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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 국종후기 1~7일차 완 [스압]

PPmem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7.24 10:19:34
조회 22264 추천 42 댓글 58
- 의식의 흐름 국종 1일차 후기- 무엇인가 잘못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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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세 번째임


근데 전날부터 머리가 엄청 아프더니 아침부터 존나 속 메슥거려서 이걸 내가 국종을 해도 되나 안되나 싶은데 일단은 가봄.

 뭐 인천은 시작하면 일반인기준 한시간~한시간 반만에 탈출가능하기때문에 별로 상관없음

굳이 보급이 필요하면 검암역 근처/계양대교에 ㅕㄴ의점있고

 메슥거리던게 괜찮아져서 서울까진 문제없이 갔다 편의점에서 아침도 사먹고

서울은 존나 한 어림잡아 300미터마다 ㅕㄴ의점이 한개씩 박혀있어서 존나 걱정할필요 하나도 없음

근데 딱 세빛둥둥섬? 그 정도 지나면 갑자기 그냥 도로만 나오기 시작하더니 잠실때까지 편의점이 하나도 없다.

이 중간에는 도장찍을 것도 없고 뭐 사먹을 데도 없고 해서 상대적으로 길게 느껴지고 존나 지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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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건 잠실에 도착해도 마찬가지라 잠실에서 잠깐 편의점 있고 늒네역 갈때까지 존나 노점상 한둘빼고 없다고 보면 됨.

이게 팔당대교 가기 전인지 후인지 기억 안나는데 아마 전일껄 하여간 물차서 깜짝놀람 죽을정도는 아니고

심하지는 않은데 계속 비왔다 안왔다하니까 거지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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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오니까 터널이 존나 오싹하더라

존나 바람불고 존나춥고 어느 터널에서는 도관 터져서 사람한테 물분사돼서 그거맞고 놀라서 존나 크게 소리지르고 그럼

터널이 한 열개인가 돼서 혼자 지나가면 존나 무서웠다


그리고 나서 양수역 도착하자마자 좀비모드 시작

갑자기 머리아프고 열나고 어지럽고 메슥거리고 해서 10분 주행-쉬지 않으면 죽을것같음-10분 주행-쉬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음의 사이클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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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미술관 가는 길에는 뜬금없이 곳곳에 태극기가 존나많이 걸려있다.

2014년에 왔을때는 저게 다 메리다 광고판이었는데 그게 다 태극기로 바뀐듯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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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진짜  이러다 뒤질것같은 상태가 되어갈때 양평미술관에 도착했고 몸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오늘은 여기서 그만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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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기록. 존나 파오후인데도 소모 칼로리는 예상외로 많진 않네. 뭐 이런거 기대한건 아니다만

분명 2015년에 철티비타고 다섯시간동안 20km로 왔던 곳인데... 몸상태가 진짜 개좆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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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요간 여기서 그만두고 모텔잡았고 일단 약먹고 자고 일어나서 몸 상태를 판단하고 생각해야 할듯

정 안 되겠으면 내일은 집에 가서 한 다다음주 쯤 다시 오거나 해야겠지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것같긴 하다 지금 대충 한 27시간정도 잠 못잔 상태라... 이거때문에 그런건가



P.S. 이건 그냥 하루하루마다 병신같이 쓰는 거고 자세한 후기는 여행끝나고 사진 정리해서 써볼ㅇ정




- 의식의흐름 국종 2일차 후기-익스트림 끌바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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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이라 사진이 다 위에 밀렸다 미안
폰으로 써서 자세하게 못 쓰겠다
나중에 컴생기면 더 자세하게 쓰겠다



사실 알바 그만두고 생활패턴이 좀 꼬임
막 새벽에 자고... 그게 여행한다고 다르진 않더라
그래서 강제로 잘 수단이 필여했다
친구가 mp인지가 좋다더라 갤에서도 슬로우카우 얘기하고
그런데 모르겠다 솔직히 그런게 효과있겠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효과가 있더라.
결국 6시에 일어나 7시에 출발할 수 있었다.

근데 여주쪽에 폰박물관이란게 있더라!짱싱기!
근데 유료고 사진 못 찍게 한다 해서 안감....

매년 찍는 강천보 바리케이드 사진도 옹림
자전거길에서 사고가 난다?
자전거를 못타게한다!
이열 솔로몬이 울고갈 애미뒤진발상 오지고ㅛ

그리고 비내섬갈때 갈림길에서 오른쪽 갔다가 길잃음ㅋ
아마 이게 없어졌거나 해서 왼쪽만 길인가보더라
난 그것도 모르고 이번엔 오른쪽으로 가볼까? 하다 망함
사실 여주보에서 여기까지 어떤 젊은 일행 만나서 서로 앞지르고 뒤쳐지고 하면서 서로 말은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그 무언가! 남자다움! 브로만-스! 이런 삘좀 느낄까 싶다가 내가 저기서 병신같이 길 잃으면서 다시 뒤쳐짐.
그리고 그 이후론 다시는 그들을 따라잡지 못했다.....
흑흑 저보다 멀리가서 행복하게 잘 사세요들

자세한 설명은 됐고 결국 존나달려서 수안보온천에 도착.
다섯시에 도착했다. 원래 다섯시에 이화련까지 찍었었는데....
하여간 여러모로 저번 여행에 비해 듸쳐지눈 부분이 맠ㅎ다

결국 수안보때부터 완전 방전상태로 거의 기다시피하며 이화령도착
온천가에 모텔잡았는데 빨래도 해주네 ㅆㅅㅌㅊ

하여간 이번 여행은 저번보다 뒤쳐지는게 많아진다
그저 15년에도 잘 했으니까 시속 20 찍었으니까 이번에도 똑같겠지? 하고 안일하게 시작했다가 좆되는중
확실히 누구 말마따나 단련이 부족했다(특히 체력(
뭐 눈팅좀 해보아하니 그양반은 걱정해서 한 게 아니라 순전히 자기 좋자고 말한거같긴 하지만 그래도

하요간 결론은 예전에 해 봤다고 지금도 같은 건 아닙니다
꾸준히 단련합세다 여러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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