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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스압] 짹짹의 마당나들이

똘언니(124.216) 2018-11-21 16:50:30
조회 73957 추천 1,705 댓글 557

짹짹의 마당나들이#1탄 - 마당에서 만난 삼촌


정확하게 아직 시간이나 날짜를 잡은 건 아니다만 짹짹이가 지금 커가는 속도와 적응하는 속도를 봐서는 다음주 토요일이면 자기집에 보내도 될 것 같아서, 짹짹을 마당에 데리고 가서 기억을 위한 사진 몇 장을 남겨보도록 한다



점심먹고 따라나와서 얼떨결이다 











여기저기 살펴보며 냄새를 맡더니 나를 향해 걸어오다가 











마당 어딘가에 있던 마티스가 달려나온다









그리고 짹짹이가 누군지 









확인을 하더니 







애를 데리고 놀기 시작한다


아니, 집안에선 잠만자던 마티스 삼촌이, 마당은 자기 활동영역이라서 그런가 애를 격하게 데리고 노는데










짹짹이는 반가운 마음에 엉겨붙은 거 뿐인데 






애를 뒹굴링 뒹굴링 





한바퀴 구르는 짹짹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다






다시 다가가니까 








마티스 삼촌이 흥분했는지 후다다다닥 일어나더니 어디론가 뛰어가 버렸다









그리고 다시 킁킁킁 냄새를 맡고 있다 아마 내 냄새를 맡은 듯 







그리고 방향을 틀어서 나에게 달려온다. 카메라 너머로 나를 발견한듯 











암턴 마당은 낯선 곳인데 나를 인지하고 있다는게 신기하다. 나에게 걸어오다가 또 어디선가 튀어나오는 마티스 








마티스 급하게 튀어나와서 놀래킨다. 흥분상태임 ㅎㅎ








그리고는 








꼬리를 살랑흔드니 거기에 짹짹이 뒷통수 갈긴거 졸귀






마티스는 또 격하게 후다다다닥 뛰어가고 








짹짹이는 정확히 냄새로 내 위치를 알고 







이렇게 찾아오고 있다






마티스는 방안에서는 잠만자더니, 마당은 자기영역이라고 반가운 마음에 쪼꼬마한 짹짹에게 헤드락 걸고 장난치는거 웃기다는. 모든게 낯설어서 놀란 짹짹이지만 침착하게 냄새로 위치를 파악하고 정확하게 나를 향해 걸어오는 거 졸귀 




#해피와의 만남은 조금 있다가 올림 






짹짹의 마당나들이#2탄 - 해피이모를 만나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우리집 마당엔 하얀 백구 한 마리가 살고 있다. 이름은 해피. 재작년 겨울에 출산을 한 번 경험했던 녀석이다. 사냥개인 진도견인데도, 마당에 사는 냥이들에겐 너그러히 관대하다는. 마당에서 뱀도 잡고, 새도 잡고, 쥐도 잡는 사냥견인데 냥이들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해피. 아마 우리집 사람들의 몇 번의 주의로 인해서 마당의 냥이들에게는 엄청 착하게 구는 녀석들이 있다.


마당에서 몇 장의 사진을 촬영하는 동안 옆에서 기다려 라는 명령에 기다리고 있던 해피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다가갔다.




해피가 새로운 생명체에게 관심을 가져본다






일단 냄새로 확인하는 중. 이미 내가 짹짹이를 이뻐하는 걸 알기에 호감으로 바라보고 있다









계속 누군지 확인 중인 해피. 응꼬 검사까지 ㅎㅎ









해피의 저 순둥순둥한 눈빛이 너무 좋다. 우리집멍이지만, 저 눈빛 볼때마다 좋음. 이전에 샤갈의 아이들을 볼때도 저런 눈빛이었는데









한편 사실 짹짹이는 어리둥절 하다. 낯선 곳이고 여기가 어딜까 파악하기도 전에 큰 멍이가 자꾸 따라다니니. 그리고 마구 뛰어다니던 마티스 삼촌도 옆에와서 지켜보고 있다









해피는 호기심에 툭 건드려 보고. 흥분상태였던 마티스는 해피의 등장에 잠시 그냥 쳐다보는 걸로








본능적으로 아깽이라고 직감한 해피는 아가냥의 엉덩이를 핥아준다 (배변유도 같은거)







그리고 어딜 돌아다녀도 계속 저 눈높이로 쳐다보는 해피








한편 솔직히, 짹짹에게는 좀 많이 낯선곳이고 당황스러운 곳이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 데리고 나오긴 했지만, 더 멘탈이 나가기 전에 방에 데려가려고 생각함







한편 해피는 아가냥의 주의를 끌어보려고 장난 자세를 걸고








혹시나 덩치차이 땜에 해피가 장난걸다가 다칠까봐 해피에게 안돼 하니 그냥 슬쩍 엎드린다는









계속 나를 찾고 있는 듯한 짹짹








그러고 보면 짹짹은 처음 본 해피에게 한 번도 하악질이나 등의 털을 세우거나 거부반을 보인적이 없다. ㅎㅎ 방안에 큰 냥이들이 있어서 그런가









해피를 가로 질러 걸어가는 녀석







그런 녀석을 핥아주고 싶어하는 해피. 아마 해피에게는 모성 본능이 아주 강한듯







계속 관심을 표시







ㅎㅎ 뭔가 귀찮은 듯 한 짹짹






저런 시선 눈높이로 따라디는 해피가 정말 좋다는









해피의 표정이 너무 이쁘다











엄마처럼 계속 신경이 쓰인다







핥아주고







뒤를 봐주고








한편, 짹잭은 드디어 나를 발견햇다








그리고 걸어오고 있고











짹짹이 나에게 올때까지 따라오면서 신경을 쓰는 해피






#해피에게는 어린 냥이들이 첫 경험은 아니다. 작년이었나 재작년 봄이었나 (이제 헷갈림) 샤갈이 처음으로 우리집 마당에 임신을 한 채 나타났다. 그리고 한 달 후, 출산을 한 샤갈. 그 샤갈의 아이를 본 적이 있는 해피다. 그때 하얀 길멍아가들도 한 번이 우리집 마당에 들어오는 바람에 그때도 해피는 저렇게 그 길멍이 애들을 돌 본 적이 있다. 그 관련 자료는 냥갤에도 올렸으니 확인 가능. 샤갈의 아이들과 길멍의 아기들이 동시에 마당에 입성해서 북새통을 치를 때도, 해피는 저런 눈빛으로 아기멍과 냥이들을 돌보았다는







출처: 야옹이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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