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화 애들 상대로 1대곤륜지회 참석고수 포스보이던 이악, 한 화만에 바로 쭈그리행.

- 쟁선대에서 내려가랄때 그냥 내려갈것이지 허세 부리다가 대놓고 사형선고 받고 부들부들...

2. 이번 곤륜지회의 석대원은 참가자가 아닌 mc겸 pd로서 임하는듯.

- 맘에 안드는 곤륜지회 참가자는 칼퇴출은 석대원 마음먹기에 달림.

3. 이번화의 가장 큰 떡밥, 석대원의 개회사에서 말한 괴물은 무엇인가?

- 갤에서도 쟁빠들 사이에 설왕설래가 있었는데 정리해보면

1) 쟁선을 위해 도구로 키워진 석대원 본인을 가리키며 자살

2) 1)과 동일한데 스스로 무공폐지

3) 혈마귀, 통령귀같은 진짜 괴물

4) 쟁선계내 최대 악역 (작중 일어났던 여러 음모들의 총 책임자) 이악

정도가 되는거 같음.

1)은 온계나 나중에 석대원이 벼락을 돌려주러 소림에 온다했던 매불 예언봤을때 가능성 적을거 같고

2)는 1)보다는 가능성이 높겠지만 한편으로 세상으로 나온 마귀들도 잡아야되고 제자를 들일거 생각하면

(비급이나 말만 듣고 석대원 무공을 배운다는건 서문숭급은 되얄듯) 역시 가능성이 높지는 않을거 같아.

무엇보다 1)이나 2)로 결정된다면 정말 이재일은 석대원을 도구로써만 써먹었다는 비판을 피할수 없을듯.

어렸을때 어머니 잃고 커서는 자기손으로 애인과 자식을 죽였는데 끝에와서는 자살이나 무공폐지라...

이건 정말 아무리 개새마두라도 하면 안될 일이라고 생각함. 측은지심이라는게 있다면 말야 ㄷㄷㄷ.

3)은 딱히 참가자들중에 저런 마귀들과 연관될만한 인물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혹시나 막판에 뜬금없이

등장해서 비중 좀 가졌던 고월 정도를 떡밥으로 써먹을수 있으려나? 개인적으론 좀 부정적.

4)는 가장 무난한 선택인데 마지막 보기전에 너는 죽음이라고 석대원이 사형선고 날린게 걸림돌.

뭐 이악이 죽으면 곤륜지회가 어떻게 끝나는지는 못보는 셈이니 거짓말 한건 아니겠지만 음....

4. 제갈휘-현유가 본게임 1라운드를 장식.

- 현유의 귀원검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제갈휘가 이길듯. 장강도하 직후 제갈휘가 현유를 보며 다음 벽을

깨기위해 스스로를 말리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했었는데 100일은 벽을 돌파하기엔 너무 짧은거 같거든.

피보거나 하는일은 없을테고 적당한선에서 현유가 패배인정하고 서로 좋은말 하면서 담에 보자 할듯.

5. 2라운드 부터는 누가 쟁선대에 오를것인가.

- 개인적인 예상으로 데바가 적송을 지목하는식으로 해서 붙을수 있을듯. 비록 데바가 이악과 함께 최종보스

포지션을 맡고있긴 하지만 승려고 적송과 붙는다면 앞서 적송이 백마흑사파 승려와 붙었던것처럼 승패를

죽음으로 가르진 않을거 같아. 데바가 이기겠지 이건.

그 외 이악이 도정을 지목하거나 도정이 이악을 지목하는 경우도 가능할듯. 이악은 어쨌든 죽고나서야 마음이

생긴거 같긴 하지만 이창의 복수라는 명목, 도정은 소철이 죽고 신무전이 뒤집힌 배후에 비각의 공작이 있었다는걸

알아냈다면 서로 붙을만한 이유는 있을거 같아. 아니면 이악이 우근을 도발해서 다시 붙을수도.

석대문은 쟁선을 위해 온게 아니라서 누가 지목하지 않는한 먼저 나가 싸우려할거 같진 않은데 딱히 석대문을

지목할 인물도 없지 않을까 싶네. 이악이 석대원에게 친인을 잃은 고통을 겪게 해주겠다고 지목할수는 있겠지만

석대문이 밀린다고 해도 죽도록 놔둘리는 없을거 같고 음...

어찌됬던 쟁선을 다투는 이들끼리 붙어서 이긴 승자 상대로 석대원이 참교육(...) 해줄듯 ㅋ.

6. 개인적인 곤륜지회 전개예상

- 쟁선대위에서 싸울애들 싸우고 쟁선에 관심있는 애들 상대로 석대원이 참교육시전. 또는 이긴애들 상대로

니네들 몸사리고 조심해라 하면서 쟁선을 다투다 인생망친 애들 (본의아니긴 했지만 석대원도 그렇고 문강도 있고

자식,손자 줄초상난 이악도 있으니) 예를 들어가며 괴물은 '쟁선' 즉 앞을 다투려는 마음이다 하면서 가장 쟁선의

선두에 선 이악과 데바를 상대로 힘안들이고 끔살 시키면서 남은 애들 (도정같은 쟁선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니네도

쟁선한다고 설쳐대다간 내가 언제 함 찾아가는수가 있다 협박하면서 부쟁선을 '강제'함. 이런걸 예상해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