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켄스2, 미라 몽크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어째서 언암드를 선택하냐는 질문이 있던데, 언암드는 돌죽에서 가장 강력한 근접 스킬이다. 최소공속이 0.5로 낮을 뿐더러 베이스데미지 공식이 3+(언암드스킬) = 최대 30이기 때문.
스킬렙이 10만 되도 브로드액스급 데미지를 내며, 스킬 16일때 삼중검과 동일한 데미지, 스킬 19일때 베뎀 22짜리 못 박힌 곤봉과 똑같은 베이스 데미지를 가진 셈이다.
한방이 강한 조합중 체이 트롤 석상폼이 유명한데, 힘 50 기준 주먹 한방이 기본 3+석상폼 6+손톱6+언암드 27+힘보정값 16으로 무기중 깡뎀이 가장 높은 다크마울의 공격력을 뛰어넘는다.
사실 다 헛소리고 암살자장화 먹어서 원펀맨 놀이하려고 언암드 골랐는데 암살자장화가 안떠서 잉여가 되어버림... ㅆㅂ
언암드는 반댓손을 비워두면 추가타가 나가는데 이 추가타의 딜이 또 쏠쏠하다.
1층따위는 가볍게 정.리.한.다.
스케일메일을 찾았다. 언암드는 0.17에서 중갑 입어도 공속이 안 느려지게 바뀌는 상향을 받았다.
초반은 머폭이나 스프리건 같은 놈이 아닌이상 무조건 ac 높은 갑옷이 최고다.
3렙을 찍었다. 힘을 골라준다.
언암드는 힘과 덱 보정이 50%:50%으로 똑같으니, 갑옷 안정화나 시킬 셈 해서 힘을 올리는게 더 유리하다.
제시카 정도야 삼!일!한!
근데 심상치 않은 반지가 보이는데...?
인비지 링이다!! 암살자라면 초반에 먹으면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반지고 다른 직업에게도 엄청나게 좋다.
스킬을 수정해준다. 발동은 웬만하면 스킬이 뜷리자마자 올리기 시작하는게 좋다.
1층에서 카드가 제단위에 올려져있는 죠베제단을 봤다면 카드만 주워서 쓰진 말고 발동술 스킬만 언락해라.
사진이 왜 이리 작게 나왔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투명미라가 울부짖었다!
격-파. 인비지가 이렇게 좋은 버프입니다 여러분.
적들이 고갤러가 머리숱 만지듯 자꾸 헛손질만 하게 만든다. 반피도 까이지 않은 게 보이는가?
자벨린을 주웠다. 투척스킬이 없어도 거대벌레나 오우거 등 둔한 적 상대로 던지면 잘 맞는다.
3층에서 물 소리가 쪼르륵 들려오는데..
매핑스크롤을 찢어서 문-하수도 서브던전의 위치를 찾았따.
"과거의 나의 약한 망령따위..."
데쟈아아악!
옥토포드 유령은 약하지만 미라는 더 약하다.
나와서 겨우 숨을 돌렸다.
어차피 보상은 물약따위밖에 없을거야..암..그렇지...
새 네임드인 로빈. 주변에 있는 고블린을 플레이어 주변으로 던진다.
일자통로에서 상대하자니 양쪽에서 다굴맞게 되는 귀찮은 네임드
가끔 랜다트투구를 떨군다고 한다.
일단 좀 빼고 있었는데 어맛 오크워리어가? 그것도 글레이브?
저건 절대 못 이기므로 일단 옆의 계단으로 일보 후퇴하도록 하자.
아래층으로 내려왔다.
현재 템 상황은 다음과 같다. 놀 떼가 시야에 들어왔다.
권의 극에 달한 자에게 놀따위는 우스울 뿐(사실 인비지 썼음 ㅋ)
4층에서 만신전이 떴다! 고자그님이 안에 계신지 보도록 하자.
앰1창... 다른신 할때는 꼭 있던데...
다시 3층을 정리하기 위해 올라왔다.
여기서 스샷을 안 찍어서 깜빡했는데 다른놈한테 줘터지게 쳐맞고 5층까지 도망간 것 같다.
복날 참피 얻어맞듯 쳐맞고 내려온 5층
시야에 미라 초반 최악의 적 오크마법사가 두마리나 보인다.
오크마법사는 미라가 혼자서는 절대 못 푸는 혼란(큐어링 못마심)과 존나아픈 화염던지기(화저-라서 50% 뎀지 더받음)을 둘다 보유한 씨발새끼들이다.
하지만 투명반지와 함께라면 아무것도 무섭지 않아...!
어찌어찌 정리하고 쉬고 있는데 거대개구리 해골이 쳐들어와서 진짜 죽을뻔한 장면이다.
쉬면서 스크롤 확인해보고 있는데 어머 노이즈 스크롤이네?
하늘괴수: 야 씨발! 층간소음 안나게 하라 좀!
한대라도 맞으면 골로 갈 수 있기에 인비지를 켜고 튀려고 했는데...마법오염 ^오^
마법오염이 노오-랗게 뜨면 스스로에게 코로나가 걸린다. 당연히 은신이 무효화된다.
다행히도 바퀴벌레와 쥐새끼가 길막을 해줘서 무사히 계단까지 튀었다.
고마워 고갤러들아...
윗층에서 휴식하고 다시 내려와서 하늘괴수와 2차전을 붙는다.
이번에는 좀비하운드가 길막을 해주고 있다. 뒤에서 하늘괴수가 맞을때까지 블로우건을 쏘자.
하늘괴수를 -격파-하고 상점이 보이길래 들어가봤다.
고자그 믿으면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용갑이 보인다. 근데 저 부츠가 좀 범상치 않은데..?
요시! 전사 최고의 아이템인 아x다스 러닝부츠이다.
효과는 이동속도를 0.1 줄여준다. (1.0->0.9) 적을 여유롭게 따돌릴 수 있는 셈.
맵을 돌아다녀 보니 고자그의 제단이 보인다.
누가 진이 금전교라고 까던데 진짜 금전교는 고자그지 병신들아
몽크는 수도사답게 신을 믿는 순간 신앙도 2칸 보너스/신앙도 없는 신은 다른 보너스를 받는데, 고자그의 보너스는 겨우 연회비 면제 ^오^
초반 강적 개굴왕자랑 오-거가 보인다. 자벨린을 좀 던져봤는데 이빨도 안 들어간다.
일단 윗층으로 후퇴 ㄱㄱ
3층에 몹을 좀 남겨둔게 다행이었다.
들리나 오크전사...? 복서는 무기인 주먹을 보호하기 위해 붕대를 감지.
내가 전신에 붕대를 감은 이유는 내 몸 자체가 [무기]이기 때문이다!
데챠아앗! 학대파인테치!
인비지를 켜고 도망갈려고 했는데 시야안에 또 다른 학대파가 보인다.
ㅆㅂ 운 한번 드럽게 없다
얼씨구
인비지도 지속시간이 반 이상 지나가고 있다.(버프는 지속시간이 얼마 안 남을수록 색깔이 옅어진다.)
다행히도 인비지 지속시간이 끝나기 전에 다른 계단으로 튀는 데 성공했다.
피의 복.수.를. 시작해볼까..
블로우건으로 멀리서 오크 워리어를 처리했다. 바늘 3방 정타면 황천길을 건넌다.
로빈도 마찬가지. 독바늘은 모두를 평등히 관통하는 초반의 죽창이다.
후반 죽창은 부정확이라고 있는데 나중에 보여드림
네년은 그저 걸어다니는 골드일 뿐이지!
지그문드 새끼가 시야에 보이자마자 셀프투명화 걸고 혼란 걸어댄다.
어 씨발 이건 좀 위험한데...
불꽃볼트 한방 더 맞으면 뒤지는상황
침착하게 블로우건 두방을 갈기고 뒤로 뺀다.
지그문드도 골드로 만들어버렸다.
3층을 정리했으니 5층으로 가서 오거랑 개굴왕자를 처리할 차례.
개활지로 끌어냈다. 무기를 블로우건으로 바꿔들고 볼에 숨을 후 하고 불어주자.
오거는 무섭다. 빠따 두방에 피가 40 넘게 날아갔다.
저 덩치로 코너에 숨어서 플레이어가 들어오길 기다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반에 탭질 잘못하면 진짜 골로간다.
신판에서 더이상 아이템 못 줏어먹게 바뀐 뒤로 잉여가 된 젤리.
자벨린 두방이면 깔끔하게 골로 간다.
피를 채우고 개굴왕자랑 한판 붙을 때가 왔다. 근데 저 뒤의 코볼드가 역대급 팀킬을 하고만다.
개굴왕자랑 혼신의 일기토를 하는 중에 옆으로 와서 드레인 완드를 쏘아대기 시작한 것.
다른 캐릭이었으면 스코어보드행 특급열차 각이지만 미라는 드레인 면역이다!
바로 죽이고 빼앗은다음 개굴왕자에게 홍콩열차 특급행을 끊어주었다.
5층을 정리하고 6층으로 내려왔다. 유스타치오 따위 블로우건만 있으면 별거 아닌 새끼지
-다음장-
이우프는 돌죽 초반 최강의 무기인 혼돈의 쿼터스태프를 낀 미친놈이다
가끔 매직 클록을 들고 나오는 좋은 템셔틀이기도 하다.
어떠냐? 바늘같이 찌르는 내 [펀치] 라인이?
망토를 뜯어냈다. 그냥 망토임 ㅇㅇ
초보들이 은근히 많이 당하는 몹인 팬텀이다.
ev도 높고 빨라서 상대법을 모르면 잡기가 지극히 까다로운데, 팬텀은 매 공격마다 블링크를 하기 때문에 딜 한방한방은 아파도 전체적으로 보면 턴당 평균딜은 보잘것없다.
원거리무기 하나 들고 벌집만들어주는게 답.
남아도는 감정스크롤로 완드를 감정했더니 텔포봉이다.
미라는 포션을 안주워도 되는 특성상 감정스크롤이 남아도는데, 괜히 묵히지 말고 완드나 제때제때 감정해주는게 좋다.
충전량을 모르고 쓰면 횟수를 낭비할 뿐더러 정작 핀치에서 마법봉 썼는데 '비었음영 ㅈㅅ' 같은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때문.
던전 7층에 내려왔다. 인비지 앞에선 오크 파이터따위! 그냥 골드일 뿐이지!
가끔 몹이 시야에 보이자마자 투명화를 써버려서 당췌 이게 뭔 몹인지 모르겠는 경우가 나오는데,
로그를 잘 읽으면 이게 무슨 몹인지 알아낼 수 있다
그냥 그렇다고 ㅇㅇ
스칼드 시작책인 전투의 서를 얻었다.
저 마법들 중 리젠하고 살육의 노래, 스펙트럴 웨폰은 후반까지 쭉 쓰게 될 최고의 저렙스펠들이다.
주문은 대충 이렇다.
현재 스탯. 이제 총 스샷 분량의 1/10을 끝냈다.
과연 연재를 무사히 마칠때까지 핫산의 멘탈이 버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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