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알바아닌것만 먼저 밝힐게.
작년 크리스마스지나고 공부시작해서 약6개월
지방직 총점 377을 맞았어.
물론 좋은 점수는 아니야.
그런데 지방직국사 100점이라는것, 그것도 한달도 되지않는시간이라는 점에 의의를 두고 감히 한국사 정복법 말하려고 한다.
일단 기본베이스는 없었어.
문송이었지만 고1때 국사를 배운이후 수능 선택과목도 세계지리 한국지리 경제지리 였기때문에 고1이후론 내신조차 국사를 배웠던적없었다. 물론 공부를 잘하는 학생도아니었고..
공시에 뛰어들고 영어가 정말취약했기에 영어를 거의 하루공부에 3분의2는 투자했던것같다. 그리고 3분의1은 국어 두달 한자는버리고 행정법두달 이렇게 국가직 전까지 기본개념을 마무리했던것같다. 당연 한국사와 사회는 과락이 나왔고 행정법도 그다지 좋은점수는 받지못했어.
행정법은 2회독을 한상태였기에 다시 차근차근 읽어나는게 별로 시간이 걸리지않았고 사회같은경우에도 중요도 위주로만 독학했어, 그러니까 5월 이되더라. 진짜 하기싫은 한국사였기에 겁부터 났어. 사실 수험초기에 국어말고 한국사를 하려했었는데 그때 강사가 전xx이었는데 , 자꾸 양을 늘리고 무작정 암기만 시키니까 자꾸 단기기억에만 의존하게 되고 얻어가는게 하나도없는것같더라고... 그럴때마다 그강사는 쓴소리랍시고 내노력부족을 탓했었어.
그이후로 한국사에 잔득 겁을 먹었었고, 그 강사는 거른다는 마음으로 두번째위치하고 있었던 강xx강사의 오티를 들어보고 단과를 구매해서 듣기시작했어.
하루3강을듣고 듣자마자 복습 , 다음날 아침 복습 그렇게 6일을 진도나가며 일주일에 18강을듣고 하루는 복습강의를 몰아서들엇어. 그렇게 4주 좀 안되니까 완강을 하고 ,수업중에도 반복을하는 강사스타일과 나의 반복때문에 거의 암기된 기분이더라고
그리고 이해위주수업이었기에 복습또한 굉장히 빨랐고 기억력도 오래갔어.그렇게 시험일주일전부터 기본서에딸려온 적중노트를 혼자 한번쭉읽고 시험장에들어갔어
그렇게 지방직 100점이 나오더라 .

나는 니들에게 꼭이말을해주고싶다.
제발 단순암기로 어렵게 공부하지마...
난이렇게생각해.
공시에서 합격할사람들은 어차피 암기는 다하고가.
물론 운도 따라줘야겠지만 , 한국사로 말할것같으면 그중에서 누가 시대적 맥락을 잘파악하고 처음보는 사료라도 분석할수있는힘이 있는지가 합격인지 불합격인지를 판가름하는것 같아.
전xx강사 카페를 가보면 답답한사람들 정말 많더라고..
암기에 목매달지마 결국 암기는 시험전날까지만 완성하면 되는거야. 암기대회가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