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굴진짬뽕... 먹을만하네...

중립종자

2017.11.16 22:07:28

조회 2112 추천 1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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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굴을 거의 못 먹지만, 라면은 웬만하면 다 먹는 주의라서 먹어봄.

그런데 내가 감기에 걸려서 그런지는 몰라도, 굴 향은 그닥 안 나더라...

예전에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인가? 굴짬뽕라면으로 나온거. 그거보다 굴 향이 약한 거 같은데? 쨌든 감기를 감안.

맛은 뭐 그냥 무난했음. 너무 맵지도 않고, 너무 순하지도 않은, 그냥 적당히 평범한 라면 맛.

면발도 얇아서 3분만 끓이면 됨. 진짬뽕 같은 면 일줄 알았는데 아님.

국물 맛도 그럭저럭 괜찮고, 면도 뭐... 괜찮은 편.

하지만 나는 어떤 라면이든 처음 먹었을 때는 관대한 편이라서

이걸 앞으로도 사먹을 것 같지는 않음. 진짬뽕도 처음 먹었을 때는 맛있다라고 생각했지만, 후에는 할인 안 하면 안 사 먹음.

그런데 오랜만에 하얀 국물 라면을 먹어서도 그렇고, 날씨가 너무 추워서인지 꽤 맛있게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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