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0일 발매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 Part.2 <사랑하고 원했죠>

어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똑같은 MBC 주말드라마 OST 참여곡인데 이 곡은 제니, 건지 두 명만 참여했음

자세한 내막은 소속사 관계자가 아닌 관계로 모르겠으나 아마 서린이 영입되기 전에 녹음을 끝마친게 아니었을까 하고 추측해봄

이 곡도 어제 추천했던 <눈꽃>처럼 잔잔한 피아노 반주가 내내 이어지는데 특이하게도 이 잔잔한 분위기가 곡 끝까지 변하질 않음

아마 내 기억으론 가비 노래중에서 가장 보컬의 파워를 확 줄인 곡일거임

또 특이한 점은 1절은 제니 혼자서 불렀는데, 제니 특유의 여린 목소리가 곡 분위기에 정말 잘 어울렸던 그런 곡임

조용한 밤에 잘 어울리는 곡이니까 잠들기 전에 한 번씩 듣고 자라고 오늘의 추천곡으로 픽함

그렇게 기다린 시간이

그렇게 바라던 순간이

조금씩 다가와 날 안고서

그대 지난 기억에 살죠

또 얼마나 멈춰진 시간은

얼마나 또 흘러야 하는지

그대의 품 안에 내 가슴에

그 안에 살던 그대라서

그댈 사랑하고 또 원했죠

그대 기억 속에 나라서

이미 지나버린 사랑 그 안에

지친 내 맘을 또 채워줄 

그대는 어디에

또 얼마나 그대를 보내야

얼마나 또 그대를 알런지

아련한 꿈처럼 추억처럼

이미 내 안에 살고 있죠

그댈 사랑하고 또 원했죠

그대 기억 속에 나라서

이미 지나버린 사랑 그 안에

지친 내 맘을 또 채워줄 그대는

이미 내 가슴에 

물들어 버린 사랑

그댄 알고 있나요 

그댄 내 전부임을

그댈 기도하고 또 원했죠

너무 소중한 그대라서

내게 퍼져버린 추억 그 안에

항상 내 곁을 지켜줄 그대와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