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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갤럼 스퍼트의 탐라 기행 (제주도 오토바이 여행)[스압]

스퍼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0.15 10:34:05
조회 18883 추천 65 댓글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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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바갤럼들 반갑다!!

전국일주 여행기와 그동안의 바이크 라이프를 이야기한 바창일기에 이어

조센 바이크 여행의 로망, 제주도 모토캠핑 후기를 남겨본다!!! 바창일기는 계속된다!!

이름하야 바창일기 탐라 기행편!!


시작한다!!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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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의 외국 여행을 마친뒤 돌아왔다.
마 내 아들 잘있었노..

세차도 깨끗하게 해놓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잠재워뒀다.

그 이유는 바로!! 대략 1년전 그들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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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이 끝날 무렵 우리는 바이크 동호회를
통해 알게되었다. 모두가 초면이였던 어색한 만남이였으나,

춘천의 육회비빔밥 맛집, 구봉산의 전망좋은 까페에도 가고 즐거운시간을 보냈다.
마 오도바이 여행이 이렇게좋다!!!

그중 한녀석이 어렴풋이 이런이야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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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그럼 우리 나중에 제주도 여행도 가요 ㅎㅎ


마 쓰바!!!!!!
오두바이 선적한 뒤 배타고 넘어가는!!
ㄹㅇ 라이더들의 로망아녀!!!!!!

언젠간 꼭 하고싶었던, 아주 오랫동안 가지고있던..
바갤럼의 가슴에 불을 지필만한 것이였다.

그해 겨울을 넘기고 우리가 계획한 다음해 6월까지
제주도 여행을 얼마나 고대했던지...

마 결국 그날이 온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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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날 엔진오일 교환,타이어 공기압 체크후
짐을 쌌다.

이번 여행은 특히 모토캠핑 예정이라
베어 그릴스도 울고 갈 전문 베테랑 캠퍼답게 다리부러진 2만6천원 짜리 텐트, 
빵빵하게 공기가 들어가는 에어매트 (입으로 불음)
투라텍 케이스에 버금가는 최고급 3천원 짜리 그물을 두개나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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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바로 야전에 특화된 4급 보충역임을
잊지말아달라 (사진은 대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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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 나의 F800R 키로수 38358km

이번여행 세대의 바이크 ,
혼다 CBR650F, BMW의 F800GS 와 F800R

세명의 라이더 : 바창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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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 안전운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백프로 합성유로 올립니다..

넙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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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사진은 연출 아니겠습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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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발이다!!!!

2018년 6월 1일 오후 1시반 출발
바창 3인방 화이팅!!!!!

오늘의 목적지는 여수항 근처 숙소!
경기도 군포->여수 365km

마 단숨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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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시벌 졸려죽을뻔

본인은 참고로 여행 전날 귀국해 시차적응도 못함
ㄹㅇ 상남자 그 자체

(돌고래 ㅍ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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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네번 정도 쉬었다.
편의점,주유소 등등

천안/논산/구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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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주유소에서 만난 커여운 댕댕이들

쫄래쫄래 따라오던 녀석들
커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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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미 어두워진 저녁 9시경에
여수에 도착했다. 사진은 대부분 문닫아
겨우 마지막 손님으로 들어간 게장집...

킹 갓혜자.. 돌게장 정식 인당 만원...

밥도둑 밥경찰을 넘은 밥통령!!!!!!

세그릇 뚞딱!!!!!!!

꺼으으으으윽~~
(여행중 최고로 손꼽은 맛집) 역시 음식은 즐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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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이였는지 불편한 자리였는지
찜질방에서 새우잠을 자고

제주도로 출발하는 아침이 밝았다!!
2018년 6월2일 토요일 이른 아침

드디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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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에 도착
와따... 이게 우리가 탈 배여 겁나 크구먼

예약해둔 표를 받아 몇가지 수속을 마친뒤
오두바이를 선적했다.

600cc~999cc 여수-제주 오토바이 선적요금
6만7천원... (배기량에 따라,주말 주중에따라 가격이 다르다)

참고로 사람은 3만원 정도. .(일반석 기준)

고로 뱃삯만 왕복 20만원을 썼다.
비행기보다 비싼거 ㄹㅇ팩트임!!
집에서 항구 가는데 기름값도 있잖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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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돈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것은..

이렇게 들어가는거다 .. 아 배를 타는구나
배를 타고 건나가는구나. 내 애마와 함께..

바다넘어 환상의섬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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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두바이를 두면
관계자 분들이 잘 고정시켜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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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이라도 탄듯 매우 설렘!!!

마 내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다!!!!!

Im the king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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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제주도 간다, #여수에서

#두근두근제주

제주도가 처음은 아니지만
바이크로 가는것은 처음,

아 이 아름다운곳을 구석구석, 천천히
바이크로 누리고싶다
이 오래된 꿈을 이루러가는,

설레이는 항해

이 바다넘어 어떤 아름다운 장면들이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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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갑니다

바창일기 탐라기행 2화에서 계속..







출처: 바이크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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