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게임 PUBG 신맵 비공개 테스트
#설원맵 #자기장이 눈보라 #아렌델 집결

"여왕 폐하, 푸른홀 사에서 벌써 조사단을 파견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일이 금방 진행되는군요. 북쪽 산에 입산통제령을 내리고, 이번 전술훈련에 참여할 100명의 명단을 오늘 내로 올리도록 하세요."

"알겠습니다. 폐하."

아렌델은 요즘 무척 분주합니다. 군인뿐 아니라 민간인까지도 참여하는 국가적인 훈련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훈련은 멀리서 찾아온 푸른홀 사와 함께 특별한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4명이 한 팀을 이뤄 총 100명이 한 전장에 참가하는 것이었습니다.

"크리스토프, 준비됐어요? 내일이면 훈련이에요! 와! 난 이런 거 처음이라고!"

"세상에—. 안나, 온 산을 헤집을 게 뻔한 걸 뭐 그리 기대해요. 보나 마나 땀만 쪽 빼고 끝이겠죠."

"정말 그럴까요? 내일 어떻게 하나 두고 보자고요."

다음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광장에는 벌써 수많은 사람이 훈련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번 훈련의 우승자는 아렌델 왕실의 후한 포상을 받기로 예정되어있었습니다.

거기다 여왕과 직접 마주할 수 있는 닭고기 만찬도 우승자에게 제공된다나요?

참가자들은 시간에 맞추어 산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여왕과 공주, 왕실 시종장과 왕실 얼음 납품업자도 한 팀을 이루어 참가합니다.

왕실 사람들이라 왕궁 구석구석의 지리에 자신이 있어서 왕궁으로 낙하산을 펼친 일까요?

아무튼, 모두 각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파밍을 합니다.

어느정도 파밍을 한 것 같은데…….

저런, 아직도 크리스토프는 고작 프라이팬 하나밖에 못 주웠군요.

하지만 썰매(UAZ)를 찾았습니다.

안나는 화염병밖에 무기가 없군요.

다들 파밍이 영 엉성합니다.

다른 곳은 어떨까요?

북쪽 산 얼음 궁전에선 벌써 석궁을 들고 저격을 하는 팀이 나타났습니다.

아무리 눈덩이를 쏴 봐도 쉽게 잡히지 않는 실력자들인 것 같습니다

왕실 팀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어떤 사람이 마체테를 들고 엘사를 노립니다.

아! 안나가 시선을 끌어 엘사를 살려내는 모습!

하지만…

[HANS의 마체테에 의해 ANNA 기절했습니다]

“언니, 얼른 살려줘…그리고 구급상자…"

시간이 흘러…

어느덧 30명밖에 남지 않은 상황

왕실 팀은 눈보라를 맞아가면서 황급히 안전지대로 진입합니다.

아! 누가 쏘나요! 주변에서 접근하는 상황!

안나가 프라이팬을 들고 총알을 튕겨냅니다!

그러나!

[CROSSBOW의 파편 수류탄에 ELSA 사망했습니다]

또 시간이 흘러…

저런, 엘사와 카이는 그만 관전을 하게 되었군요.

썰매(UAZ)는 폭파되어 순록(오토바이)에 의지해 다시 눈보라를 뚫고 지나가는 모습!

안나의 체력이 많이 줄었군요.

아…끝내 경기 구역 밖에서…….

이러이러하게 훈련이 끝났습니다.

우승자는 북쪽산 얼음채집꾼 팀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불법적인 방법을 써서 신고를 당해 퇴출당하는 팀도 있군요.

왕실 대변인에 따르면, 왕실 측은 오늘 일로 사람들이 전술훈련에 관한 관심이 늘기를 기대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렌델에서 눈과얼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