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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E4] 똥4 핫선의 모험 - [4] 서대륙 초반 진행(3)

-_-(118.42) 2014.10.12 00:50:05
조회 3559 추천 3 댓글 2

 

전편링크

 

1화  2화  3화

 

 

휴 연재가 너무 느리다 1화는 조회수가 몇백인데 2 3화는 오륙십...

 

느린 연재속도 탓이겠지 쏘리 그래도 뒤질 때까지 끝까지 간다

 

 

 

역시 티어 1 던전이라 바로 막층까지 내려왔다. 내려왔을 때 적 이름 앞 형용사를 읽어보자.

 

gloomy나 sick이면 여기 적들은 주로 저주받은자나 파멸자의 공격을 쓰는 몹들이며 보스는 그림자를 부르는 너덜너덜한 짐승이다.

 

 

 

헉 그림자가 보인다. 그런데 레벨이 너무 낮다?

 

 

 

왠 쥐새끼 레어몹이다.. 파멸자의 스킬셋을 들고 나오는데 여기에 그림자 소환이 있음.

 

 

 

간단히 죽였다.

 

 

 

허니트리는 곰이나 벌 같은 몹을 계속 소환하므로

 

 

 

태양의 경로로 접근해서 떄려잡자

 

 

 

너덜너덜한 짐승이다. 파멸자의 스킬셋을 들고 있으며 주위에 그림자들을 소환한다.

 

 

 

그림자의 레벨도 높고 스킬도 아까와는 넘사벽이다.

 

 

 

Blindside를 써서 날 타격한 그림자. 실드 키고 있었는데 다 까지고 피통까지 닳았다.

 

 

 

이렇게 그림자의 상태창에 Faded가 있으면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무슨 공격을 해도 먹히지 않는다. 개짜증;

 

적당히 회복기 쓰고 턴 보내면서 나오는 그림자들을 잡고 너덜너덜한 짐승을 땡긴다.

 

 

 

너덜너덜한 짐승도 blindside를 써서 나한테 뛰어왔고 투닥투닥대다 거의 죽을 뻔한 위기에서 실드를 키고 막타를 날렸다.

 

 

 

겨우 잡고 레벨업으로 위기탈출 넘버원. 너덜너덜한 짐승만 잡으면 그림자는 다 사라지니깐 최대한 빨리 잡는게 포인트.

 

 

 

유니크 지팡이 또 줌. 이 캐릭터 템빨이 영 안 받는다.

 

 

 

레벨 12가 되면 방패기술 막티어 기습 기술을 익힐 수 있다. 방패로 치고 이게 적중하면 무기로 자동크리 두 방.

 

폭발적인 딜링을 보여주므로 반드시 찍자. 마스터는 음... 퍼센테이지 효율이 적긴 한데 기술점수가 남으면 조금 더 투자해도 된다.

 

일반기술 뭐 찍었는지 슬슬 기억이 안난다. 아마 무기숙련 찍은 거 같음.

 

 

 

이제 티어 1 던전은 모두 클리어했다..? 뭔가 뒤 안 닦은 거 같긴 한데... 더쓰 마을 남쪽 오래된 숲으로 들어가자.

 

 

 

이제부터 티어 2 던전을 돌 것이다. 티어 1보단 좀 더 템 티어가 높게 나오고 몹도 좀 쎔. 근데 숲에 웬 수정들이...

 

 

 

물러나서 일자통로에서 적들을 잡자. 빛나는 수정이 소환한 애들은 자폭공격을 하므로 오자마자 두들겨서 패자.

 

 

 

탐험가 다르우드 오크톤의 쪽지에서 발췌 :

 

첫 번째 이야기 : 쉐르'툴 종족

 

쉐르'툴. 그들은 누구였는가? 그들은 어디에서 왔는가? 그들은 어디로 갔는가?

이 고대의 종족을 둘러싼 의문점들은 무한히 많습니다. 그들에 대해 암시된 정보의 편린들을 모아보면 그들은 강력하며,

세계 전역에 걸친 문명과 도시를 가지고 있었고, 그들의 힘과 마법은 상상을 초월할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그들이 남긴 모든 것들은 잊혀지고, 풍화된 유적이 되었으며, 그들의 가장 사소한 기술마저도 봉인되고 사라져 은둔한 현자들의 연구 대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친절한 독자 여러분, 그들의 신비에 대해 제가 가지고 있는 것 만큼의 자연스러운 호기심이 생겨나지 않습니까?

 

제 임무를 위해, 저는 이곳 오래된 숲에 왔습니다. 어째서 이곳이 "오래된 숲" 으로 불리는지 아십니까? 물론 이곳이 숲이며, 오래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따분하고 상상력 부족한 이름 때문에, 데르스 사람들이 얼마나 이곳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곳은 초보 연금술사들이 재료를 찾기 위해 나뭇가지를 꺾어가는 곳, 아니면 별로 대단한 사냥감을 바라지 않는 이상한 사냥꾼이나 오는 곳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이 오래된 숲에는 조금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소문에 의하면, 오래된 숲의 깊은 곳에서는 스스로의 의지로 움직일 수 있는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몇몇 사람들은 이 나무들이 이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쉐르'툴 종족들은 동물이나 나무를 조종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과연 이것이 단순한 우연의 일치로 생겨난 일일까요?

 

 

 

 

길을 걷다 유니크 도끼를 주웠다. 스펙은 지금 쓰는 칼이 더 나아서 그냥 갈아버리기로 함.

 

 

 

연금술사 스킬셋 레어몹은 이렇게 골렘도 동행하고 있다. 넉백 타격 외엔 아무것도 아님..

 

 

 

수정들은 원거리 타격을 하고 페이즈 도어로 여기저기 옮겨다니므로 적절히 태양의 경로를 써주는게 좋다.

 

 

 

하급 뱀파이어도 나온다.

 

 

 

다음 층으로.

 

 

 

두 번째 이야기 : 고대의 유적

 

제 탐험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습니다! 탐색과 강압과 회유를 반복한 끝에, 이 오래된 숲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을 알려줄,

오래된 숲 근처에 사는 나무꾼을 찾은 것입니다! 그는 살아 움직이는 나무들이 많이 모인 곳이자 오래된 숲 깊은 곳에, 어떤 유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장소에 대해 그리 많은 말을 하지 않았으며, 그 장소를 저주받았다고 믿는 눈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장소의 위치에 대해 더 캐물었고, 그 결과 거대한 호수 밑에 유적이 가라앉아 있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이제 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곳은 쉐르'툴 유적이 분명합니다!

 

사망 플래그가 확실하구만. 아무튼 이 숲 속엔 고대 종족의 강력한 유적이 있는 것 같다.

 

빛나는 동굴처럼 수정으로 가득 찬 게 왠지 황폐속성으로 오염된 느낌이긴 하지만..

 

 

 

나무귀신 레어몹인데 저렇게 체세포분열 유지기술을 키고 있으면 점액술사 스킬셋을 들고 있는 것이다.

 

 

 

초반엔 슬라임으로 데미지 분산시키는 게 좀 짜증나지만 별일없이 처리 가능하다. 반마법 방패는 종잇장이다.

 

 

 

레벨 업.

 

 

 

기습 하나 더 찍었다. 일반기술점수는 아껴둔다.

 

 

 

 

 

 

다음 층으로 가기 전에 전리품을 보자. 질풍 룬은 사용시 원뿔방사형으로 얼음속성 데미지를 입히고 정신계 상태이상을 푼다.

 

나중에 정신계 상태이상 해제가 필요하므로 일단 갈진 않고 챙긴다.

 

 

 

무작위 속성 볼트를 발사하는 완드. 딱히 쓸 덴 없어보이지만 일단 챙긴다.

 

 

 

광원거리를 조금 늘려주는 램프다. 하나 챙겨두자.

 

 

 

빛의 경로는 보시다시피 이동에 턴 소모가 없어서 정찰용으로도 유용하다.

 

도적떼들이 자꾸 나오길래 뭔가 싶어서 보니 역시 도적놈 두목이 있다.

 

 

 

 

흰 수정을 잡고 보니 음 지형이 이상하다? 음습한 동굴로 내려가는 계단을 발견했다.

 

들어가면 돈을 좀 주울 수 있지만 아직 들어갈 시기는 아니므로 패스하고 잡몹을 정리한다.

 

 

 

일자통로로 돌아가서 하나씩 처리한다.

 

 

 

세 번째 이야기 : 재앙!

 

제목에 써진 단어로 충분하지 않습니까? 재앙, 재앙입니다! 정말로, 쉐르'툴 유적은 있었습니다...

거대한 호수의 밑바닥, 수십 미터 깊이의 호수 밑바닥에 말이죠!

오래된 숲에 있는 가장 큰 지형 중 하나인 누르 호수가, 그 어두컴컴하고 깊은 바닥 아래로 유적을 집어삼킨 것입니다.

친절한 독자 분들이시여, 비록 제가 그리 수영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나가 같은 짐승이 온다고 해도 이 유적을 탐사하기 전에 숨이 막혀 죽을 것이 분명합니다.

아, 지금 하고 있는 탐험이 중지될까 겁이 납니다... 그 나무들이 저에게 관심을 쏟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그리 친절한 종류의 관심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숲의 끝에 누르 호수로 가는 길이 있는 모양이다.

 

 

 

비어보이는 거 같은 벌트를 열었는데

 

 

 

안에 대기타던 은신도적들이 섬광으로 눈멀기 걸고 튀어나옴. 다 썰어버리자.

 

 

 

작은 방 두 개에도 은신도적들이 있으니 경험치로 바꿔주고 맨 끝 방에서 돈을 줍자. 벽을 파면 보석이 나온다.

 

 

 

다음 층으로 가기 전에 양기를 충전해주는 스킬들을 쓰자. 휴식 후 항상 양기를 꽉 채워 다니는 게 중요하다.

 

사소한 걸 챙겨야 오래 살 수 있다.

 

 

 

철 방패 말고 강철 방패 주워서 끼려고 했는데 빌어먹을 마법방해력 주입....

 

 

 

오래된 숲 4층이다. 도적놈이 에스코트 요청을 한다.

 

 

 

호송해가던 중에 헉 씨발 보스몹한테 끌려감. 수정으로 변한 거대한 나무라는 설명이다.

 

 

 

얼어붙은 노르고스랑 비슷한데 화염포풍과 피뿌리기가 있다.

 

 

 

방패강타로 스턴을 걸고

 

 

 

태양의 경로를 써서 튀자. 튀다가 잡몹이 막는 걸 제거했다.

 

 

 

 

뒤에 에스코트를 끼고, 내려온 보스몹을 처치했다.

 

 

 

화염폭풍은 보스가 죽어도 그대로 지속되므로 빛세례를 써서 에스코트에게 보호막과 회복을 제공하자.

 

 

 

 

참 마스터리를 하나 더 찍었다. 쿨다운 20% 감소된다.

 

 

 

'가르쿨의 강철 투구'를 룻했다. 초반 전사계에겐 괜찮은 장비.

 

 

 

네 번째 이야기 : 반드시 필요한 것은...

 

이 탐험을 계속하기 전에, 한 가지 사실을 확실히 해야겠군요. 저는 절친한 마법사 친구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 힘은 필멸자의 손이나 정신으로 다루어서는 안되는 힘입니다. 쉐르'툴 종족이 갑자기 사라진 것부터 마법폭발과 그것이 불러온 질병들까지,

마법은 좋은 일보다는 해를 끼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역사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마법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두렵습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데르스에 머무르는 동안,

한 길동무를 만나 빠르게 친구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곳의 여관에서 함께 술을 마시는 동안,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그가 마법사라는 말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의 주위에서는 설명할 수 없는 종류의 힘이 느껴졌습니다.

대단히 비싸보이는 모자를 쓰고 있었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지요. 아마 그라면 물 속에서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알고 있을지도...?

 

마법사 친구가 없다니 최소 고갤러는 아닐 듯하다. 누르 호수의 유적으로 들어가는덴 물 속에서 숨을 쉴 수 있어야 하나?

 

 

 

역겨운 작은 악마들이다. 돌진, 슬라임 디버프 걸기, 산성 장판 깔기 등 짜증나는 기술만 골라 쓴다.

 

 

 

한 놈도 아니고 꼭 셋이서 붙어다닌다. 피통은 적으니 막 패고 장판에서 빠르게 벗어나자.

 

 

 

렙업하고 스탯과 기술점수를 아직 안 찍고 있었다. 검방휘두르기를 찍자. 태양의 기사가 능동적으로 사용가능한 유일한 광역타격기술이다.

 

 

 

누르 호수는 나중에 숨쉬기를 해결하고 가보도록 하고 일단 숲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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