 거의 없어요. 보시면 아시지 않습니까. 아……그 부분은 죄송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임의로 이쪽에서 수정했는데, 말씀을 듣고 보니까 또 그게 아니네요. 네. 그럼 일단 선생님께서 직접 수정을 해주세요. 그래주시면 저야 고맙지요. 네, 일단 보내드린 각본을 기초해서 선생님 판단 하에 해주세요. 네, 기다리겠습니다. 네에.”

세계 제일의 영화 203p 네 번째 줄부터 여덟 번째 줄까지
 “당연하지. 이제 각본가 역할은 끝났어. 기다릴 시간도 없고. 기다려봤자 제대로 된 각본 안 나와. 원래 원작자는 수정해봤자 원작으로 회귀할 뿐이야. 답이 없다고. 아마 2~3일 뒤에 전화해서 이러겠지. ‘이건 도저히 수정이 안 되겠는데, 왜냐하면 원래 의도한 바가 이렇고 저렇고 블라블라~.’ 헛수고야.”

 

 이외에도 양 작품 간 비슷한 의미나 뉘앙스의 대사 및 상황이 종종 눈에 뜨인다.
 가령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에서 스폰서가 항공사였기 때문에 비행기 사고가 우주선 사고로 변경되는 부분과 ‘세계 제일의 영화를 만드는 방식’에서 스폰서가 병원이었기 때문에 극 중 배경을 비행기로 변경하게 되는 부분이 비슷하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유사함을 정리하려고 해보았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다른 이야기로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똑같은 이야기라는 것이었다.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를 감독한 미타니 코키 감독의 팬으로써 보자면 ‘세계 제일의 영화를 만드는 방식’을 쓴 보르자 작가는 도둑과 다름없다. 완전히 똑같은 대사, 완전히 똑같은 상황은 집어넣지 않고 교묘하게 플롯과 뉘앙스와 상황을 빌려와  자기 것인 흉내를 냈다.
 솔직히 작품을 읽어보기 전까지는 막연히 오마주나 패러디 수준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소설을 읽고 정리하면서 생각이 확실해졌다. 이것은 도둑질이며, 이런 행위를 한 보르자 작가에 대해서 몹시 실망하고 말았다.
 ‘세계 제일의 영화를 만드는 방식’이 진짜 오마주나 패러디의 목적으로 쓰였다면, 문장이 떳떳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의 문장은 무언가 감추느라 결여와 부실함이 뭉쳐 지지부진한 느낌밖에 나지 않았다. 그 문장으로 가려둔 것은 분명 보르자 자신의 양심일 것이다.

 

-

 

한글에서 작업한게 자꾸 디씨에서 이상하게 먹혀서 다시 올림.

 

세줄 요약

1. 작년 12월 말에 출간된 라이트노벨 단편집 매치스틱 케이스에 수록된 세계제일의 영화를 만드는 법의 도작의혹

2. 아무리봐도 도작

3. 도둑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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