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에서 약하다는건 돈 없고 능력 없는 것.

약하면 조롱당하고 능욕당하는 문화가 있는 곳이 바로 헬조선이다.

즉 약자 멸시는 헬조선 문화이다.

물론 아주 대놓고 약자멸시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해관계가 관련되거나 특정한 상황에 바로 그런 문화가 적용된다.

약자들이 약자들 스스로 그런 능욕과 조롱을 받아들이는 것이 미덕인 나라가 헬조선이다.

약자가 분수 넘치게 행동한다? 그럼 빨갱이 취급당한다. 불공정한 경쟁? 자본주의 사회에서 불공정 하든, 공정하든 경쟁에서 약자 먼저 뒤지는건 당연한거지, 감히? 빨갱이인가? 극한 경쟁으로 강자를 뽑는다.

또한 분수 넘치게 행동하면 집요하게 괴롭힘당한다. 망하거나 자살할 때까지.

법에 호소? 법은 강자의 편이라서 약자만 억울할 뿐이다.

약하면 사람취급 못 받고 노예생활 하다가 죽어야 하는 문화가 있는 곳이 바로 헬조선이다.

약자들이 일하는 곳 환경을 봐라. 어디 사람 취급 받으며 일할 수 있는 곳인가?

골병나든 어떤 신체 기관이 영구 손상 당하든 둘 중에 하나이다.

그나마 아이를 낳지 않는다면 조금은 덜 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헬조선에서 결혼과 아이는 이제 사치 항목이다.

이렇게 하소연 해봤자 들어주는 사람은 비슷한 약자 뿐이다.

심지어 몇몇 강자들은 그런 하소연 이용해서 돈을 벌고 나몰라라한다.

또한 한 약자가 약자의 신분을 벗어나는 순간 강자와 똑같이 행동한다.

어떻게 보면 약자들이 희생해서 나라가 발전한 곳이 헬조선이여서 그런가 보다.

공장에서 골병난 노동자, 해외로 팔린 광부, 간호사, 군인들.

강자들을 위해서 약자들이 희생해줘야 자본이 집중되고 그래야 나라가 발전한다.

강한 나라 헬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