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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한국의사들이 대만의료에 발작하는 이유
(전문) 의사들이 제일 발작하는게 대만의료처럼 되는거라고 해서 실제 대만의 의료상황은 어떠한지 찾아봄 놀랍게도, 대만은 전반적으로 의료상황이 우리보다 좋았음 딱 하나, 의사들의 수입만 낮았음(한국 의사들이 대만의료를 싫어하는 이유) (1) 한국이 자랑하는 의료보건 지표에서 대만은 세계 1위임 (2) 대만의 GDP대비 의료비 지출은 6%대로 우리나라의 9.7%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 (3) 대만은 포괄수가제를 채택하여 과잉진료가 적고, 의사수입 인플레가 낮으며, 의료재정이 더 건전함 (4) 결과적으로, 대만 의료계에 대한 대만 사회의 신뢰와 지지가 훨씬 높음 다음은 기사에 나온 대만 의료에 대한 분석임 '대만에서 의사가 정치인이 되고, 총통 후보 반열에까지 오르게 된 데에는 의료계에 대한 대만 사회의 신뢰와 지지가 바탕에 있다는 것이 대만 사람들의 말이다. “코로나 시기에서도 나타났듯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그 어느 나라보다 잘 수행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민중을 중심에 둔 의료정책 때문에 의료진의 급여는 높지 않지만 늘 최선을 다하는 대만 의료진에 대한 지지라고 생각합니다.” (정위첸, 신베이시 의원 수석간호사) 대만에서 의사는 신뢰받는 직업군이다. 선망의 직업군이 되어버린 한국과는 전혀 맥락이 다른 이야기다. 물론 의사만 잘해서 신뢰받는 것은 아니다. 그 바탕에는 대만의 신뢰받는 의료서비스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다. 대만과 한국 모두 국가 주도의 전국민건강보험제도를 운용하고 있지만, 한국은 행위별 수가제를, 대만은 포괄수가제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 다르다. 포괄수가제는 환자의 부담을 크게 낮춘다. 지난 7월 대만 보건당국은 응급실 혼잡 완화를 위해 응급진료비용(응급수납비+기본진료비)을 20% 가량 인상했는데, 인상된 상한액은 병원에 따라 950~1080NTD(신타이완달러), 한화로 환산하면 3만 8000원에서 4만 4000원 수준이다. 저렴한 의료비의 또 다른 배경에는 공공병원 제도가 있다. 대만 의료시스템에서 공공 영역은 아주 강하다. 올해 7월 기준 병원급 총 475개소 중 76곳이 공공병원이다. 인구 248만 명의 타이페이 시내 병원 총 36개 중 26곳이 공공병원이다. 타이베이 시민 9만 5000명당 1곳의 공공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941만 인구 서울로 치면 무려 100개의 공공병원이 있는 셈이다. 반면 동네의원으로 불리는 1차 의료기관은 1만 1936개 소(의원/치과/중의원, 올해 7월 기준)로 한국(의원/치과/한의원 총 7만 5022개 소, 2021년 기준)에 비해 현격히 적다. 타이베이 시내에서도 의원급인 ‘진소’는 그다지 많지 않다. 병원급 병상 기준으로만 본다면 공공병원의 병상 비율은 32%를 차지한다. 대만 민중들은 공공병원이 가까이 그리고 많이 있기 때문에 의원급 ‘진소’보다 공공병원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요즘 시내 병원은 공립과 사립 병원 모두 붐벼서 응급실은 늘 꽉 차 있고 환자들의 불만도 있습니다만, 공공병원이라고 더 부실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공사립을 불문하고 병원끼리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지요.” (허아이젠, TVBS 선임 프로듀서) “환자의 특성상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요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지만, 대만의 공적 의료관리 시스템은 저렴한 비용으로 좋은 의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가의 의약품이나 시술을 제공하면서 수익을 중시하는 사립 병원에 비해 환자의 복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것이지요.” (정위첸) •낮은 의사 급여, 높은 의료 수준 한해 사용할 의료비의 총액을 국가가 의료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책정해서 지급하는 총액계약제를 실시하는 대만의 의료보험재정은 한국에 비해 건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만의 건전한 의보재정은 의료계 종사자들의 높지 않은 수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의료인, 특히 의사 급여 수준을 비교해보면 한국과 현격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대만 의사의 월수입은 대략 10만~20만NTD(신타이완달러)라고 알려지는데, 대만 구직포털사이트 104인력은행(www.104.com.tw)에 따르면 대만 의사의 평균 월수입은 15.4만NTD, 우리 돈으로 650만 원에 달한다. 한국은 어떠할까. 봉직의 1600만 원, 개원의 2480만 원(2020년 기준, 「OECD 보건통계 2023」 참조) 수준으로, 대만의 2.4배에서 3.8배에 해당한다. (그나마 위의 한국 의사 수입은 시장 환율 기준으로, 구매력평가기준으로 환산하면 OECD 국가 중 봉직의 1위, 개원의 2위에 달할 정도로 높다.) 그럼에도 대만의 의료 수준은 한국과 비교해볼 때 결코 낮지 않다. 소비자물가 데이터베이스 전문기관 Numbeo의 조사에 따르면 대만은 전 세계 90여 개 나라 중 보건의료 시스템 평가지수(Health Care Index)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 의대 증원을 줄이면 의사들이 옳다꾸나 합의해줄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24853?sid=102 임현택 신임 의협회장 “국가 위해선 의사 늘릴 게 아니라 이공계 인재 키워야”임현택 의사협회 신임 회장은 왜 의대 500명 줄이자고 하나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 선거에서 26일 임현택(54)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당선됐다. 임 당선자는 지난 20일 정부가 대학별 의대 정원을 발표하n.news.naver.com의사들은 우선 2000명 증원이 과도하다며 최소한 인원을줄여야 협상 테이블에 앉겠다고 공언 중이다..그래서 진짜말도 안되지만 '그래 2000명에서 반까이 해줄게' 하면의사들이 그래 이 맛이지 하며 협상에 임해줄까? 천만에우선 지난 2020년 문재인 때 의사 증원 인원은 연 400명 *10년 즉 4000명이었다. 근데 의사들은? '파업 처먹어'라며 '아 됐고 의대 증원은 안 되는 거고'로정부 빅엿 선사함. 그리고선 보건복지부는 의대 증원 관련 협의체 구성해 의사들 계속 어르고 달랬지 킹지만 결과는? '협의한 적 없음'으로 통수 때리기를시전.. 그런데도 협의 위해 인원을 조정한다라? 말도 안 되는 얘기임. 그냥 무조건 2000명 해야함
작성자 : ㅇㅇ고정닉
[맹카데미 특집 1편] 달라진 맨유 아카데미
가르나초랑 마이누 국대선발데뷔 기념으로 맹카데미 관련글 몇개 써보려 함. 이번 글은 현지 맨유 팬튜버 UnitedPeoplesTV가 올린 영상 번역을 중심으로 해서 직접 찾은 자료들 몇가지 덧붙혀서 쓴 글임. 참고로 이사람은 United Stand나 Flex같은 개병신 맹튜버들이랑은 다르게 어그로성 영상도 안올리고 팩트체크도 잘 하는 사람이라 믿을만 한것 같음. 1. 맹카데미의 위기 2015년 6월 1일, 9년 동안 아카데미 디렉터였던 브라이언 맥클레어(Brian McClair)가 물러남. 이 9년 동안 35명이 맨유 1군에 데뷔했지만 단 한 명도 1군에 남아있지 못했음. 맹카데미는 이제 더 이상 90년대의 퍼기의 아이들로 명성 높던 시절의 그 아카데미가 아니었음. (브라이언 맥클레어) (선수로는 레전드, 감독으로는 재앙.....어??)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었던 맨유는 맥클레어 퇴직 이후, 약 10개월간 아카데미 디렉터 자리를 공석으로 비운 상태로 종합적인 분석을 실시함. 그리고는 2016년 여름, 니키 버트(Nicky Butt)가 아카데미 디렉터(Head of Academy로 선임되었고, 2013년부터 맨유에서 아카데미 오퍼레이션스 매니저(Academy Operations Manager)로 일하던 그 유명한 존 머터프(John Murtough)가 풋볼 디벨롭먼트 디렉터(Head of Football Development)로 승진하게 됨. 참고로 머터프는 풋디 역할을 제대로 못해서 욕을 많이 먹지만, 아카데미 발전에는 공이 큰 사람임. 아카데미 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 바로 아카데미 오퍼레이션스 매니저로 선임된 닉 콕스(Nick Cox)임. 버트, 머터프, 콕스 셋이 힘을 합해서 좆망한 맹카데미를 본격적으로 뜯어고치기 시작함. (대황좆터프) (니키 버트) (닉 콕스) 2. 맹카데미의 변화의 시작 = 해외 스카우팅 가장 중요한 변화가 바로 로컬보이에만 맞춰져 있던 시선을 타 지역, 즉 유럽 전역으로 넓히는 것이었음. 이런 컨셉에 맞춰 해외 파트 담당 아카데미 스카우터도 여러명 선임됐는데, 대표적인 사람이 스페인 전담 유스 스카우터이자 가르나초를 발견한 헤라르도 구스만(Gerardo Guzman)임. 가르나초 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해외에서 스카우트됐는데, 실제로 이 시기를 기점으로 외국인 유망주 수가 급격하게 늘어남. (물론, 맨체스터 지역을 등한시하지는 않았음. 당장 마이누가 7살부터 맹카데미에서 뛰었던 로컬보이이기도 하고, 2020년부터는 ETP(Emerging Talent Programme, 이머징 탤런트 프로그램)라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런칭해서 그레이터 맨체스터 및 잉글 북서부 지역에서의 스카우팅 영향력을 넓히고 있음.) (알레띠 수석 스카우터 시절의 황라르도 대즈만) 3. 맹카데미 성장의 결과 = FA 유스컵 우승/가르나초와 마이누 발굴/u18 리그 성적 향상 2019년, 버트가 1군 스탭으로 승격되면서 아카데미와 1군의 가교 역할을 하기 시작했고, 닉 콕스가 아카데미 디렉터로 승진하게 됨. 이 시기에 닉 콕스 주도로 맨유는 매우 공격적인 해외 유스 스카우팅을 하게 됨. 그 이유는 바로 브렉시트 때문임. 브렉시트는 2020년에 본격적으로 시행됐는데, 브렉시트 이전에는 16세에서 18세 사이의 EU 국가 소속 선수를 부모 동의 하에 영입할 수 있었지만, 브렉시트 시행 이후로는 18세 이하 해외 선수 영입이 불가능해졌음. 아무튼, 브렉시트로 문이 닫히기 직전 벼락치기 스카우팅으로 영입된 해외 선수들이 가르나초, 메브리, 캄브왈라, 알페스, 후라도, 비텍 등임. 그리고, 이 선수들 중 대부분이 주축이 되어서 10년 만에 FA 유스 컵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함. 또, 다들 알다시피 텐재앙이 2022년에 맨유 1군 감독으로 부임함. 지금이야 성적을 못내서 재앙소리를 듣고 있긴 하지만, 빡빡이가 분명 맹카데미 성장에 일조한 부분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음. 텐하흐 이후 아카데미와 1군 연계 작업이 시행된 것이 대표적임. U18-U21-1군이 전부 축구 철학과 컨셉을 공유하도록 하면서, 어린 선수들이 1군에 올라올때 적응을 쉽게 하게 된 것임. 가르나초나 마이누가 1군 경기에 투입되자마자 별다른 적응기 없이 곧바로 임팩트를 남길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임. 그리고, u18이 아카데미 리그에서 올시즌 갑자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도 전술 변화의 결과임. U21 감독 트레비스 비니언(Travis Binnion)과 U18 감독 애덤 로렌스(Adam Lawrence)도 이런 방향성에 따라서 팀을 운영하고 있음. (2022 FA 유스컵 우승 스쿼드) (2024.3.28 현재. U18 Premier League North 23-24시즌 순위표) (참고로 맨시티는 지난 몇년간 u18, u21 레벨에서도 1군처럼 극강이었던 팀이었음. 그런 팀을 상대로 승점이랑 득실차까지 우위라는건 엄청난 발전임.) 4. 앞으로의 과제 = 아카데미 출신 선수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 가르나초, 마이누 등 1군 주전급 자원을 1년에 1명 꼴로 발굴하는 건 어느 아카데미든 역대급 성과임. 특히나 7~8년 전까지만 해도 다 망해가던 맹카데미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러함. 그렇지만 앞으로 더 발전할 여지, 과제도 분명히 존재함. 이 부분은 사실 아카데미의 책임이라기 보다는 보드진의 역할에 가까운데, 바로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을 통한 수익 창출임. 최근에 방출된 맹카데미 출신 프리미어리그 주전급 선수들만 봐도, 지금까지의 맹드진이 얼마나 자선사업단체마냥 병신호구같은 운영을 했는지 알 수 있음. 안토니 엘랑가(노팅엄, 15m 파운드) 제임스 가너(에버튼, 8m 파운드) 타히트 총(현 루턴, 버밍엄 이적 당시 1.8m 파운드) 테덴 멩기(루턴, 2m 파운드) (PL 주전급 선수 네명 합쳐서 30m도 못 버는 이 미친 팀..) 맨시티 아카데미가 지난 8년간 아카데미 출신 선수 판매로만 자그마치 400m 파운드를 넘게 벌어들였던 것과 매우 대조적인 부분임. 다행히 그 주역이었던 오마르 베라다가 이제는 맹드진에 합류했기 때문에, 성장한 맹카데미와 함께 선수 판매 수익 증가도 기대해볼만 함. (지난 8년간 맨시티가 홈그로운 선수 판매로 벌어들인 수익ㄷㄷ) (주의: 중간에 좆같은 새끼 하나 보임) (맨유 신임 CEO 오마르 베라다) 출처: https://youtu.be/XS23A21OZ00 ?si=yhh0lzKNLqhzv5ue The SECRETS behind Manchester United’s transformed academyFind out how Manchester United's academy has become one of the best in the world again after being transformed, with the likes of Mainoo and Garnacho two shi...youtu.be https://www.google.com/amp/s/www.manutd.com/en/amp/news/detail/man-utd-academy-creates-new-emerging-talent-programme Man Utd Academy creates new Emerging Talent ProgrammeThe club is introducing a new initiative to increase engagement with local schools and grassroots clubs across the North West.www.google.com https://www.dw.com/en/how-brexit-will-change-the-landscape-of-youth-players-in-european-football/a-56529504 https://www.planetfootball.com/quick-reads/man-city-academy-graduates-sold-net-spend-pep-guardiola-palmer-lavia-sancho The £442million Man City have made from selling academy graduates under Pep GuardiolaManchester City have spent a lot of money – over £1billion, in fact – during Pep Guardiola's time in charge. But while rivals like Manchester United and Arsenal have struggled to raise funds in the transfer market, City's net spend in recent years is comparatively low – thanks to offloading players for the right price.www.planetfootball.com 3줄요약 1. 2015년까지 좆망이던 맹카데미가 버트, 머터프, 콕스 주도로 탈바꿈됨 2. 맹카데미의 최근의 성과는 해외 스카우팅에 대한 과감한 투자+1군과의 연계 작업 덕분 3. 이제 앞으로는 잘 키운 선수를 잘 쓰기도 하고 잘 팔기도 하는 팀이 돼야 함
작성자 : 맹터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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