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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지랄낚시와 함께하는 지깅조행기 제 3편 미터오버 부시리!!

지랄낚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11.25 11:41:38
조회 13994 추천 10 댓글 57

간만에 조행기를 쓰는구먼

왜 그동안 안썼냐믄

바쁘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내가 좀 게을러서 그랬음;;;;;;


오늘은 좀 한가하니께 예전 조행기랑 몰아서 싸질러 볼까...??


-----------------------------------------------------


내 이전 조행기는 왕돌초에서 배멀미끝에 98센티의 방어를 잡은 조행기였구먼;;; 쿨럭;;;

몇개를 안쓴거야 도대체;;;;;


내 이전 조행기는 여기서 다시 볼수 있음.


조행기 1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ishing&no=192019&page=4&exception_mode=recommend


조행기 2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ishing&no=194551&page=4&exception_mode=recommend


이 이후로 여러번의 출조가 있었지.


육봉스님이 입적하기 전 싸질렀던 대구조행기랑 (이건 링크를 못찾것네;;;ㅡㅡ)

은냐냥이 싸지른 지깅조행기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ishing&no=204375&page=2&exception_mode=recommend


저자리엔 어김없이 나도 같이 하고 있었고 

저기 말고 동해 왕돌초에 혼자가서 트롤링으로 한마리 올렸던 출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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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 기억나지? ㅋㅋ

이때도 조행기를 못쓰고 그냥 지나갔었지.

처음 트롤링으로 고기를 잡은날이었거던.


그리고 안경섬에 한번 더가서 파핑으로 처음 고기 잡아 올리고 (사진 못찾겠다 ㅜㅜ)

그 이후 은냐냥 조행기때 안경섬에서 나혼자 꽝 ㅜㅜ

그리고 얼마전 제주도 위미항 원정에서 또 나혼자 꽝 ㅜㅜ


그리고 이번에 미터오버를 노리고 거제도를 다시 내려갔었다.


왕돌에서 토하면서 끌어올린 방어가 미터에서 약간 모자라기도 했고

(근데 사실 그때는 너무 정직하게 쟀나봐...입에서 꼬리 끝까지 자를 댔으면 미터 오버였을듯...ㅋ)

부시리는 아직 한번도 걸어 올린적이 없었기에

거대한 부시리를 꼭 한번 올려보고 싶었거든.


마침 거제도 세일호 선장님이 토요일에 예약이 취소됐다고 연락이 와서

잽싸게 예약하고 파티를 짜서 금요일 저녁에 거제도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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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부시리를 태우고 가는길에 충남에 잠시 들려서 박지그를 픽업하고 

거기서 나는 먹을만했던 선지국으로 저녁을 때우고

다시 거제도로 출바알~!


거제도에 도착하니 밤 12시.

방을 잡고 들어가서 편의점 닭튀김을 사다 먹고 

장비를 간단히 준비하고 자리에 누우니 새벽1시가 넘었더라


새벽 4시반에 알람을 맞춰놓고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 4시반에 알람이 울리고 

혹시나 하여 빤쓰를 만져보니 빤쓰는 그대로 있더라.

후장은 털리지 않아서 한시름 놓고있는데

박지그가 거제에서 합류하기로 한 문스횽이 전화를 안받는다면서 

잠도안자고 계속 전화를 걸어제끼고 있더라. 

그래서 내 후장이 안털린듯. 휴...다행이다...

대충 씻고 옷을 챙겨입고 밖으로 나오니 새벽 5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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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해는 없고 달이 떠있고 

선장님께 전화드리니 선장님도 나오셔서 배에 장비를 옮겨실었다.

여전히 문스횽은 전화를 안받는 상황.

과감하게 문스횽을 포기하고 6시에 출항하기로 결정.

시간은 흘러서 6시가 되고 배는 출발. 

문스횽이 사고난건 아닌가 걱정도 됐지만

글타고 마냥 기다릴순 없으니 출항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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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해서 한 20여분쯤 갔을까 갑자기 박지그가 뛰어오더니 멀미약을 찾는다.

헐;;;ㅅㅂ?? 어제 줬는데??먹은줄 알고 멀미약 다 차에 놔두고 왔는데??;;;;

물어보니 아침에 문스횽한테 전화하다가 먹는거 깜빡하고 방에 놓고 왔단다;;;이런;;;;

나는 이번엔 좀 적응했겠지 싶어서 일부러 안먹긴 했지만

박지그는 안먹으면 얄짤없다며 좆됐다는 말을 연발.

문스횽에게 늦잠잤다고 전화가 왔었다며 조낸 미안해 하더라는 말을 남기고 박지그는 선실로 입실.

에이 뭐 괜찮겠지 하면서 일단 포인트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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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뜬다. 

이제 슬슬 준비를 해야겠지...

앉아서 채비를 조낸 묶고 있는데...


아 ㅅㅂ 좆됨....

나도 대가리 쳐박고 채비를 여러개 매고나니 멀미가 슬슬 올라오기 시작한다;;;;;

ㅅㅂ 이제껏 멀미를 안한것은 적응해서가 아니라 아네론의 약빨이었단 말인가;;;;;ㅜㅜ


멀미가 시작되려는 찰나 포인트에 도착.

선장님한테 파핑과 지깅이 동시에 되는 포인트를 주로 가달라고 해서 

수심이 어느정도 되는 포인트에 도착.


박지그와 부시리는 지깅채비를 담구고 

나는 파핑을 해서 부시리와 방어새끼들을 유혹해본다.

근데 지깅 시작하자마자 뒤에서 우에에에에에에에엑~!!!! 어어어어어어어어억!!!!!! 하는 소리가;;;;

돌아보니 박지그 아침에 먹은거 어제 먹은거 다 밑밥주고 있네;;

입으로 코로 뭐 좔좔 잘도 뽑아내더라...ㅜㅜ

나도 전에 왕돌가서 뒤질뻔해봐서 잘 아는데;;;

담엔 멀미약 꼭 챙겨와야지 웬지 미안하네.....ㅜㅜ

한 열댓번을 던졌을까, 내가 던진 펜슬에 한마리 따라온다!!

오 시발 아침부터 한마리 올리는건가???!!! 하는데 

이 병신새끼가 제대로 물지를 못하고 배앞까지 따라왔다가 아래로 쳐박네;;;;

아 시발 멍충한 물고기새끼 그걸하나 제대로 못무냐;;;

일부러 잘쳐먹으라고 천천히 감아줬구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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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몇번을 던지는데 펜슬이 착수하고 10미터도 회수를 못했는데

엄청난 물보라를 일으키며 또다시 한마리가 바이트 시도!!!

근데 또못쳐먹음 씨발;;; 

부시린지 방언지 개시발새끼 병신새끼드라 ㅗㅗㅗㅗㅗㅗㅗㅗ

그냥 굶어 뒤져 시발 ㅗㅗㅗㅗㅗㅗㅗ ㅜㅜ


선장님이 물이 차가워져서 활성도가 낮아진듯 하니 펜슬을 천천히 감아보라고 하신다.

물론 나도 당연히 천천히 감았단 말이다 

근데 이 병신들이 못쳐먹은거;;;

아 시발럼들 줘도 못쳐먹는 것이 낚갤럼들이랑 똑같네 ㅜㅜ


그리고 잠시 후 안경섬 근처에 뭔가가 보일링을 하길래 거기에 가서 던져보는데

선장님 말로는 숭어새끼떼가 모여있는거라고 던져도 별거 없을거라고 하심.

그래도 할게 없으니 계속 보일링 너머로 던지고 회수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새끼들이 날뛰더니 뭔가 그곳에서 먹이활동을 하는것을 포착!

잽싸게 던지고 회수하는데 덜컥!!! 어?? 뭔가 걸렸다??!!

파워후킹!!! 을 했는데.....아 시발 빠진듯......

그래서 루어를 회수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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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야 미안해......ㅜㅜ

왜 똑바로 먹지를 못했니......ㅜㅜ

내 펜슬이 카프리 맥주냐 눈으로 쳐먹게......ㅜㅜ

이거보고 조낸 멘붕도 오고 멀미도 나고 

힘들게 힘들게 캐스팅을 하다가

손에 힘풀려서 낚싯대가 손에서 휙~ 날아가서 바다에 퐁당~!


아 씨발......좆같노......ㅜㅜ

70만원어치 용왕님께 상납했노......ㅜㅜ

시발 낚싯대 쳐넣자마자 드는 생각이


솔티가 안들고있어서 정말 다행이다......ㅜㅜ


아 시발......ㅜㅜ 


빡쳐서 선실에 가서 자빠져서 쉬고있는 박지그 옆에 털썩 누웠다.

야 나 낚싯대랑 릴이랑 물에 쳐넣었어 ㅅㅂ...

에? 뭐라구요?

릴이랑 로드 물에 떨궜다고;;;;

......명불허전이구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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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티가 옆에 있던 로드는 용왕님에게로......ㅜㅜ 시발.....ㅜㅜ


이렇게 두명이 자빠져 퍼져있는 사이에 

부시리는 밖에서 열심히 지깅하더니

잠시후 힛트!!! 를 외친다

오오?? 뭐지뭐지?? 하고 선실밖으로 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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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시발 존나 큰 삼치가 올라왔어 ㅋㅋㅋㅋ

나 이렇게 큰 삼치 실물은 첨본다 ㅋㅋㅋㅋㅋㅋ

와 시발 존나크네 ㅋㅋㅋㅋ


근데 부시리는 힘 좆도 못쓴다고 궁시렁궁시렁

선장님은 점심에 회쳐먹을거 올라왔다고 엄청 좋아하시는데

나도 삼치회는 나가서 먹어봐야지 멀미나도 저건 먹어봐야겠어

그리고 잠시 후 선장님이 고기 안나오고 물도 안간다고 밥이나 먹자시며 밥을 해주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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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삼치회 때깔보소 ㅋㅋㅋㅋㅋㅋ


초장에 턱 찍어서 한점 줏어먹는데 와 ㅅㅂ 개꿀맛이더라

전에 누군가가 삼치 줄삼치 회맛이 쓰레기라고 해서 약간 걱정을 했는데

웬걸 존나 꿀맛이다

저번 제주도 출조때 박지그가 잡아올린 점다랑어보다 이게 나은느낌?

선장님한테 물어보니 삼치는 추워져야 맛이 드는데 지금 딱 맛좋을 시기라고 하시데 ㅋㅋ

어쩐지 ㅋㅋ 아까 부시리가 잡았을때 엄청 좋아하시더만 ㅋㅋ

근데 역시나 멀미 올라와서 세네점 집어먹고 다시 선실로...

물론 박지그는 밥상 근처에도 오지 못하였다......ㅜㅜ


밥먹고 물이 너무 안간다며 선장님도 쉬고 나도 박지그도 부시리도 다 선실에서 자빠져서 뒹굴거리고

선장님은 오후 1시 30분이 만조니까 초썰물 물때만 보고 들어가자고 하시더라.

두시쯤 되서 포인트 이동을 하고 

부시리가 나가서 지깅준비를 하고 박지그도 좀비였다가 벌떡! 일어나더니 

여기까지 왔는데 하는데까지 해본다면서 나가서 지깅 준비를 하고

나는 에이 시발 오늘도 꽝칠거같은데 쉬다가 누군가가 한마리 올리거나 

3시 넘으면 슬슬 나가서 막판 파핑 달려봐야지 하고 계속 뒹굴거렸네 


뒹굴거리다 보니 벌써 시간이 오후 3시가 넘어갔네

슬슬 나가서 던져볼까...

나갔더니 박지그는 지깅하다가 또 토하고 다시 선실로......ㅜㅜ

불쌍한 박지그......앞으론 아네론 꼭 챙겨먹자 우리......ㅜㅜ


파핑대를 들고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파핑 시작.

한 열댓번 던졌는가

오 한마리가 살래살래 쫒아오더니 바이트를 한다!

잘 못물어서 회수속도를 늦춰줬더니 세네번 입질끝에 후킹!!

오오오~!! 면꽝이다!!! ㅋㅋㅋㅋㅋ

근데 크지는 않더라 80센티 오락가락하는 크기.

이넘 사진은 아직 못받아서 못올림 ㅜㅜ


한마리 올리니 면꽝의 기쁨으로 마음이 편안해 지고 

캐스팅도 수월허게 잘되더라.

그렇게 몇번 더 던지는데 이번엔 7-8마리가 떼로 따라오는거 

오오미 잡것들 어디갔다 이제왔는가 후딱 물지 못할까!!!

근데 시발 병신새끼들이 배앞까지 따라만 오다가 다 흩어지네;;;

아 시발새끼들;;;;; ㅜㅜ

다시한번 캐스팅!!!

오 또 따라온다 따라와~!!!

또 한무더기가 따라와서 회수속도를 늦추니 이새끼들이 물진않고 같이 천천히 따라만 오데;;;;;

아 시발 개새끼들아 나는 도망가는 베이트 피쉬다!! 하는 물아일체의 심정으로 회수속도를 급하게 올리니까

뒷쪽에서 꽤 큰넘이 갑자기 튀어나오더니 덥썩!

오예!! 후킹후킹후킹!!!!!!




랜딩 성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미 조낸 크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이게 얼마나 큰것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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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도 짱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고기를 끝으로 아무것도 나오지 않고 4시쯤 철수.

철수하면서 내가 잡은 두마리는 선장님과 상의 후 둘다 방생.

선장님 드리려고 했는데 본인은 필요 없으시다면서 

방생하니까 엄청 좋아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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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 어느게 큰놈인지는 모르것다 ㅋㅋ 


회항하니 문스횽이 항에서 기다리고 있었음.

사실 조낸 막 뭐라고 해도 되는데

너무 큰걸 잡아서 기분이 좋아하기조 뭐 그냥 자랑하기 바빴음 ㅋㅋ

문스횽도 조낸 미안해 하면서 갑자기 주섬주섬 코펠이랑 뭐랑 막 꺼내더니

뭔가를 냄비에 넣고 막 끓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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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를 조리하는 문스횽과 음식을 기다리는 그지삼형제


이게 뭐에요?

무늬요

몇마리요?

한마리요

한마리요? 이걸로 네명이 먹을수 있나요?

2킬로짜리에요

헉??!!


와 시발 무늬오징어 2킬로짜리는 ㄹㅇ 졸라 큼

맛도 시발 짱짱맨!!! 무늬오징어 맛이 존나 신기하더만

새우맛도 나고 게맛도 나고 시발 존나 골때린 맛이었는데 하튼 졸라 맛있었다 ㅋㅋㅋ

그지처럼 셋이서 막 허겁지겁 줏어먹고 남은건 비니루에 싸서 서울로 돌아옴.


조행기 끗!







출처: 낚시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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