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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음악적 분석

Elsann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7.22 12:56:42
조회 1971 추천 119 댓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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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외에서는 프로즌을 보지도 듣지도 않아서 지금까지 분석하지 못하다가 블루레이 플레이어 오면 하려고 했어.

그런데 블플이 오긴 왔는데 블루레이가 안돌아가더라?

그래서 슈밤 그냥 디비디 보면서 하기로 함 ㅅㅂ

처음엔 거시적 관점으로 구조적, 형식적 문제 같은걸 쓸거고.

그 다음에 미시적 관점으로 악기들의 세세한 의도 같은걸 쓸 생각이야.

솔직히 갤러들에겐 미시적 관점이 더 재미 있을것 같으니까 그것만 볼려면 보고 재밌다 싶으면 거시적 관점도 봐줘,,,ㅎㅎ

대충 이렇게 곡을 나눠놓고 시작할게.

It's coronation day! 부터 Wow am I so ready for this change 까지를 A1 (안나 1절 앞부분)
'Cause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부터 What if I meet... The one? 을 B1 (안나 1절 후렴)
Tonight imagin me gown and all 부터 Nothing like the life i've led so fra 까지를 A2 (안나 2절 앞부분)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부터 At least I've got a chance 를 B2 (안나 2절 후렴)
Don't Let them in 부터 And everyone will know 까지를 C1
But it's only for today 부터 안나의 The gate....! 까지를 C2
이후 나머지를 B3

FFTF 돌려들어가며 보는 걸 추천해.

거시적 관점


이 곡의 구성은 ABABCB 로 현대 대중 음악의 절대다수와 구조가 같아. 많은 클래식한 요소들을 집어넣으면서도 현대음악적인 요소도 놓치지 말아야하는 디즈니의 선택이겠지.

곡의 구성


전체적 악기의 구성은 '주로'

A1 현악
B1 현악, 금관
A2 현악, 금관
B2 현악, 금관
C1 실로폰, 첼로
C2 현악, 금관
B3 금관, 현악

이렇게 되는데,

당연히 금관악기는 쓰이면 음색과 크기 등을 이유로 곡을 더욱 웅장하게 만들어줘.

A1 에서 현악이 위주로 쓰이고, 목관악기가 조금 쓰여 조금은 활기찬 느낌을 주고.

B1 은 한 절의 클라이막스이기도 하니까 금관악기 또한 쓰여.
주요할만한 점은 A2부터 반음이 올라가고,  A1의 바이올린 파트를 금관악기가 어느정도 한다는 점인데,

A1과 거의 다르지 않지만 조금 감정의 고조를 높인채로 유지하겠다는 것이지.

이는 B2에도 적용되어 B1보다 금관악기가 더욱 강하게, 많이 쓰이는 식으로 유지가 돼.

그리고 C1으로 가게되는데 조를 바꾸고(전조: 조의 변화. 여기선 장조에서 단조로 바뀜 )전조 할 때 팀파니도 '두두두두 둥↘'하며 고조 후 정적의 느낌을 준 뒤, 반주를 작게하고, 실로폰을 위주로 연주하며 갑자기 분위기가 확 변하게 되지.

그러다가 C2에서부터 다시 변화의 낌새를 보이다가

다시 장조로 전조를 하여

B3에서 더 반음 올리고 금관악기가 폭발하고, 현악은 B1과 B2에서와 다르게 동형진행(같은 리듬의 비슷한 멜로디를 반복하는것. 들어봐! 이런 상황에서 쓰면 심장 쫄깃 개쩜) 또한 씀으로써 한 곡의 진짜 클라이막스의 웅장함과 위엄을 보여주지.

이건 사람 감정 가지고 놀기를 의도로 한것인데 많은 클래식에서 자주 쓰는걸 보게 돼.

FFTF 은 비록 ABABCB 라는 현대음악의 구성을 갖고 있지만 많은 클래식들이 시도한 방법을 사용했지

A1 B1 에서 A2 B2 로의 변화(악기구성, 반음올림[조변화])로 감정 고조시키다가 C1으로 터질듯한 멜로디를 가라 앉히고,좀 안심시키는가 싶더니

C2에서 다시 첼로의 동형진행과 금관악기의 등장으로 "나 너 좀있다가 폭발시킬거야!" 하다가 C2와 B3의 사이에서 정적을 줌으로써 "클라이막스일 줄 알았지? ㅋ 뻥임 ㅋ" 한뒤 "사실 맞음 ㅋ" 하며 갑자기 꽝! 터뜨리는 식이지.

시발 이거 맨날 낚임. 클래식에선 매우 많이 쓰임.

또 B3에서 듀엣이 끝나고 반주가 잠깐 작아지는 이유는(I know it all ends tomorrow, So it has to be today) 듀엣으로 최고로 고조시킨 감정을 용두사미(점점 작아지는 식)로 끝낼 수 없고. 그 고조를 계속 유지할 수도 없으니까, 잠깐 가라앉혔다가 다시 고조시킨 뒤 끝나려는 장치야.

곡의 미묘하게 애잔한 느낌


뭐 한두번 본사람들은 모를수도 있지만 갤러들은 모두들 FFTF 들으면 활기찬 부분에서도 감정이 고조될탠데

다분히 의도된 것이지, 활기찬 멜로디와 중의적인 가사의 모순 뿐 아니라 형식적인 면에서도 말이야

딱히 후렴(B)부분의 멜로디자체도 그리 활기차지만도 않고, 바이올린도 끌어가며 하는식으로 연주를 함으로써 느껴지지

그리고 중간에 단조로 전조를 하면서(엘사파트) 대놓고 애잔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C2의 엘사의 단조파트가 끝나지 않음에도 안나의 장조 노래가 듀엣으로 이어지기 시작하여

B3으로 넘어가서 다시 전조가 되었을 땐 이번엔 엘사가 장조의 노래에서 단조멜로디를 혼자 한다는 점이지

안나가 기분좋게 달릴때 까지 애잔함을 유지하며 볼 수 있는건 단조가 장조에서도 쓰인 잔향이 남아있는 거야.

또한 중간중간 곡들에 반음진행(반음씩[ex)파-파샵-솔]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을 함으로써 계속계속 애잔함을 주려고도 하고

하프


이곡에서 하프는 아르페지오(뚜루루루루룽~)로 쓰이는데 장식적 의미로 쓴것을 빼면

A1 시작할때 대사에서 노래로 전환을 매끄럽게 시작시켜주는것으로 처음 쓰이고

A2 시작에서 반음 올리며 쓰이고

B3 시작에서 조가 바뀜과 동시에 또 반음 올릴때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하려고 쓰여

곡에 변화를 부드럽게 하는 역할이지

미시적 관점



트럼펫


트럼펫 악기 특성상 왕을 표현할때나, 행진곡 등에서 자주 쓰여왔어, 존나 위엄찬 악기거든

이곡에서도 마찬가지야 C2의 후반부에서 엘사가 'Tell the guards to open up... The gate!' 하는 부분에서

엘사의 말 소리에 맞춰서 트럼펫이 연주를 하지

괜히 이장면이 존나 소름돋는게 아님 ㅋㅋㅋㅋ

하지만 더 소름 돋는 부분은 이 다음인데

엘사와 안나의 듀엣부분에서 엘사부분만 트럼펫이 연주를 해줘 아 시발 방금 들었는데 존나 소름 하여튼 간에 이곳에서의 트럼펫은

여왕의 위엄을 표현하는거지


4QKirBQ.jpg




전조시의 듀엣의 변화


C2와 B3 사이의 전조는 갤러들에 수많이 회자되었던 "문" 의 비유와도 연관 시킬 수 있어.

C2의 에서는 단조인 엘사의 멜로디가 주가 되고 안나는 대세와 다르게 혼자서 장조로 노래하고 있지.

문이 닫힌 상황에서의 엘사와 안나의 관계, 엘사의 안정감과 안나의 외향성를 표현했다고 볼 수 있겠어. 모두 엘사가 우세하지.

하지만 왕궁 문이 열려, 다리위의 사람들이 비춰지는 바로 그 순간 전조 가 되어,


alh5UvK.jpg

B3으로 들어가게되면 장조가 주가 되어 엘사의 단조 노래가 장조인 주 선율을 거스르는 멜로디가 되지.

그 이후 여러 상황에서도 볼 수 있듯이 문이 열려버린 엘사의 상황과 마음과, 안나의 행복감을 표현한다고 볼 수 있겠어




실로폰

Ooc9vOV.jpg

엘사파트인 C 부분은 실로폰이 주 선율이 돼

들으면 알겠지만 실로폰을 매우 신비롭고 애잔하게(단조이기도 하니) 연주를 하지

마치 고드름에서 떨어지는 방울-엘사의 눈방울-을 보는 것 만 같아(공감각적 심상)

엘사의 "얼음" 마법을 표현하면서도,

엘사의 겉과 다른 연약한 속마음, 자신을 가둬야만 하는 상황 등 항상 가슴으로 울고있는 엘사가 느껴지는 것 만 같아




행진곡

XrmAjos.jpg

이건 나도 별로 자신감이 가지는 않는데, 뭐 내가 그런 느낌을 받는게 중요한거니까 적어보도록 할게

맨 마지막 Nothing is in my way~~ 하는 부분의 반주가 마치 행진곡처럼 느껴져

¾박자의 행진곡은 아니지만 팀파니나, 금관악기들이 연주하는 박자가 빰, 빰, 빠밤 하는 식으로 행진곡 같아




하프시코드


하프시코드 소리

http://www.youtube.com/watch?v=RgeTIe19p_c 아씨 왜 태그 안들어가는데 ㅡㅡ


사진에서 안나가 커튼을 가지고 우아한듯 노는 씬에서 뜬금없이 하프시코드가 등장하는데


가사에서도 말하듯 Sophisticated grace 를 표현하기 위해서 바로크 악기인 하프시코드를 쓴거야


딱 듣기에도 옛풍 느낌이 나지 않아? ㅎㅎ

1HAa1Sm.jpg





그 외 영상과의 관련요소

A1 맨처음 시작에서 it's coronation day! 하고 안나가 쟁반든 시녀 잡고 돌때 갑자기 트럼펫이 뽬! 하는데 이건 시녀가 들고있는 쟁반의 위태로움을 표현한게 아닐까 싶어, 물론 나름 단조로운 멜로디의 3번 반복에서 변화를 주고싶었을 수도 있지.

OASrC0r.jpg

A1 에서 they finally opening up the gate 할 때 나오는 플룻의 하강하는 멜로디는 계단난간을 미끄럼 타며 내려오는 안나를 표현한거야, 물론 A1전체적으로 들뜬 느낌을 주려고 목관악기를 넣기도 했겠지만

hIJkNI6.jpg

오리씬 마지막에서 클라리넷으로 오리 소리를 표현하고 있더라 ㅎㅎ

QokCmS2.jpg


집시여인이 춤 추는듯한 저 그림에서는 갑자기 목관악기인 플룻이 나타나 상승하는 멜로디를 빠르게 연주하여,

빠른 춤사위와 재빠른 뛰어오름을 묘사하였고


8YeFKo4.jpg


그네를 타는 씬에선 하프가 아르페지오로 그네의 움직임과, 우아한 뛰어오름을 묘사했어.


mW11W07.jpg


C1 엘사 부분에서 선왕의 초상화가 클로즈업 될때 오보에로 하강하는 멜로디를 연주함으로써 "얘 쥬금 ㅋ"(ㅜㅠ)을 표현하더라


o4KAaS7.jpg





이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FFTF를 서사가 있는 관련주의 중심적으로 분석했다는걸 알 수있는데 뮤지컬 장르 특성상 당연하다고 봐,

언급한 악기들이 사실과 다를 수 있는데 내가 스코어를 보고 한게 아니라 하나하나 다 들어가며 한거라 그래 ㅜㅠ

사실 "전조"의 원리에 관해서도 분석하고 싶었는데 내가 범접할 수준이 아니더라,,, 누나한태 부탁해서 C는 F마이너고 B3은 F메이저로 관계조라서 전조가 자연스럽게 된다정도만 알아냄,,,

보면 알겠지만 디즈니 영화는 보면 볼수록 "나름 영화 많이 본 내가 역시 제일 좋아하는 영화들이 디즈니 영화인 이유가 있다" 라고 느껴져

총체적 예술로서의 영화로 보자면 이보다 세심하고 잘만든 영화는 많지 않고(개인적으론 없ㅋ엉ㅋ) 디즈니의 마법적,동화적 특성상 사람 감정을 움직이게 하는 여러 마이너스한 장면들도 나오지만 항상 정말 정말 행복하게 끝난다는 점이 나에게 가장 와 닿는것 같아


아 그리고 미술적인 부분이라 위에 적지는 않았는데, B2에서 안나가 보는 그림들은 맨 마지막 안나를 바라봐 주는 그림 말고는 전부 커플 그림이고 커플그림은 시대 순서대로 진행되다가 맨마지막 그림이 갑자기 중세 그림 나오는 것 같더라. 내가 미술은 쥐뿔도 몰라서 시대순서 진행인지는 잘 모르겠음


dompZN5.jpg
fYfbmLk.jpg
RRyOKcr.jpg
8YeFKo4.jpg
mW11W07.jpg
xOM4EVI.jpg




아래는 내가 예전에 한 분석들이야 심심하면 한번 봐줘 ㅎㅎ

https://job.dcinside.com/board/view/?id=frozen&no=602629 유도동기

https://job.dcinside.com/board/view/?id=frozen&no=1709117 Vuelie

사진좀 넣으면 더 쉽게 볼까 최대한 넣으라고 노력했는데 레알 거시적 관점엔 넣을게 없더라ㅋ


다음번엔 스노우맨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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