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

-다른 게임과 다른 마비노기의 특징

전투 시스템

다른 게임을 하다가 마비노기를 접했을때 뉴비들이 가장 먼저 겪게되는 문제가 있어.  바로 전투 시스템이지.
다른 게임에선 그냥 몹을 클릭하면 신나게 치고박고 싸우고, 체력이 부족하면 물약을 들이키면 되는 시스템이잖아.
물론 안 그런 게임도 있지만 대부분이 저런식이니까 마비노기를 처음 접한 뉴비들도 일단 몹이 보이면 그냥 클릭하는 경향이 있어.
몹을 세 방 정도 때렸을 때 뒤로 밀려나는 몬스터를 보고 '어?' 하게되고, 따라가서 다시 때리려고 시도하겠지.  그리고 신나게 얻어맞고 구르긔'ㅅ'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다시 달려가서 몹을 때리게 될거야.  그런식으로 여우 한 마리 잡고 휴식, 두 마리 잡고 휴식을 반복하면서 '이게 뭐야.' 하겠지.

<신나게 맞다보면 저 하늘 나라로~>
마비노기의 전투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만 알면 돼.  '상성'과 '다운 게이지'.

<발로 만든 상성표>
마비노기의 전투 스킬에는 상성이 있어.  가위바위보를 생각하면 돼.  스매시는 디펜스에 강하고, 디펜스는 평타(일반 공격)에 강하고, 평타는 스매시에 강해.  이게 가장 기본적인 스킬의 상성이야.  상대가 보를 냈을때 이기려면 가위를 내야하듯, 몹이 디펜스를 쓰고 있으면 나는 스매시를 써야하는거지.
자, 그럼 다시 위의 상황으로 돌아가자.  여우가 밀려났다가 다시 달려올때 내가 만약 디펜스를 쓰고 있었다면?  여우의 첫 공격은 내 디펜스에 막히고 한동안 경직이 생겨.  그러면 내가 그 사이에 다시 여우를 공격하는거지.  그리고 여우는 다시 밀려나게 되고, 나는 처음의 상황(세 대 때리고, 세 대 맞은 상황)과 달리 단 한 번의 공격만 받고 여우에게 여섯 번의 타격을 준 셈이야.

마비노기는 이렇게 상대의 스킬에 적절한 대응을 해줌으로써, 맞는 횟수를 줄이거나 혹은 아예 한 대도 맞지 않으면서 몹을 잡을 수 있어.
이게 마비노기의 매력이자 특징이지.  레벨 1과 기본 지급 장비로도 웬만한 몹들은 한 대도 맞지 않고 잡을 수 있는게 마비노기야.  반대로 고렙에 빵빵한 장비로도 컨트롤을 못 하면 사냥을 제대로 하지 못 하는 경우도 많고.

스매시>디펜스>평타>스매시.  이 스킬 말고도 다른 스킬들도 다 상성이 있어.  여기서 설명하기는 너무 많으니까 더 자세한건 마비노기 타임즈(http://www.mabinogi.pe.kr)나 마비노기 게임어바웃(http://mabinogi.gameabout.com)을 참고하면 좋을거야.

그리고 조금 전 여우의 공격을 막으면서 생긴 여우의 '경직'.  이 경직의 연장선이 다운 게이지야.  다운 게이지는 몹에게 타격을 가하거나, 몹에게 타격을 받을때 누적되는 수치야.  이 게이지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게 되면 뒤로 밀려나거나 넘어지게 되는거지.   그리고 이렇게 밀려나거나 넘어진 상태에서, 공격한 상대가 다시 공격하러 달려올 때는 넘어진 대상이 공격 우선 판정을 받을 수 있어.
물론 항상 그런건 아니고, 다운 게이지의 특성을 이용해 계속 공격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저렇다고 생각하면 될거야.

게임 상에서는 수치로 표현되지 않지만, 이해를 위해 다운 게이지의 수치를 100이라고 생각해보자.
타격을 받았을 때 뒤로 밀려나는건 게이지가 90을 넘어섰을 때, 그리고 넘어지는건 100을 넘어섰을 때라고 생각하고.
무기의 설명을 보면 '빠른 3타 무기', '느린 2타 무기' 이런식으로 무기의 공격속도와 타격횟수가 있을거야.
쉽게 생각하면 '빠른 3타 무기'는 세 대를 때리면 몹이 밀려나는 무기고, '느린 2타 무기'는 두 대를 때리면 몹이 밀려나는 무기라는거지.

그렇다면 세 방을 때릴때 다운 게이지가 90을 넘는다는 소리겠지?  그럼 한 방당 다운 게이지는 30이라는 뜻이고.
물론 다운 게이지는 항상 조금씩 회복이 돼.  그래서 한 대 때리고 잠시 시간을 주면 게이지가 70이 아니라 71, 72 이런식으로 회복이 되어있어.
그래서 한 방에 다운 게이지가 딱 30이라기 보다는 31~35 정도고, 세 방 때리는 동안 일정량의 게이지가 회복이 되었다고 보는게 맞아.
(ex : 한 방에 35, 세 방을 때리면 105 지만, 맞는 순간 게이지가 10이 회복이 되어서 결국은 95.  넘어지는게 아니라 뒤로 밀려나는 것.)
그렇지만 이해하기 쉽게, 편의를 위해서 30이라고 할게.

무기의 공격 속도는 경직에 영향을 미쳐.  공격속도가 빠르면 적이 경직되는 순간도 짧아지고, 공격속도가 느리면 적의 경직도 길어지는거지.

이 경직과 다운 게이지를 잘 활용하면 적에게 더 많은 공격을 하거나, 공격 우선권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어.
조금 전에 다운 게이지는 항상 회복이 된다고 했지?  2타 무기로 몹을 한 대 때리고 잠시 텀을 두었다가 때리면 한 대를 더 때릴 수 있어.
(한 방+50, 잠시 텀을 두는 동안 회복된 양-15, 다시 한 방+50 = 85.  다운 게이지가 90 이하이기 때문에 밀려나지 않으므로 한 대 더 때릴 수 있다.  +50 = 135  그리고 넘어지는 몹)

이걸 '2타 무기로 3타 치기', '혹은 3타 무기로 4타 치기'라고 하는데, 이 컨트롤을 익혀두는게 좋아.  
자세한 컨트롤 방법은 마비노기 타임즈(이하 마타)나 마비노기 게임어바웃(이하 겜어밧)에서 찾아봐.


환생

<늅늅이의 보잘것 없는 누렙>
마비노기는 환생이라는 개념이 있어.  다른 게임들은 한계 레벨까지 레벨을 올리면 더 이상 레벨을 올릴 수 없지.  그래서 얻을 수 있는 스텟이나 스킬에도 한계가 있고.  하지만 마비노기는 달라.  환생을 하면 레벨이 1로 초기화되고, 다시 레벨을 올려서 스텟과 스킬을 성장시킬 수 있어.  물론 레벨이 1로 초기화 되지만 그렇다고 캐릭터가 약해지는건 아니야.  지금까지 얻은 AP나 올려둔 스킬은 그대로 유지되거든.  그리고 스킬의 랭크를 올리면 스킬 특성에 따라 스텟 보너스가 붙어.  근접 스킬이라면 체력과 의지, 원거리라면 솜씨 이런 식으로.  이렇게 스킬 보너스 스텟은 환생을 해도 초기화되지 않으니 환생을 거듭할 수록 스텟도 더 높아지겠지?

라그나로크를 예로 들자.  베이스 레벨 99면 전승을 할 수 있지?  마비노기는 전승을 해서 레벨 1로 돌아가지만, 스킬과 잡렙 보너스 스텟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돼.  나이트 스킬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레벨 1 캐릭터.  그냥 레벨 1 캐릭터와 스텟은 같지만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이 많으니까 레벨업도 훨씬 빠르겠지?  그리고 다시 얻을 수 있는 스킬 포인트로 전승 스킬들을 찍으면? ㅋ굳ㅋ

그리고 라그나로크의 잡 레벨처럼 마비노기에는 탐험 레벨이라는게 있어.  이 탐험 레벨도 역시 환생을 통해 초기화 돼.  단지 조금 다른점은 탐험 레벨은 사냥을 통해서 올리는게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탐사나 뗏목, 열기구에 비해서 느리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레벨업을 하는게 좋아.  유물 탐사나 뗏목, 열기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마타나 겜어밧에서 찾아보긔'ㅅ'


자유도

마비노기에는 직업이라는 개념이 없어.  스킬을 올린 형태에 따라 유저들이 임의적으로 '전사', '궁수' 이런식으로 직업군을 나누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마비노기엔 직업이 없어.   근접 전투 스킬을 중점적으로 올리면 전사가 되는거고, 원거리 스킬을 올리면 궁수가 되는거지.  울티마 온라인처럼 말이야.  근데 울티마와 다른 점은 마비노기에는 '제한'이 전혀 없어.  그래서 근접 스킬을 찍다가 중간에 원거리 스킬을 찍기도하고, 생활 스킬을 찍다가 질려서 마법을 배우기도 하는 식이지.

한 마디로 니 꼴리는 대로 찍으면 되는거야.  어차피 나중엔 모든 스킬을 다 찍게 되니까 '초반에 이렇게 찍으면 망캔가요?' 이런건 의미가 없어.  초반에 전투 스킬을 안 올리고 악기연주나 요리를 찍었다치자.  전투능력이 올라가지 않았을 뿐이지, 캐릭터의 미래엔 큰 영향이 없어.  라그나로크처럼 스킬 하나 잘 못 찍었다고 캐삭하고 다시 키우고 그럴 필요가 없는거지.

스킬의 특성상 초반에 올려두면 '편한' 스킬은 있지만, 다른 게임처럼 '전사 스킬 트리', '초반 스킬 정석' 이런건 없어.  '추천 스킬'이 있을 뿐이지.
그러니까 '스킬 뭐 찍었는데 망캔가요?' 이런 걱정은 하덜덜마.  그냥 니 꼴리는 전투 스타일로, 니 꼴리는 대로 유흥을 즐기세효.  낚시를 하건 악기 연주를 하건 말이야.


메인스트림

메인스트림은 쉽게 말해서 RPG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면 돼.  스토리에 따라 퀘스트를 진행해가는거지.  지금까지 업데이트 된 메인스트림은 제네레이션1(이하 G1), G2, G3, G8, G9, G10, G11이 있어.  미리니름 방지를 위해서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여신이 꿈에 나와서 도와달라고 말하고, 유저는 여신을 돕기위해 길을 떠난다...' 는 아니지만 뭐 그런식이란거지.

캐릭터의 성장만이 아니라 스토리 진행을 통해 얻는 재미도 쏠쏠해.  요즘은 난이도가 많이 쉬워져서 하루만에 끝내기도 하지만, 그래도 스토리를 보는 재미로 마비하는 사람들도 꽤 많아.  메인스트림을 클리어하면서 얻게되는 보상도 상당히 좋은 편이고.  팔라딘/다크나이트가 대표적이지.  스토리에 관심이 없더라도 캐릭터를 강하게 키우려면 메인스트림은 반드시 거쳐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해.


아르바이트

마비노기에는 NPC가 주는 과제(채집이나 배달)를 수행하면 보상을 주는 아르바이트가 있어.  가장 대표적인 아르바이트가 성당 아르바이트지.
보상이 축복의 포션(이하 축포)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수행하는 아르바이트야.
이 아르바이트는 사냥을 하지 않고도 경험치(비록 소량이지만)와 골드(혹은 아이템)를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그래서 마비노기 초기에는 힐러집-여관-성당-대장간 이런식으로 마을의 아르바이트를 시간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루트가 있기도 했어.
요즘엔 사냥으로 얻는 보상에 비해 아르바이트의 보상이 적어서 저런식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유저는 잘 없지만.

대표적으로 돈이 되는 아르바이트는 성당 아르바이트와, 켈라 베이스 캠프의 힐러집 아르바이트가 있어.
축복의 포션을 주는 아르바이트인데, 이 축포가 유저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기 때문에 그래.
서버마다 다르지만 만돌린의 경우 축포 한 뭉(아이템이 겹칠 수 있는 최대 한도를 한 뭉치, 줄여서 한 뭉이라고 부르는데 축포는 10개가 한 뭉)당 15000 골드 정도야.  아르바이트 한 번에 축포 네 개를 주니까 몇 번만 하면 뉴비도 쉽게 돈을 벌 수 있지.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서 잘 팔리기도 하고.

이런식으로 다양한 아르바이트가 있어.  배달, 채집, 몬스터 퇴치, 아이템 제작 등.  사냥을 하지 않고도 경험치와 돈을 얻을 수 있어서 매력적인 시스템이지.  물론 보상이 마냥 좋지만은 않지만, 사냥에 약한 유저들도 먹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실제로 내 친구 누나는 아르바이트만으로 렙업을 하고 돈을 벌어서 천옷 만들기 1랭을 찍기도 했고.   그러니까 뉴비라면 성당 아르바이트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봐.




-세계관과 플레이어의 위치(정체성)

마비노기는 우선 울라 대륙과 이리아 대륙이 있어.   M을 눌러서 미니맵을 띄우고, 그 미니맵 오른쪽 하단의 네모를 클릭하면 월드맵이 나와.
왼쪽이 울라, 오른쪽이 이리아야.  울라는 마비노기 경제의 중심지인 던바튼을 비롯해서, 수많은 던전과 그림자 던전이 있는 곳이고, 이리아는 탐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던전과 퀘스트, 그리고 다양한 필드 보스들이 등장하는 곳이야.
비유하자면 울라는 인간들이 사는 구대륙, 이리아는 개척 중인 신대륙이라고 할 수 있지.

마비노기에는 '투아하 데 다난'이라는 종족이 있는데, 얘네는 쉽게 말해서 NPC야.  한 번 죽으면 살아날 수 없는 보통 인간이지.
그런데 플레이어는 '밀레시안'이라는 이름의 '별에서 온 자', 죽어도 되살아나고 환생까지 할 수 있는, 투아하 데 다난의 시각으로는 괴물같은 종족이지.
원래 이 세계의 주민이 아닌, 다른 별에서 온 사람이라는 뜻이야.  그리고 플레이어는 밀레시안의 입장에서 여신을 돕고, 원주민과 관계를 맺어가지.
이후에 투입된 엘프와 자이언트는 이 세계의 원주민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밀레시안이라고 하기도 애매해서 세계관을 망쳐버렸지만, 뭐 어차피 이젠 상관없어.  세계관이 붕괴된게 한 두가지가 아니거든.



-마비노기 시작하기

1.캐릭터 생성

닥치고 인간 캐릭터를 만들엇!  은 훼이크가 아니라 진사실리얼트루.
인간 캐릭터를 만들고 엘프/자이언트 마을에서 해당 종족 지지를 하면, 엘프/자이언트 어시스턴트 카드를 하나씩 줘.  그 카드로 각각 엘프/자이언트를 만들면 내 계정엔 인간/엘프/자이언트 세 종족 모두 생기는거지.  그런데 초반에 엘프나 자이언트를 생성했다면?  나머지 캐릭터 두 개는 카드를 사서 인간 캐릭터를 만들기 전엔 저 하늘나라로 ㅂㅂ...

어시스턴트 카드라고 다른 카드랑 다를건 없어.  캐릭터 선택창에서 '어시스턴트 캐릭터' 라고 뜰 뿐이지, 남들이 어시스턴트 캐릭터인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도 없고, 무료환생 할 수 있고, 뭐든 니 맘대로 할 수 있으니까 괜히 종족 고민하지말고 인간 캐릭터를 만들어.

어시스턴트 카드를 받는 방법은 우선 지나가는 행인을 붙잡아서 엘프/자이언트 마을로 데려다달라고 하던가, 열심히 달려서 발레스/필리아로 가면 돼.  위치는 월드맵 확인하긔'ㅅ'   각 종족의 마을로 가서 자이언트는 크루크, 엘프는 카스타네아에게 '대화하기' -> 키워드 중에서 '엘프와 자이언트' -> '종족을 지지한다.' 라고하면 끝.  '엘프와 자이언트' 키워드 얻는 방법은 잘 기억이 안 나네.  누군가 말해주면 추가할게'-^*

그리고 중요한 점 하나.  엘프를 지지하고, 지지를 철회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이언트 마을로 들어가면... 널 반기는 수많은 덩치들을 볼 수 있을거야'ㅅ'
반대로 자이언트를 지지한 상태에서 엘프 마을로 간다면 역시 너를 반기는 화살들을 볼 수 있을거고.
그러니까 지지를 철회하고, 중립인 상태에서 다른 마을로 가야해.  지지를 철회하는 방법은 지지하는 방법이랑 똑같아.  키워드 '엘프와 자이언트'를 클릭하면 철회하겠냐고 물어보니까 거기서 '예'를 클릭.

종족의 특성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인간은 '만능형', 자이언트는 '근접 특화형', 엘프는 '활/마법 특화형' 이라고 할 수 있어.
인간은 근접/원거리/마법/연금술 모든 면에서 일정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유일하게 쌍검을 사용할 수 있어.  인간 종족만의 스킬인 '파이널 히트'와 '애로우 리볼버'가 있지.
자이언트는 활 자체를 사용할 수가 없지만 근접 전투 능력이 월등해.  스킬 수련도 쉽고, 스텟 보너스도 세 종족 중 가장 높지.  게다가 양손검&방패 스탠스와 쌍둔기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종족이야.  하지만 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투창이 너무 고자라는게 문제'ㅅ'  마나통이 작다는 것도 살짝 걸리지.  자이언트 만의 스킬은 '발구르기', '타운트', '윈드 브레이크'가 있어.
엘프는 근접 스킬 수련이 가장 힘들고, 능력도 떨어져.  양손검은 아예 들 수 조차 없지.  대신 활에 특화되어 있어.  일반공격 한 번에 화살이 두 발씩 나가고, 마나통이 크고, '아이스 스피어'라는 마법에 '마나 소모 절반' 이라는 보너스가 있지.  엘프 만의 스킬은 '하이드', '미라지 샷', '파이널 샷'이 있어.

각 종족의 장/단점을 저렇게 적어뒀지만, 우선은 인간 캐릭터를 키워보는걸 추천해.  요즘 마비노기가 아무리 많이 변했다지만, 가장 기본이되는 컨트롤을 익혀둔 상태에서 다른 종족을 하는거랑 기본이 안 된 상태에서 하는거랑은 많이 다를거야.  인간 캐릭터를 키우면서 기본적인 컨트롤을 익힐 수 있는것 뿐만 아니라, 초보시절 누구나 흔히 할 수 있는 시행착오나, 아이템의 시세, 던전의 분위기 등을 익혀두면 다른 종족 캐릭터를 키울 때도 도움이 되겠지?  각 종족 스킬들의 정보는 마타나 겜어밧에서 찾아봐. 

2.조작법

좌클릭하면 이동/공격, 우클릭은 거래/시점이동 이런식의 기본적인 조작법 보다는 전투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조작법을 써볼게.  우선 컨트롤 키 사용법.

<직선 점선의 끝 부분이 현재 마우스 포인터의 위치>
몹이 있는 상황에서 컨트롤 키를 누르면 마우스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몹의 몸 주위로 원형 점선이 생기고, 그 원형 점선과 마우스 포인터가 직선 점선으로 연결이 돼.  쉽게 말해서 타게팅을 한거지.  컨트롤 키를 눌러서 몹을 타게팅한 상태에서는 땅을 클릭해도 타게팅한 몹을 공격하러 이동하게 돼.  반대로 엔피씨를 타게팅하면 어디를 클릭하건 대화를 하러 달려가게 되는거고. 

이 컨트롤 키를 이용하면 윈드밀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윈드밀은 범위 안의 모든 적을 타격하는 스킬이지?  근데 이 윈드밀이 나를 인식하고 있지 않은 몹이라도 범위 안에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다는거야.  예를 들어보자.  나를 인식하고 달려오는 적이 윈드밀 범위 안에 들어왔다고 판단해서 윈드밀을 사용했어.  근데 옆에 있던 인식하지 않은 몹만 윈드밀에 맞고, 달려오던 몹은 안 맞았다면?  똥ㅋ망ㅋ

그런데 나를 인식한 적을 컨트롤 키로 타게팅한 상태라고 가정하자.  그러면 윈드밀 범위 안에 몹이 몇 마리가 있건 내가 타게팅한 몹이 범위 안에 들어오기 전에는 윈드밀이 사용되지 않아.  나도 뉴비일땐 이걸 몰라서 '윈드밀 타이밍 잡기 힘든데 이걸 왜 써;ㅅ; 차라리 카운터를 쓰겠다!' 라고 징징거렸던 부끄러운 기억이.. 아..

환경설정에 들어가면 '고정 타게팅' 과 '비고정 타게팅(맞던가;)' 이 있어.  고정 타게팅은 말 그대로 한 번 타게팅한 대상이 바뀌지 않는 설정이고, 비고정은 싸우고 있다가도 다른 몹을 클릭하면 타게팅이 바뀌는 설정이야.  둘 다 사용해보고 자기한테 더 잘 맞는 설정을 사용하면 될거야.

그 외에 단축키 변경이나 탭/쉬프트/쉬프트탭에 대한 내용도 썼었는데 글 다 날아갔어.  위에 내용 다시 쓰는 것만해도 귀찮아서 이건 패스ㅋ  환경설정에서 꼴리는 단축키로 바꿔쓰긔'ㅅ'  다른 갤러가 이 내용 써서 나한테 주면 추가하겠지만, 난 귀찮아서 싫엉..

3.가위바위보 컨트롤

어쩌다보니 위에서 다 설명했다ㅋ
그래도 복습.  스매시>디펜스>평타>스매시.

4.지리정보

유저들간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장소는 1채널 던바튼 광장&서문 바깥 필드.
사냥/파티를 위해 유저들이 모이는 장소는 각 던전 로비의 ?채널.
만돌린은 10채널, 하프는 5채널 이런식으로 서버마다 다르니 알아서 찾아보긔'ㅅ'

<뒤에 보이는 것 이상의 상점들이 널려있다.>


-레벨업

1.필드몹

마비노기에선 필드 사냥의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니야.  우선 일정한 장소에서 계속 사냥을 하게되면 경험치 패널티를 받게 돼.  '캠핑 패널티' 라는 이름의 경험치 습득량 감소 패널티야.  경험치 1000인 몹을 사냥하는데 캠핑 패널티가 누적되면 그 몹의 경험치는 900, 800, 700 이런식으로 계속 줄어들고, 최종적으로 원래 경험치의 절반인 500만 얻을 수 있게 되는거지.

<캠핑 패널티와, 약한 몬스터를 잡으면 경험치를 얻을 수 없는 필드>
그래도 필드에선 그나마 괜찮은 사냥터가 있는데, 이리아 대륙의 검은 꼬리 몽구스 서식지야.  흔히 검꼬몽이라고 줄여서 부르는 이 몹은 넓게 퍼져있기 때문에 캠핑 패널티를 받지 않으면서 사냥할 수 있고, 몹의 능력에 비해 경험치가 많은 편이라서 한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사냥터지.  지금은 그림자 던전에 묻혀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찾지는 않지만.  한 번 가보고 싶다면 마타나 겜어밧에서 위치 검색해보고.

2.던전

마비노기의 던전은 로비에 바치는 제물에 따라서 장소가 바뀌게 되어있어.  예를 들어서 알비던전 로비에 1골드를 떨어뜨린 A와, 붕대를 떨어뜨린 B는 같은 알비던전이지만, 실제로 들어와있는 장소는 다르다는거지.  같은 학교지만, 반이 다른거라고 비유하면 조금 이해하기 쉬우려나?  물론 B가 1골드를 떨어뜨려서 입장했다면 A와 B는 만날 수 있어.  같은 제물로 생성된 던전이니까.  파티의 경우는 로비에 파티원들이 다 올라온 상태에서 리더만 제물을 바치면 모든 파티원들이 같은 던전으로 입장할 수 있고.

<던전에서는 약한 몹을 잡아도 경험치가 오른다.>
던전은 우선 여러개의 방과 여러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난이도가 높은 던전일 수록, 방이 많거나 층이 많아지지.  이 던전의 특징은 캠핑 패널티가 없고, 마지막 방의 보스몹까지 클리어하게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거야.  던전을 진행하면서 상자를 많이 봐왔지?  그런데 이 상자는 몬스터를 부르는 상자이거나, 상자 모양의 몬스터이거나, 열쇠가 들어있는 상자였지.  그런데 보스몹을 잡고나면 '진짜 보물상자'가 나오는거야.  던전에 따라서 얻을 수 있는 보상들이 다 다르고, 난이도가 높은 던전일 수록 좋은 보상이 들어있을 확률이 높겠지?

그리고 그림자 던전이라는게 있어.  타라와 탈틴이라는 도시에 있는 제단이 그림자 던전의 입구고, 그림자 퀘스트 보드에서 퀘스트를 받아야 입장할 수 있는 던전이야.  이 던전은 같은 파티를 이루어서 들어가지 않았다면, A가 사냥하고 있던 던전에 B가 나중에 따라 들어갈 수 없어.  그리고 일반 던전과는 다르게 여신상이 없어서 한 번 죽으면 누가 살려주지 않는 이상 던전 안에서 되살아 날 수도 없고.

일반 던전과 그림자 던전의 또 다른 차이는 'ㅇㅇ 하급/중급/상급 던전' , '그림자 ㅇㅇ 초급/중급/고급/하드' 라는 식으로 나누어진 던전의 등급이야.  일반 던전에서의 하/중/상급 던전은 누구나 입장할 수 있는 던전이지만, 그림자 던전에서의 초/중/고급/하드는 캐릭터의 누적 레벨에 따라서 제한이 걸려있는 던전이야.  초급은 누구나, 중급은 누적 레벨(이하 누렙) 100 이상, 고급은 누렙 300 이상, 하드는 누렙 1000 이상.  일반 던전에도 하드 던전이라는게 존재하지만 어차피 먼 미래의 일이니까 지금은 신경 쓸 필요없어'ㅅ'

사람들이 주로 가는 일반 던전은 보상이 좋은 편이고, 그림자 던전은 경험치가 좋은 편이야.  물론 모두 그렇다는게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인기있는 던전/그림자의 경우는 그렇다는거지.  뉴비라면 라비 던전을 돌면서 컨트롤을 익히고 그림자 초급 미션을 수행하거나, 메인스트림을 진행하면서 초반 레벨업을 하면 될거야.

3.유물

위에서 마비노기에는 '탐험 레벨' 이라는게 있다고 했었지?  이 탐험 레벨을 올리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유물 찾기야.
이리아 대륙의 NPC가 파는 물품 중에서는 'L로드' 라는 아이템이 존재해.   이 L로드를 들고 이리아 대륙을 돌아다니다보면 '삑삑' 하는 소리와 함께 엘로드가 빛이 나기 시작할거야.  소리가 선명하게 네 번 들리는 위치에서 X 키를 눌러서 L로드를 지면에 사용하면 숨어있던 유적이 드러나.  유적의 종류도 많아서, 스케치 해야하는 유적, 채집 해야하는 유적, 주워서 가져다 줘야하는 엘프, 상자에 들어있는 유물 이런식이야.

내가 설명하려고 하는건 바로 '상자에 들어있는 유물'을 말하는거고.  코르 마을이라는 곳이 있어.  위치는 알아서 찾아보고, 여하간 코르 마을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L로드로 상자를 발굴하면 유물이 나와.  가끔 몬스터들과 함께 상자가 나오는데, 이 때는 몬스터를 다 잡고 열쇠로 상자를 열어야 해.  열쇠가 나왔다고해도 몬스터가 남아있으면 상자를 못 여니까 일단 다 잡고 열긔'ㅅ'

<유물 캐는 풍경>
이 유물을 보이트라는 NPC에게 가져가면 '감정하기', '복원하기', '주고 보상을 받기' 이런 메뉴가 있을거야.  유물을 감정하고, 유물을 복원해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복원하는 과정에서 유물이 사라질 수도 있어.  그리고 어떤 유물들은 여러개를 합쳐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어.  '무엇무엇의 조각' 이라는 유물이 바로 그런거지.  그래서 감정을 했을때 '무엇무엇의 조각인 것 같다.' 라는 설명이 있는 유물은 복원하지 말고 바로 보상을 받는게 좋아.  조각을 복원하면서 날리는 유물을 생각하면, 조각인 채로 보상을 받는게 훨씬 이득이거든.

이런 식으로 탐험 레벨을 올리다보면 탐험 레벨 5, 10, 15, 20 일때 꼭 해야하는 필수 퀘스트가 있어.  이 퀘스트를 하지 않으면 더 이상 레벨업을 할 수가 없지.  대신 한 번만 해놓으면 다음 환생부터는 다시 안 해도 되니까 꼭 하긔'ㅅ'   필수 퀘스트의 정보는 마타/겜어밧에서.

4.스케치

특정한 몹이나 유적을 스케치하면 보상을 주는 퀘스트도 있어.  하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건 그런 퀘스트가 아니라 바로 보스몹의 스케치야.
이리아에는 필드 보스가 있다고 했지?  필드 보스를 사냥하는 행위를 '레이드' 라고 하는데, 이 레이드에 참여하는 인원은 언제나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그 레이드에 따라가서 필드 보스를 스케치 하는거지.  보통 '사막 드래곤' 이나 '레드 드래곤', '이프리트' 같은 필드 보스들은 스케치 경험치가 1000, 1200 이런식으로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스케치를 하곤해.  물론 같은 채널의 필드 보스를 상대로 중복 스케치는 안 되고, 다른 채널에 있는 필드 보스를 스케치하는건 가능해.

게다가 덤으로 필드 보스를 '한 대라도 때렸다면' 보스가 죽을때 랜덤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운이 좋으면 고가의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고, 그냥 포션 하나를 얻을 수도 있지만, 스케치하는 겸사겸사 때려주면 좋겠지?  사실 레이드하는 겸사겸사 스케치를 하는게 일반적이지만ㅋ



-스킬 올리기

1.전투 스타일에 따른 분류

종족에 따라서 다르지만, 일단 근접 무기를 사용하면 전사, 활을 사용하면 궁수, 마법을 사용하면 마법사, 연금술을 사용하면 연금술사겠지?
아니야!  마비노기는 전사라도 마법을 쓰고, 마법사라도 근접 전투 스킬을 사용해.  반턴제 전투이기 때문에 견제용인 볼트류 3종 마법은 전사라도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마법이지.  가끔 뉴비들이 '난 마검사ㅋ' 이러고 다니는데, 자기만족이라면 안 말릴게. 근데 남들 앞에서는 그러지마.  좀 많이 어려 보이니까.

마비노기에선 주력으로 사용하는 스킬(사실 스킬이 무기를 결정하지만)에 따라서 직업군이 갈려.  막 팁 게시판에서 '윈드밀러' 니 '골레머' 니 이런 단어 자주 보이지?  윈드밀러는 윈드밀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캐릭터라는 의미고, 골레머는 골렘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캐릭터라는 의미이지, 그렇다고 다른 스킬이나 마법을 쓰지 않는다는건 아니야. 

요즘은 윈드밀, 스매시, 아이스 스피어(이하 아습)+블레이즈(이하 블레), 골렘, 썬더, 매그넘 샷 이 정도를 주력으로 올려.  종족에 관계없이 골렘은 누구나 사용하는 편이고, 인간과 자이언트는 윈드밀/스매시, 엘프는 매그넘 샷, 그리고 인간과 엘프의 경우 아습+블레, 썬더 정도야.  물론 자이언트라고 마법을 못 쓴다거나, 인간이라고 활을 안 드는건 아닌데 효율적인건 아니라서 그다지 추천하진 않을게.

뉴비의 경우 스매시/윈드밀/매그넘 샷/골렘 정도가 무난한 편이야.  스매시는 올리기도 쉽고, 돈이 들지도 않으니 가장 무난하고, 윈드밀은 주력으로 사용하려면 약간의 노가다가 필요해.  매그넘 샷도 엘프가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마냥 좋지만은 않고.  골렘은 결정 제작/수급이 조금 부담되지만 골렘 스킬(추가적으로 연금술 마스터리)이 높아질 수록 고렙 캐릭터를 능가하는 스펙의 골렘을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이지.  하지만 단점도 꼼꼼히 따져보면서 선택해야겠지? 

2.초반에 올려두면 좋은 스킬

모든 종족 공통으로 윈드밀 1랭, 제련 1랭, 조련 B랭이 있어. 

윈드밀을 수련하기 위해서는 몬스터의 등급을 최대한 낮춰줘야해.  몬스터의 등급은 알트 키를 눌렀을때 몬스터의 이름 앞에 뜨는 'weakest', 'weak', 'strong', 'awful', 'boss' 라는 이름으로 구분할 수 있어.  매우 약함, 약함, 동급(동급은 이름 앞에 아무것도 안 떠), 강함, 매우 강함, 보스급(보스급이라고 뜬다고해서 보스 몹이라는 의미는 아니야.) 순이야.  캐릭터의 전투력과 몬스터의 전투력을 비교해서 나뉘는 등급인데, 캐릭터의 전투력에 대한건 설명하기 귀찮다.  쉽게 말해서 스킬 랭크가 높고, 스텟이 높고, 레벨이 높고, 나이가 많으면 높아져.  누적 레벨이 높아지면 스킬 랭크도 올라가고, 스텟도 높아지니까 당연히 전투력도 높아지겠지?

윈드밀 수련 조건은 '등급 별로 몇 마리씩 잡는다.' 가 주를 이뤄.  윈드밀 랭크가 높아질 수록 등급이 높은 몹을 많이 잡아야하는데, 초반에 윈드밀을 올리면 약한 몬스터로도 높은 등급 수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 올리라고들 많이 추천해.  아니, 어쩌면 강요일지도 모르고.  그런데 돈이 있다면, 아니면 근성이 있다면 초반에 꼭 올리지 않아도 충분히 할만하기 때문에 자기가 게임하는 스타일에 따라서 선택하면 될거야.

<1랭 찍은지 2년이 넘도록 마스터를 못 딴 풍경>
'초반에 좀 지루하더라도 나중에 걱정없이 하고싶다.' 라면 초반에 윈드밀을 올리고, '게임은 재미로 하는거야.' 라면 꼭 윈드밀을 올릴 필요는 없어.  사람들의 윈드밀에 대한 의견은 다 달라.  모든 스킬을 F랭크로 놔두고 윈드밀부터 1랭크를 찍어야 된다는 사람도 있고, B999(컴뱃 마스터리 B랭, 스매시 9랭, 크리티컬 히트 9랭, 윈드밀 9랭) 이후에 윈드밀 1랭크를 찍으면 된다는 사람도 있고, 자기가 찍고싶은 스킬을 찍다가 나중에 필요하면 올려도 된다는 사람도 있고.

정답은 없어.  초반에 모든 스킬 F랭, 윈드밀 1랭을 갈 경우엔 솔직히 지루해.  대신 윈드밀 1랭을 달성할 경우 그 이후엔 자기가 원하는 전투 스킬을 마음껏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B999 이후 윈드밀 1랭을 가는 경우는 전자에 비해서 강한 몹을 잡으러 다니다보면 돈도 벌 수 있고, 어느 정도 몹 사냥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에 수련 속도도 빨라질 수 있어.  하지만 윈드밀 랭크가 2~4랭 정도가 됐을때 약셋(캐릭터의 전투력을 낮춰주는 아이템. 검색해봐.)이 하나 혹은 두 개 정도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고.   그런데 요즘엔 그림자 던전 덕분에 약셋이 필요 없다는 의견도 있어.   그림자 던전의 몹들은 일반 던전 몹에 비해서 등급이 높은 편이거든.   자기가 찍고 싶은 스킬을 마음껏 찍다가 차후에 윈드밀을 찍으면, 초반에 이런저런 신경 쓸 필요없이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겠지.   하지만 나중에 윈드밀을 올릴때는 약셋을 구입해야하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어.   설령 그림자 하드에서 수련에 필요한 등급의 몹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수련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을 감안하면 어차피 약셋이 필요하게 돼.

제련은 솜씨가 높아지기 전에 올려야하는 스킬이야.  실패 수련이 있기 때문이지.  물론 솜씨가 높아져서도 찍을 수야 있지만, 윈드밀을 후반에 올리려면 약셋이 필요하듯, 제련도 솜씨를 낮춰주는 아이템이 필요해.  약셋처럼 솜씨 감소 세트(이하 솜감셋)도 돈이 있어야 구할 수 있으니까.  요즘엔 야금을 하면 쉽게 제련을 올릴 수 있어서 초반부터 올려도 크게 힘들건 없어.  물론 랭크가 높아질 수록 모자라는 광석(혹은 조각)이 있겠지만, 야금을 하다보면 나오는 다이아몬드(이하 다야)와 잡보석(다이아몬드 외 보석)을 사람들에게 팔아서 번 돈으로 광석을 구하면 돼.  다른 보석에 비해서 다야는 '센티당 얼마' 라는 식으로 고가에 거래되기 때문에 다야가 나오면 크기부터 확인해둬.

조련 역시 윈드밀처럼 등급 수련이 있어.  메인스트림을 진행하다보면 조련 B랭크가 필요한 퀘스트가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초반에 B랭크를 만들어두는게 좋아.  나중에 캐릭터의 전투력이 높은 상태에서 수련하려면 등급 맞추기가 힘들고, 등급을 맞춰도 몹의 생명력을 줄여놔야하기 때문에 많이 번거로워.   자세한 내용은 역시 검색.

3.변신/반신화

<왼쪽부터 엘프, 인간, 자이언트의 변신 모습>
마을이나 던전을 돌아다니다보면 가끔씩 반짝거리는 하얀 갑옷이나 검은 갑옷을 입은 사람들, 반인반수인 사람들이 있지?  그건 메인스트림 진행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변신이야.  인간은 G2를 클리어하면 '팔라딘', G3를 클리어하면 '다크 나이트', 엘프/자이언트는 야수화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팔콘/비스트' 변신을 할 수 있어.  그리고 하얀 빛이 몸을 감싸고 있고 빛의 날개를 가진 캐릭터들도 보이지?  그건 모든 종족 공통으로 G10을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는 '반신화' 라는 스킬이야.

변신과 반신화는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고, 한 가지만 사용할 수도 있어.  변신은 캐릭터의 능력치를 대폭 상승시켜주고, 변신 중에만 적용/사용할 수 있는 특수한 스킬이 생겨.  반신화는 캐릭터의 이동/회복속도가 상승하고, 근처에 숨겨진 유적/유물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발굴하는 능력, 밝혀지지 않은 맵을 모두 보여주는 능력, 반신화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특수한 스킬이 생겨.

이 변신/반신화는 랭크업을 하려면 AP가 아니라 레벨업과 환생이 필요해.  레벨업을 하거나 환생을 하면 수련치가 차는 방식이거든.  그러니까 초반에 얻을 수록 더 빨리 랭크업을 할 수 있고, 잠시나마 더욱 강력해진 캐릭터로 몹들을 사냥할 수 있겠지?  하지만 변신/반신화를 무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건 아니야.  변신은 마비노기 시간 기준으로 하루에 한 번, 반신화는 현실 시간 기준으로 10분에 한 번 사용할 수 있어.



-본격 마비하기

1.펫

마비노기의 펫은 현금으로 살 수 있고, 소환시간 제한이 있어.  평균적으로 90~100분 정도지.  하루에 한 번 소환시간이 리셋되니까 '씨발 100분 소환하고 몇 천원?' 요 생각은 살짝 접어두긔'ㅅ'

그런데 말이나 빗자루처럼 탈 수 있는 펫과, 곰 종류의 전투용 펫, 허브 펫, 독 펫 정도를 제외하면 솔직히 펫의 쓰임새는 가방 정도 밖에 없어.  그래서 뉴비라면 다른 펫들은 다 필요없고, 서러브레드(말)/빗자루/독수리, 그리고 정말 필요한 사람에 한해서 독뱀 정도면 충분해.  서러브레드는 지상에서 최고의 속도를 낼 수 있는 펫이고, 빗자루는 지상에서 2인용 말 정도의 속도와 공중에서 독수리 다음가는 속도를 내는 펫, 독수리는 지상에서는 조루지만 공중에서는 최고의 속력을 낼 수 있는 펫이야.  탈 펫들은 전체적으로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여러 마리를 사는게 부담 될테니, 지상과 공중 모두 괜찮은 속도를 내는 빗자루만 하나 사는게 좋아. 

한 가지 알아 둘 점은, 비행이 가능한 지역은 이리아 대륙 전체와 울라 대륙의 탈틴과 타라, 슬리아브 퀼린, 아브네아, 코리브 계곡, 블라고 평원 정도가 있어.  비행이 불가능한 지역도 꽤 넓으니 펫을 한 마리만 살 생각이라면 독수리나 펠리컨 같은 새 펫은 다시 한 번 생각하길 바래.  그리고 2인용 펫을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2인용 펫 없어도 애들 다 말이나 탈 펫 하나씩은 있으니까 사려면 나중에 펫 더 필요할 때 사고 일단은 1인용 펫 사.

2.결제

마비노기는 기본적으로 무료고, 결제 서비스는 인벤토리 플러스 키트와 프리미엄 팩이 있어.  인벤토리 플러스 키트(이하 인벤)는 가방을 사용할 수 있고, 은행의 인벤토리 증가... 아 씨발 귀찮다.  그냥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명 봐.

뉴비라면 솔직히 둘 다 필요없어.  초반부터 가방 살 것도 아니고, 어드템 받아서 쓸 바에 차라리 결제비로 현질해서 장비를 맞추는게 더 도움이 되고.  물론 현질을 권장하는건 아닙니다'ㅅ'   시작부터 계정 지르기보단 차라리 탈 펫 한 마리 사서 쓰는게 좋아.

3.캐시템

이것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는데, 솔직히 쓸 거 없다.  뉴비가 나오 영혼석 사서 쓰는건 사치야.  축포 알바해서 바르고 다니면 되는건데 뭐하러 개당 300원 짜리를 사서 쓰닝.  개인적으로 난 마비 무료화 된 이후로 펫이랑 인벤킷 빼고 돈 쓴게 없다.   아........ 유물지도를 질렀다 망했었군요.  씨발ㅋ  어쨋든 그냥 축 바르고 다니고, 조심히 사냥하면 되는거 아닌가.

당연히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의견이 다르니 알아서 선택해.  내 생각으로는 사치라는거니까 나오 영혼석 쓰는 다른 애들한테 '엘세린이라는 새끼가 사지 말라던데?' 이러지 말고ㅋ

4.인챈트 시스템

<전형적인 대충 인챈하는 자의 장비>
던바 1채 시장 혹은 장비보기로 사람들의 아이템을 구경하다 보면 이름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은게 있지?  '축복받은' 이건 축포 발랐을 때 나오는거니까 이거 말고.  '리자드 가시 브로드소드' 라던가 '어벤저 라이트 멜카 체인메일' 이런식으로.  마비노기는 장비에 두 가지의 인챈트를 바를 수 있어.  '접두' 와 '접미' 인챈트 하나씩.  말 그대로 이름 앞에 붙는 인챈트와 뒤에 붙는 인챈트라는거지.  근데 왜 '리자드 브로드소드 가시' 가 아니라 '리자드 가시 브로드소드' 냐고?  한글 이름 밑에 있는 영어 이름을 잘 봐봐.  '리자드 브로드소드 오브 스파이크' 이렇게 나오지?  이 아이템에서 '리자드' 가 접두, '가시' 는 접미인거야.

인챈트는 쉽게 말해서 장비에 부가 옵션을 달아주는거야.  '복수자(어벤저)' 라는 인챈트를 예로 들자.  이 인챈트의 옵션은

중갑옷에 인챈트 가능, 최대 대미지 12 증가, 데들리 상태일 때 크리티컬 10% 증가, 포션중독 상태일 때 체력 20 증가, 독에 걸렸을 때 밸런스 20% 감소, 랭크에 제한없이 인챈트 가능

이야.

장비에 특별한 옵션을 추가해서 장비를 더욱 강력하게, 특정한 상황에서는 약하게 만들 수 있는게 바로 인챈트야.  그런데 마지막을 보면 '랭크에 제한없이 인챈트 가능' 이라는게 보이지?   인챈트에도 스킬처럼 랭크가 있어.  F랭이 제일 낮고, 1랭이 제일 높지.  랭크가 높아질 수록 인챈트가 발릴 확률은 떨어지고, 9랭크부터는 '밑작업' 이라는게 필요해.   9랭을 바르기 위해서는 A랭 인챈이 발려있어야하고, 8랭을 바르려면 9랭, 7랭을 바르려면 8랭, 이런식으로 9랭크부터는 바로 밑 등급의 인챈트가 발려있어야 윗 등급의 인챈트를 바를 수 있는거야.  그런데 '랭크에 제한없이 인챈트 가능' 이라는건 그 '밑작업' 필요없이 바로 바르면 발린다는 의미지.

인챈트를 하려면 '마법가루' 라는 아이템을 오른손에 장착하고, 왼손에 바르려고 하는 인챈트 스크롤을 들면 돼.   그러면 인챈트 스킬을 알게 되고, 그 스킬을 사용해서 인챈트를 하는거지.  하지만 지력과 인챈트 스킬의 랭크에 따라서 성공 확률이 달라지니까 초반엔 스스로 인챈트를 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하는게 좋아.

바로 '인챈트 위탁' 을 하는건데, 던바튼 1채널 유니콘 동상 앞에 가보면 '5랭 인/역 합니다.' 이런식으로 파티창을 띄운 유저들이 있을거야.  그 파티에 가입한 다음 인챈트 스킬을 사용하면 '인챈트 부탁하기' 라는 버튼이 보일거야.  그걸 클릭하고 파티 리더의 아이디를 선택해서 '부탁하기' 를 누르면 창이 하나 떠.  인챈트 할 아이템과 인챈트를 위 쪽의 두 칸에 올리고 '부탁하기' 버튼을 누르면 인챈트를 상대방이 대신 해주는거지.

인챈트의 확률과 인챈트 목록 같은 구체적인 정보는 마타에 잘 나와있으니 찾아보도록 하고, 뉴비 때는 인챈트라는게 어떤건지 대충 개념만 잡으면 돼.

5.개조 시스템

<이미지 재탕ㅋ>
다른 게임처럼 '+5 무기', '+5 방어구' 라는 개념은 마비노기에 없고, 대신 '개조' 라는 시스템이 존재해.  장비를 개조해서 그 장비 자체의 능력을 바꾸는거지.  개조는 무기류, 갑옷/옷, 방패에 할 수 있어.  무기류와 갑옷/옷은 총 5회, 방패는 총 3회의 개조가 가능하고, 개조를 완전히 끝낸 다음에는 '보석 개조' 라는 특별한 개조를 딱 한 번씩 더 할 수 있어.  개조를 할 때는 '숙련도' 라는게 필요해.  장비들의 정보를 보면 '숙련도' 라는 정보도 보이지?  그건 장비를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증가하는 수치인데, 나이가 많을 수록 잘 증가해.  그 숙련도를 사용해서 개조를 할 수 있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막 '222B 브로드' 니 '230 글라' 니 그런 말들이 보이지?  브로드나 글라는 무기 이름이라는걸 알겠는데 앞의 숫자는 뭔지 모를거야.  나도 처음 마비를 했을때 저게 뭔지 몰라서 헤맸던 기억이 있네.  앞의 숫자는 '총 이만큼의 숙련도가 사용된다.' 라는 뜻이야.  '230 글라' 는 숙련도 230을 투자해서 개조한 글라디우스를 말하는거지.  그런데 어떤 개조를 어떤 순서로해야 숙련도 230을 사용하는지 모르겠다고?  시뮬레이터 이 사이트에 가면 개조식이 잘 나와있으니까 즐겨찾기 해놓고 애용해.  자기한테 적절한 무기가 뭘까 한 번씩 둘러보면서 말이지.



-돈 벌기

1.아르바이트

위에서도 설명했지?  울라 대륙 각 마을의 성당 아르바이트와, 이리아 대륙의 특정한 NPC(예를 들면 켈라 베이스 캠프의 '힐러' 힐브린)는 아르바이트 보상으로 축포를 줘.  알바 횟수가 50회 이상이 되면 중급 알바, 100회 이상이면 고급 알바를 주는데, 보상으로 초급은 한 번에 축포 네 개, 중급은 여섯 개, 고급은 여덟 개를 주니까 알바 횟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축포 모으는 속도가 빨라지겠지?  물론 NPC에게 줘야하는 물품도 많아지지만, 에린 시간으로 하루에 한 번 받는 알바이니만큼 준비할 시간은 충분해.

무료화 전환 이후 축포 가격이 유료 시절에 비해서 2배 이상 올랐어.  축포 알바만 열심히해도 어느 정도의 돈을 '쉽고 안전하게' 모을 수 있지.

2.레이드

역시 위에서 설명했지.  한 대라도 필드 보스를 때리면 랜덤으로 아이템이 자기 발 아래 드랍되는데, 이 중에서 고가의 가격에 거래되는 아이템을 주우면 순식간에 부자가 되는거지.  로또라고 생각하면 될거야.  사람들이 자주 사냥하는 필드 보스는 울라 대륙 아브네아에서 출몰하는 '네이드', 이리아 대륙의 '사막 드래곤', '평원 드래곤', '레드 드래곤', '거대 악어', '이프리트' 정도가 있어.   이렇게 인기있는 보스들 말고도 다른 보스들도 많지만 그나마 '거대 사자' 를 제외하고는 사람들이 잘 가지 않아.

<사막드래곤과 네이드>
3.사냥으로 얻은 아이템 중 사람들에게 팔아야 할 물건들

사냥을 하다보면 '최고급 가죽' 이라던지 '일반 가죽' 이라는 가죽 종류를 줍게 되지?  그 중에서 '최고급 가죽' 과 '고급 가죽' 은 꼭 챙겨놔.  서버마다 다르지만 가죽 한 장에 8천원을 웃돌거든.  '일반 가죽' 도 종종 사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인벤토리를 차지하는 것에 비해서 가격이 싸니까 주울 필요는 없어.

인챈트 스크롤을 줍는 경우, 그 인챈트 스크롤의 이름과 옵션을 확인해봐.  사람들이 자주 말하는 인챈트 이름이거나, 좋은 옵션의 경우, 혹은 오히려 능력치를 깎는 인챈트도 비싼 가격에 거래돼.  그리고 '접미 A랭크' 인챈트의 경우도 '밑작업' 용으로 사람들이 사니까 가격을 알아보고 팔고, 다른 불필요한 인챈트라도 사람들이 '잡인' 이라고 부르면서 적당한 가격에 거래를 하니까 스크롤 유효시간이 지나기 전에 1채널에 가서 싹 다 팔아주는게 좋아.

그리고 인챈트가 발린 아이템을 줍는 경우도 있을거야.   유용한 인챈트가 발려있지만 장비의 성능이 좋지 않은 경우를 '역템' 이라고 불러.   '역인챈트를 해야할 아이템' 을 줄인 말이야.   인챈트가 발린 장비를 '인챈트 소각' 으로 불에 태우면 일정 확률로 인챈트 스크롤을 얻을 수 있는데 이걸 '역인챈트' 라고해.   역템의 가격은 서버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인챈트 스크롤 가격의 30~50% 사이야.   역챈 실패 확률이 있기 때문이지.

던전을 돌다보면 빈 방에 '빨간색 허브' 라는 식으로 허브가 세 덩어리 있지?  '약초학' 이라는 스킬이 있으면 허브를 채집할 수 있는데, 이 채집한 허브들은 사람들이 사니까 잘 모아뒀다가 1채널에 가거나 뿔피리로 산다고 광고하는 사람이 있으면 팔면 돼.

<던전에 있는 허브방>
던전의 허브 말고도, 필드에서 베이스 허브가 자라는 곳이 있어.  필드에선 베이스 허브만이 자라지만 이 베이스 허브를 사는 사람들도 있으니 이것도 돈벌이가 돼.   벌목캠프에도 있고, 또 어디에도 있다고 들었는데 까먹었고, 여하간 제일 접근성이 좋은 곳은 던바튼 남쪽이야.  

<이곳에 베이스 허브 열 여섯 덩이가 있다.>
총 열 여섯 덩이의 베이스 허브가 자라고, 한 덩이에 다섯 개의 허브가 나와.  그러니 필드에 있는 허브를 다 뽑으면 여덟 뭉이 되겠지?

<뭉당 3천이면, 8뭉은?>

<땅을 팠더니 정말 돈이 나오는 풍경.jpg>
근데 필드의 왼쪽 끝 부분에서는 곰들이 서식하고 있어.   허브를 캐면서 곰 근처에서 어슬렁거리게 되면 인식을 당하고, 곧 신나게 후드려맞는 자신의 캐릭터를 볼 수 있겠지.   곰들을 잡아도 허브를 캐는 동안 금방 리스폰 되니까 그냥 후다닥 캐고 도망가거나, 그냥 마음 편하게 그 쪽의 허브는 안 뽑는게 상책.  어차피 채널은 많고, 허브도 많으니까.

<허브 보초곰>
축포 알바를 끝내고, 다음 축포 알바 시간이 될 때까지 허브를 캐면 평균 3채널을 돌 수 있어.  그럼 20~24뭉이겠지?  뭉당 3천이면?  olleh!!

그림자 던전에선 '결정' 이 자주 나와.  '숲 골렘의 결정' 이라던가 '아라트의 결정' 같은 아이템인데, '골렘 결정' 종류와 '방호벽의 결정', '라이프 드레인의 결정', '아라트의 결정', '구름의 결정' 종류는 사람들이 사니까 잘 모아뒀다가 팔고.

'마나 포션' 의 경우도 잘 모아둬야해.  상점에서 팔지 않는 포션 종류라서 사람들이 사는 물건이거든.  서버마다 다르지만 보통 '포션의 용랑의 10배' 의 가격이야.  '마나 10 회복 포션' 이라면 1개 당 100 골드, '마나 30 회복 포션' 이라면 1개 당 300 골드 이런 식이지.  보통 대량으로 거래하기 때문에 '뭉' 단위로 가격이 책정되지만, 낱개로 팔아도 잘 팔리니까 모아두면 다 돈이 돼.

글이 너무 길어서 안 읽은 사람도 있을거고, 다 읽은 사람도 있을거야.  보통 마비노기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이 자주, 그리고 공통적으로 하는 질문들에 대한 내용을 적어봤어.  어느 사이트를 가봐도 '마비노기를 처음 접하는 유저' 가 이해하기 쉽게 쓴 팁이 없더라고.  전부 '마비노기를 어느 정도 아는 상태의 유저들' 이 이해할 수 있는 팁만 있지.  '초보를 위한 팁!' 이라는 제목이면서 내용은 '무기는 230 글라가 수리비는 비싸도 민뎀이 높아서 안정적이에요.  인챈은 무난하게 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