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랄님 글보고 아무생각없이 구글하다 본건데 나름 볼만하네요

707특임대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크부대 대테러팀의 사진을 보는 것입니다. 최근 국군 플리커를 통해서 아크부대 해상작전대( = 해군 특수전전단)과 707 대테러팀의 화려한 모습들이 공개되기도 했었죠.

아래 다섯장은 아크 3진 대테러팀의 모습입니다.

국군 플리커에 공개된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옵스코어 비방탄모델 + MP5와 글락. MP9 사진이 안 찍힌게 조금 아쉽.

헬기는 UAE군 물건입니다. 우리 육군도 특수전항공대가 있으면 좋을텐데...

아래 10장은 아크 4진의 대테러팀 모습입니다.

개인화기가 바뀌었습니다.

그렇습니다. SCAR Mk.16입니다. 작년부터 707에 이게 들어갔다는 소문은 조금 돌았는데,(http://essentials.egloos.com/752362) 실제 사용사진은 처음봅...;;;

또한 어느새부턴가 흑복이 아닌 해특 대테러특임대와 비슷한 느낌의 전투복도 착용하기 시작했네요. 기존 흑복과 혼용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바꾼건지 좀 궁금하긴 함.

대테러팀 개인화기에 주 조준경이 4배율 스코프이고 근접전 상황은 상단의 조그만 보조 도트로 카바치는게 조금 이상하기도 합니다만, 아무래도 단순히 대테러진압에만 쓸 개인화기가 아닌 K1A를 대체하는 입장이라면 충분히 납득이 가지 않겠느냐... 는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미군의 델타포스가 흔히들 잘못 알려진 것 같은 '대테러부대'가 아닌 '정예의 직접타격작전부대'인 것 처럼, 우리네의 707 역시 대테러는 그들이 수행하는 여러 임무들 중 하나 일 뿐이지 대테러만 전담하는 부대가 아니니까요 ^^

다음 3장은 아크 5진의 대테러팀 모습입니다.

UAE군 치누크에서 패스트로프하는 707 대원들. 이젠 특전복을 입고 잇네요. 개인화기는 SCAR로 굳어진 듯. 방탄모가 여전히 비방탄모델인게 조금 마음에 걸리지만, 707은 방탄성능보다는 중량 감소를 통해 얻어지는 전술적 이득이 더 크다고 판단했을지도 모를 일이니 제가 딱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소위 말하는 '택티컬'은 화려한 도배질이 아닌, '선택과 집중'이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분야니까요,

(얼마 안잇으면 비밀에서 여기저기 퍼지겠지만)흔치 않은 707 최신 사진들로 눈호강 좀 하셨습니까? 다음은 해특 차례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전부 아크 4진의 아크부대 해상작전대의 사진입니다.

총에 색칠한거 보소 ㄷㄷㄷ

UAE측 치누크를 이용한 소프트 덕(Soft Duck) 훈련입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저공비행하는 치누크에서 CRRC(흔히 말하는 고무뽀트)와 특전팀을 순식간에 밷어내는 방법.



총은 의외로 단촐. 하긴 뭐 특수전팀의 민짜 K1A보단 훨씬 낫지만...;;;





UAE 해군 특수부대원들과 단체사진.

UAE 해군 특수부대원들과 단체사진.(2) 동인광학제 오픈도트만 쓰나 했더니, 자세히 보면 이오텍을 장착한 분도 있네요. 동인광학제 저거, 밧데리 들어가는 수직 손잡이랑 도트 본체의 연결이 불량해서 애로사항 벌어질때가 종종 있다고 들었는데 검증된 외국제, 정 국산을 써야겠다면 도트 본체 안에 전지가 들어가는 신형으로 교체를 빨리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엠피뿜 단체사격. 많이 시들해졌지만 그래도 훌륭한 총입니다. 2011년의 아덴만 해적사냥때도 요놈이 메인이었고...

아래 두장은 덤.

특전사에서 아크부대를 위해 O대 구입했다고 알려진 '폭스'란 차량입니다.(http://www.jankel.com/products/product-details.cfm?pID=9) 쉽게 말해 영국애들이 사막에서 굴리는 특수전용 랜드로버같은 물건. 아크 1/2진때 UAE랑 사막 연합훈련 할대 UAE측 험비 빌려타고 나가던게 좀 맘에 쓰였나봅니다. ㅋㅋㅋㅋ

출처 http://tabbarea.rssing.com/chan-1776577/all_p2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