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은 일단 사업규모부터가 프로스포츠 같은거랑 비교안되게 큼

특히 스포츠 즐기는 여가문화 발달안된 개조센에선 더 그렇지

그래서 백화점은 서울뿐만 아니라 서울 근교도시에도 낼만한 가치가 있음

서울에 있는 백화점만으로는 안양 일산 분당 이런데 사는 사람들 수요를 충족시키기가 어려울정도로

시장규모가 크기 때문에 그럼

서울 근교 도시에도 백화점 한두개 있다고? 반대로 서울에 백화점 몇개나 있는지 세보셈 ㅇㅇ

애초에 서울에 있는 백화점만으로 감당 못할 규모로 백화점 시장이 커지니까 주변도시로 파급된거

프로스포츠는 얘기가 다름 일단 시장규모, 소비자수요부터 한참딸림

한국에서 그나마 성행하는 프로스포츠 야구를 예로 들면

초거대도시 서울에도 야구단이 겨우 3개임

인천에 1개 수원에 1개 이렇게해서 수도권에 총 5갠데

이거밖에 없는데도 평관 2만을 못찍음. 그런데 무슨 안양, 부천 이딴 도시에 야구팀을 만드냐??

진짜 프로야구 수요가 폭발해서 잠실구장 고척돔이 미어터질정도되면

인구 100만쯤되는 안양에 야구단 만들어도 기대수익이 있겠지

근데 서울, 인천 이런 대도시에서도 포화수준의 수요도 안나오면서 그 주변도시로 나갈 이유가 없다는거임

수원은 서울에서 거리가 워낙 있으니까 그나마 생긴거고...

한국에서 가장 잘된다는 프로스포츠 야구도 이런데 축구??

지금 상암, 수원, 인천이 매경기 구장 꽉꽉채운다? 그러면 주변조시로 확장해도됨

근데 축구는 대도시도 제대로 못잡아놓고 지방도시에 가서 무엇을 하겠다는거임?

인구 1000만명 동네에서도 안되는 장사가 그 옆에 인구 100만명 도시에서 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