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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소맨 충격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인들은 잘 모르겠지만체인소맨과 괴수8호는 연재처도 같고 단행본도 늘 같은 날에 발매되다보니일본이나 해외에선 나름대로 둘이 라이벌 취급받고 있다물론 말이 라이벌이지톱맨이 체급이 더 컸기 때문에 톱선족들은 "비빌 걸 비벼라" 이런 반응이었다그런데 이 체급차이에 변화가 생겼는데...체인소맨 15권 vs 괴수8호 10권2023년 8월 4일 발매예전보다 체급차이가 좁아지긴 했지만체인소맨은 초동 15만부괴수 8호는 초동 11만부를 팔며여전히 톱맨이 우위에 있음을 보여줌체인소맨 16권 vs 괴수8호 11권2023년 12월 4일 발매체인소맨 초동 16.9만부괴수 8호 초동 18.5만부어어?? 톱맨이 좆수8호 따위에 따였다고...?에이~ 뽀록이겠지~체인소맨 17권 vs 괴수8호 12권둘 다 2024년 4월 4일에 발매됨체인소맨 초동 14만부괴수 8호 초동 15.7만부아.... 따따따따잇~~~~!!!!심지어 위에 나온 판매량은 전부 괴수8호가 애니화 버프 받기도 전이라는 거...애니 버프까지 받으면 톱맨은 이제 괴수8호 라이벌 취급조차 못 받게 될 예정 ㅋㅋㅋㅋㅋㅋㅋㅋ좆수8호가 아무리 클리셰 범벅 노잼이라 까여도 톱맨 정도는 가뿐하게 따버리죠? ㅋㅋㅋㅋㅋㅋㅋ
작성자 : 미야모리고정닉
[뉴욕] 수상하게 원물이 좋았던 미들급 - Tatsuda 오마카세
뉴욕 오마카세 시장은 양분화 되어있습니다. 요시노 마사를 필두로 한 사람당 팁 포함 $500-700넘어가는 최고급 스시야들 그 반대로 대부분 중국인 쉐프들이 하는 $60-90불정도하는 (뉴욕기준) 저렴한 스시야들. 자주 비싼곳에서 먹을 수 없으니, 나름 저렴한 곳들 중 괜찮을 곳을 찾으러 몇군데를 다녀봤지만 실망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최근에 생긴 Tatsuda 오마카세에 별 기대없이 다녀왔습니다. 한사람당 $90불. 역시나 하루에 3타임 돌리는 전형적인 회전율 중심의 저렴 오마카세입니다. 대충인테리어. 나름 사진으로 보면 괜찮아 보이는데... 막상 가보면 인테리어가 약간 저렴하게 느껴지긴합니다. 기본 세팅.. 다른건 모르겠고, 저 티슈만 다른걸로 좀 바꾸면 한 2배는 더 괜찮을듯.. 첫점으로 나온 도미입니다. 안에 아삭아삭한 야채를 넣었습니다. 오 그런데 생각한것보다 괜찮습니다. 다음은 킹연어. 상당히 기름지고, 괜찮습니다. 저 고명이 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나름 기름짐도 잘 잡아주고 좋았습니다. 갑자기 기대감이 올라갑니다. 연어알. 조금 짠 감이 있는데, 그래도 비리지 않고 좋았습니다. 밥을 살짝 너 많이 주면, 간이 맞았을 것 같습니다. 바로 초밥 시작. 첫점은 도미입니다. 솔직히 뉴욕에서 이 가격대 스시야에서 샤리 퀄리티를 기대하면 도둑놈 심보이고, 은근 근데 생선퀄리티가 매우 좋습니다. 크기도 두둑하고 생각보다 퀄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다만 저 소금알갱이 같은 고명이 생선식감이나 맛을 좀 방해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은 잿방어. 문제의 알수없는 고추고명. 이게 너무 맛이 강해서 초고주창에 회 찍어 먹는 느낌이였습니다.분명 잿방어 자체 퀼이 좋은데 왜 굳이 이런 고명을 올리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딱 이점 먹고, 쉐프님께 앞으로 제꺼에는 고명 올려놓지 말고 간장만 발라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다음은 방어. 오 방어의 크기와 기름짐이 보이십니까? 진짜 네타가 시원시원하게 커서, 생선 먹는 느낌이 잘 느껴집니다. 매우 굿 이건 무슨 킨다라(?) 라고 하던데. 처음 들어보는 생선이였습니다. 살짝 불질해서 기름짐이 올라와서 좋았습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으면 장땡아니겠습니까? 다음은 관자. 일단 크기도 엄청 크고. 진짜 달달함이 뿜어져나옵니다. 한국에서도 이정도 관자는 못먹어본 것 같습니다. 우니. 미국은 다른건 몰라도 참치와 우니에 몰빵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미들급 (그리고 가끔 하이엔드급에서도) 우니는 기도하면서 먹는데, 미국에서는 방구맛 우니 먹어본 기억이 없네요. 이것도 북해도산 우니였는데. 와 진짜 달달합니다. 요근래 우니중 최고인듯. 간장에 절인 참치. 즈케가 잘된건 아닌데, 그래도 적당히 산미도 있고. 맛있었습니다. 참치 대뱃살. 갑자기 불질 하려고하길래 급구 말렸습니다... 분명 퀄이 좋아보이는데 왜 굳이 불질을 ㅜㅜ 역시나 엄청 기름지고 맛있었습니다. 매우 굿. 미국인이 좋아하게, 다른 사람들은 이 위에다가 캐비어까지 올려주더군요.. 저는 따로 달라고했습니다 이 가격대 오마카세에서 빠질수없는 와규 스시. 뭔가 안나왔으면 하는 피스지만, 막상 먹으면 맛있는게 아이러니한 녀석입니다. 미국인들이 또 좋아하는 트러플까지 올려줍니다.. 흑흑 그냥 장어만 줘 ㅜㅜ 미국인이 또 좋아하는 녀석 푸아그라도 올려줍니다. 네기토로. 참치가 퀄이 괜찮아서 은근 기대했는데, 막상 간이 좀 안맞아서 별로였습니다. 맛이 너무 심심했습니다. 정규코스는 이게 끝이고. 여기서 부터 추가피스. 첫점은 금눈돔. 한국 스시야에서는 잘 찾아보기 힘든 녀석인데. 이상하게 미국 스시야에서 잘보이는 녀석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생선을 일본에서 수입해와서 그런가 싶기도합니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관자 다시 한번 더. 즈케 참치. 아까녀석이랑 좀 색깔이 다르네요. 처음먹었던게 더 맛있었습니다. 흑 20불짜리 대뱃살... 20불인거 알았으면 안시켰을텐데. 그래도 맛은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계란...........이 아닌 치즈케익입니다. 아마 근처 홀푸드에서 사온듯. 나쁘지는 않습니다. 총평. 이게 신기한게, 이 가격대에 중국인이 하는 스시야들은 대부분 구성이 비슷합니다. 아마 모두가 같은 생선 수입업자를 통하는게 아닐까 싶은데. 그렇게 박리다매를 해서 그런가 이상하게 이 가격대 퀄답지 않게, 생선 퀄리티만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문제가 생선퀄만 좋고, 밥이나 간이 아쉽고. 이상한 고명들을 올려서 더 마이너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뉴욕까지 놀러와서 절대 갈만한 곳은 아니지만, 혹시나 뉴욕이나 그 근처에 살고, 괜찮은 가격에 스시먹고 싶다면 추천할만 한 곳 같습니다.
작성자 : 뉴욕오마카세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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