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내가 아는 한일합병 배경과 친일파에 대해서

ㅇㅇ(211.229) 2018.01.17 02:59:45
조회 260 추천 6 댓글 1

대영제국이 소련의 영역확장, 특히 남하를 저지하려고 이란이랑 아프가니스탄에도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하필 가장 영향력이 못 미친 동북아를 러시아가 넘보고 있었음.


블라디보스토크가 동방을 지배하라는 뜻인 걸고 기억함.


그래서 구미열강은 중국과 러시아 변방의 조선이랑 극동의 일본을 이용해 저지하려 함

지금의 한미일체재가 한국=육지전 일본=해상전 포지션인데 당시 영국도 이걸 고안하지 않았을까 싶음


근데 조선에서 신미양요가 벌어짐.(거부의사)

초반에 적대적이던 일본은 서양문명을 겪어보고 나서 소수의 개혁파가 반대파를 꺾고 개항함

미국한테 된통 털려가면서 (나비부인이 여기서 나왔다고 들음) 공업화 시작


일본 영국한테 청나라가 계속 개털리고 러일전쟁으로 러시아의 동북아 영향력마저 꺾임


아관파천 때문에 구미열강은 조선을 소련의 파벌로 간주. 가쓰라태프트 밀약으로 일본치하에 놓음


역갤러들 잘 알다시피 이후에 백성 상대로 청나라 군대 끌어들여 학살했던 민비 같은 애들 처치하고 안중근이 한일합병 반대하던 이토를 살해하고 나서 합병이 빠르게 진행됨


대다수가 노비인생이던 조선인들은 일본을 환영, 단 조선시대 꿀빨던 개새끼들은 일본이 조선의 계급사회를 파괴하고 남녀평등, 미개문화(석전놀이라든가) 배척 등 갖가지 조선의 인권유린 제도를 없애자 발끈함.


결국 항일운동의 주체는 조선시대를 누린 양반이나 노비를 부리며 수탈하던 고위 관료였던 자들.

거기에 전라도는 전국에서 가장 부유하던 지방이었기에 당연히 항일에 나서지만 어째서인지 친일파가 제일 많이 나옴(이 부분도 잘 기억이 안 남)


독립운동가의 유형을 나누면


1. 국제시각에 입각해 외교를 통해 독립을 이끌려던 지능적인 자들

이승만은 나중에 그 인맥으로 625 때 한미동맹까지 이끌어내서 애치슨라인 수정 및 북괴중화공산권의 침략으로부터 남한을 지켜냄과 동시에 일본의 경제보복을 사전에 방지함 (식민지였던 나라들은 자신들을 지배하던 열강에 의해 공업화되었으며 한 번 맛 본 문명을 놓지 못해 원래 체재로 회귀하지 않음, 그런데 자신들을 식민지배하던 나라들과 우호적이지 못하면 경제보복을 당해 쳐망함. 한국은 미국이란 복병 때문에 특이케이스)


2. 김구처럼 아무 일본인이나 때려패기만 하고 나중에 김일성에 붙어서 공산주의든 뭐든 통일시키고 보자는 파시즘 기회주의자(당시 한반도의 공산주의 지지율은 70%가 넘는다)

대부분의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자들은 일본패망 후 만주에서 장사하던 애들이 독립군인 척 위장행세했던 경우가 태반


3. 일본패망 후(혹은 그 전부터) 소련에 붙은 공산주의 추종자들, 반일영화에서 나온 독립운동가들이 여기에 속하며 김일성이 대표적이지만 중화민국의 지원을 받던 친중파들 또한 이에 해당


친일파의 유형을 나열하자면

1. 원래는 중국에 사대하다 신흥열강으로 등극한 아시아 대세 일본제국에 붙은 기회주의 매국노 (지금의 친중파)

2. 나라의 진보를 위해 일본체재 안에서 힘을 기름(공산주의 토벌하던 만주군출신 박정희 같은 부류, 조선왕조의 친일행적까지 뒤집어 쓴 고기방패 이완용 또한 1번보단 2번에 가깝다고 사료됨. 중국 러시아 모두 패전했으니 소거법으로 일본밖에 없었음)

3. 끔찍했던 조선시대를 기피하던 사람들


간혹 이승만을 친일파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초기 집권 당시 인적자원이 친일파들 외엔 열약했기 때문에 불가항력으로 등용한 것으로 앎. 나중에 친일파 소리 듣기 싫어서 친일파 여당을 나와버렸고 그 여당은 잠깐 이용당하다 버려진 야당이 되었는데 그게 지금의 민주당, 노무현 때 친일파 청산하려 했는데 당시 여당에서 친일파 조상 대거속출했음

사견이지만 민주당의 친일유형은 분명 1번일 듯


일본이 패전하고 한국이 독립하기까지 김구는 깔짝거리기만 했고 꾸준히 외국에서 목소리 키우던 이승만이 남한정부수립까지 함(김일성과 그 추축세력들이 협조를 안해 남한에서 먼저 시행)

반면 이북은 소련에 의해 공산주의가 빠르게 확장됐고 남한은 미군정이 남아있다가 철수, 625전쟁 발발

중국에 있던 임시정부 좌파세력은 애초부터 화이사관(소중화사상)을 가진 친중계열, 어쩌면 일본으로부터 한반도를 독립에 성공시키면 중국에 넘기기로 합의했을 지도 모름

북한의 인공기는 남북통일을 마치면 소련이나 중국에 합병하기로 예정된 의미에서 공산국기 특징인 노란색 별을 쓰지 않은 것 같음

요약하면 신해혁명을 일으켜 멸만흥한으로 세워진 중국의 목표강역은 청나라 강역+속국조선까지였던 것임

중국은 소련을 등에업고 괴뢰국 북한을 이용해 한국을 침공, 동시에 티베트도 침략했으나 국제연합국의 도움을 받은 한국은 무사했고 티베트는 중국의 일부가 되어버림

이후 중국이 한국을 뒤흔들기 위한 책략 중 하나가 한국 건국의 근본을 친일파로 몰아세워 '친일파가 세운 나라, 있어선 안 되는 나라, 정통성은 북한에 있다'라는 인식을 심기로 계획해서 지금 한국 온라인계에 중국계 댓글부대(우마오당 같은 거)가 판치고 있음

현대 한국인들은 친일파에 대한 시각이 일개 매국노 수준으로 일축되어있으니 재해석 재조명이 불가능해서 요리조리 중국 입맛에 맞게 한미일연합에 훼방놓기가 쉬웠음


어디까지나 중국이 주적이란 척도로 풀이된 글이니까 완벽하다곤 볼 수 없음.

임시정부의 우파는 국민당과, 좌파는 공산당과 결탁해 서로 한반도를 넘기는 조건으로 지원받아 활동했다가 공산당이 국민당을 대만으로 내쫒고 대륙을 차지한 바람에 우파는 한반도 잔류를 택했고 좌파는 중국에 넘기려던 약조를 지키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다는 글도 본 적이 있었는데 증거가 없음

내가 결론 내린 625전쟁의 의의는 중국을 배신한 한국 우파 토벌이 목적이었단 것임


내가 역알못이라 자잘한 건 잘 모르고 상세하게 아는 것도 거의 없음

틀렸거나 빠진 거 있으면 좀 알려주라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운전대만 잡으면 다른 사람이 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15 - -
이슈 [디시人터뷰] 집념닥터, ‘내가 사랑하는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운영자 24/04/16 - -
공지 역사 갤러리 이용 안내 [196] 운영자 11.08.24 80668 189
공지 질문은 Q&A게시판에 해주시기 바랍니다. [204] 운영자 04.09.20 117438 91
2239850 노무현 사법고시 합격수기 분석 2024년 4월 16일(화) 미디어A 라이 역갤러(39.118) 04.16 5 0
2239849 시진핑 정말 멋진데, 한국 핵보유 요청함 [6] ㅇㅇ(77.111) 04.16 24 1
2239848 訓民正音 창제와 구결문자 [2] ㅇㅇ(106.249) 04.16 12 0
2239847 조선전까지 한반도는 동북아 깅자아님? 역갤러(172.226) 04.16 23 0
2239846 조선반도 최초의 쇼군 백제 왕 '여구' 책사풍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20 0
2239845 2012년 윤석렬 역갤러(39.118) 04.16 19 0
2239842 예수회 (바티칸) 유대인들 ㅇㅇ(77.111) 04.16 78 1
2239841 1987년 구로구 우편투표함 사건 역갤러(185.213) 04.15 27 0
2239840 ......... [46] 0)0(113.199) 04.15 29 1
2239839 중국 간첩 박제 ㅅㄱ ㅇㅇ(14.42) 04.15 35 0
2239788 왜 미국.일본을 태워 증발 시켜야 하겠나 [2] ㅇㅇ(77.111) 04.15 29 2
2239787 0)0(39.7) 04.14 21 0
2239786 나라 팔아먹으면 왜 안됨? [1] ㅇㅇ(14.49) 04.14 36 1
2239785 범죄선거를 대하는 여러 사람들 태도 2024년 4월 14일(일) 미디어A 역갤러(39.118) 04.14 25 0
2239784 임금님 행차 막고 소원 비는 거 뭐라고함? ㅇㅇ(59.31) 04.14 35 1
2239782 역사일부 ㅇㅇ(211.234) 04.14 30 0
2239781 ┌ 병신새끼야 '중공' 이야 ㅇㅇ(77.111) 04.14 41 1
2239777 사이비들이 많네? 임나로 헛소리 하는 놈들은 다 허접~ 한번놀러와봄(암호는나도몰라서수정못함)(58.29) 04.13 66 0
2239776 0)0(39.7) 04.13 36 0
2239774 대한민국 역사는 거진 어케 보면 죶망이 맞음 반갤러(61.4) 04.13 54 0
2239772 역사에서 보면 왕의 후계자는 결코 어린나이여선 안된다는게 여실히 드러남 ㅇㅇ(183.97) 04.13 48 0
2239771 '갸야'가 '왜'를 건국했다고? ㅎㅎ [7] ㅇㅇ(77.111) 04.13 91 1
2239770 댓글 : 실베의 [다케시마 주장하는 쓰레기 미군] [3] ㅇㅇ(77.111) 04.13 64 2
2239769 고구려 패망 후 대륙 변방에 분산,이산 ㅇㅇ(185.54) 04.13 45 0
2239768 가야를 왜의 식민지로 봄? [7] ㅇㅇ(185.54) 04.13 73 0
2239763 신라 백제는 몰라도 가야는 일본이랑 관계가 깊은듯 [1] ㅇㅇ(118.37) 04.13 88 1
2239747 84학번 이윤섭 작가의 4.10 관전평 2024년 4월 11일(목) 미디 역갤러(155.133) 04.12 39 0
2239745 제가 만든 갤 홍보합니다. 천황폐하만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52 0
2239744 야념글 추천 좀 부탁해 한반도에서 일본유물 또 나왔어 역갤러(112.164) 04.12 46 0
2239743 파묘 보는 전라도 사람들 심리 책사풍후z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73 0
2239742 중원 대륙의 '동이족' 국가/문명 ㅇㅇ(77.111) 04.12 64 2
2239740 한드에 라면 먹는 장면에 왜색이 짙게 배어있어 [2] ㅇㅇ(77.111) 04.12 62 1
2239739 cia/모사드 하청 하꼬방 청죽회가 경상도에 심어 넣은 [1] ㅇㅇ(77.111) 04.12 61 1
2239737 양키.개쪽바리가 내정간섭 멈춘다면 ㅇㅇ(77.111) 04.12 45 1
2239736 중-서구 갈등은 역사문제이지.. ㅇㅇ(211.43) 04.12 82 0
2239735 소서노 = 스사노오, 너무 발음이 비슷하지 않냐? 역갤러(125.182) 04.12 62 1
2239734 84학번 이윤섭 작가의 4.10 관전평 2024년 4월 11일(목) 미디 역갤러(45.91) 04.11 47 0
2239733 벌거벗은 한국사에서 정조랑 태종 비교하는거 보면 ㅇㅇ(211.234) 04.11 62 1
2239732 솔직히 고종이 역갤러(118.235) 04.11 55 0
2239731 개인적으로 궁금한 건데 625전쟁 때 [1] 역갤러(220.121) 04.11 73 0
2239729 김치 현대사의 '청죽회' 이해 [1] ㅇㅇ(77.111) 04.11 90 3
2239727 농민 = 노비 라고 할 수 있나? [3] 역갤러(180.68) 04.11 73 0
2239725 황현필 선생님 지지선언 역갤러(122.199) 04.10 67 2
2239724 고구려는 사회체재가 굉장히 좋았다고 할수 있는게 [1] 하가메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84 0
2239723 역사 배우는중인데 갑오개혁 임오군란 보면서 대포동자1지폭격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60 0
2239722 중일전쟁에서 반미,반유대의 일본제국 시작 이유는? [1] ㅇㅇ(77.111) 04.10 86 3
2239721 영국유대인의 지시로 조선을 먹은 게 국제조약 위배 ㅇㅇ(77.111) 04.10 78 3
2239720 0)0(113.199) 04.10 5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