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밤섬해적단이라는 밴드를 찍은 다큐멘터리이다

전체적인 내용이 아니라 부분에 대한 내 생각임

밴드중에 한명이 어떤 사무실에서
5~60대 남자와 젊은 여자와 대화를함 아무래도 인터뷰
어른남자는 공격적으로 질문함
너는 종북좌파냐 노동자를 대변하느냐 악덕자본가라고 생각하느냐
주인공은 확실히 대답을 안함
젊은 여자가 아빠는 약사 엄마는 교육직 공무원이라고 하던데란 말을 꺼냄
주인공은 자조적으로 사실 나는 곱게자란애라고 함
젊은남녀들은 주인공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른남자가 소시민이라고 방점 찍음

다른 멤버는 라디오 방송에 나감
진행자의 첫 질문은 배고픈 언더그라운드생활을 물음
주인공은 나는 배고프지 않다고함

어른 남자는 경향신문기자이고
라디오진행자는 운동권 냄새가 남

멤버두명은 그들에게 자기주장을 강하게 하지도 않고
종국에 그들말이 맞다고하고 그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애써 해주기도하면서 분위기를 맞춰줌
지들끼리 있을땐 엉망진창이면서도

종북좌파와 악덕자본가 배고픈 언더그라운드
게으르고 무례함

우리는 이미 알고 있음
돈안되는 음악하는 사람들은 있는집 자식들이 한다는거를
아무리 그노래가 내얘기여도 그노래를하는 사람은
그걸 겪은적이 없는 있는집애임 예를들면 장기하
없는집애인 우리는 그런노랠 만들 시간도 능력도 없으니
너넬 가짜라고 공격하지 않기로도 했는데

아빠는 약사고 엄마는 교육직공무원이고
본인은 명문대대학생인 자에게 소시민이라고 하면
나는 거기에도 낄수가 없는건가

자기세대를 설명하는말을 다음세대에도 쓰는태도가
너무도 당당하여 나는 기분이 나쁘고 슬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