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헤르미온느 이외의 선택지가 어디에 있다고 인덱스 수준의 공기랑 엮어줌.
애초에 볼드모트 퇴치한 사람이면 호그와트 밀어버리고 그 부지에 룸싸롱 만든다고 해도 허가해줘야 할 판인데
헬조센이나 영국이나 참전용사 대우 개판.

존나... 그래 헤르미온느가 평생 친구로 남겠다면 그 시발 플라토닉한 개지랄을 믿어줄 수는 있음.
그러면 러브굿이 있잖아? 좀 더 멀리 가면 초 챙년도 있고 폼프리 부인도 있고 맥고나걸 교수도 있는데 왜 하필 지니냐

개죶같네 비밀의 방에서 한 번 대 주고 그걸로 약점 잡아놓고
아즈카반의 죄수, 불의 잔, 혼혈 왕자, 죽음의 성물 다 끝날 때까지 지 서방 뭐하나 관심도 없다가 캬 볼드모트 퇴치함. 미래가 보장된 남편.

갑작스럽게 비밀의 방에서 떡 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해리 멱살 붙잡고 오빠 나 임신한 거 같아 같은 개소리 지껄인 게 분명함.
또 어디선가 지 애미 닮은 오빠 론이 해리 그린고트에 돈 존나 많다는 소리 한 것도 정황상 확실하고


해리가 과연 지 인생이 그렇게 기구하게 끝날 줄 상상이나 했겠냐
젊은 혈기에 11살 로린이 한 번 먹어보겠다고 달려든 것이 평생의 족쇄가 되어서 아이고

내가 볼드모트도 죽였는데 시팔 좆집 탐방도 못 가고 바로 죶만한 듣보잡년한테 약점 잡혀가지고
존나 학창시절 플래그란 플래그는 다 꽂은 년은 처형한테 NTR 당하고 장모님이 명절마다 H 그려진 스웨터 보내줄게 뻔해서 해리 눈 앞이 아득해질 듯.


지니년 존나 땡 잡았지. 해리 애미애비 없으니 시댁 식구 전혀 없고. 그나마 시아버지 포지션에 있는 시리우스 블랙 뒈져서 명절에 부침개 안 구워도 됨
시댁 안 가도 됨. 시부모가 남겨준 재산만 쓰면 됨 ^오^


솔까말 위즐리는 집안 전체가 달려들어도 작중 비중에 비해 한 게 없는데 과도할 정도의 보상을 받음.
애미 뒤진 마법부 공무원 새끼들 논공행상 하나는 확실허네.



캬 서방은 볼드모트 잡았죠 거기에 새언니는 호그와트 수석이죠.
다 뒤집어져가던 위즐리 가문 일발역전!!

해리포터 시리즈는 해리가 고난과 역경을 거쳐 자신의 숙적인 볼드모트를 넘어서고 성장하는 소설 (X)
해리포터 시리즈는 위즐리 가문의 귀신같은 물타기로 출세해 떵떵거리며 살게 되는 이야기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