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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후기)그루트 남덕 팬미팅 후기(장문주의)

나연인빛나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0.23 15:37:52
조회 44464 추천 270 댓글 426

사실 적을까말까 고민 하다가 생각외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위로 해줘서... 씀 ㅋㅋㅋ ㅠㅠㅠㅠㅠ


소똥지방러라서 아침일찍 한 박스에 가득히 그루트 챙겨서 갔는데


터미널 도착해서 버스 기다리는데 아저씨들이 자꾸 박스 보고 어휴 그게 뭐에요?? 하고 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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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졸라 큼;; 성인남자 앉은키 정도 됨 ㅋㅋㅋ 개커)


뭐라고 할까 한참 고민하다가 어...이거 행사때 쓸 탈이에요 ^^ 하고 넘기는데


진짜 구라 안치고 아저씨 한 4분이서 계속 물어보시더라 ㅋㅋㅋㅋ 대답 듣고나서는 아~(한심) 이러면서 가고 ㅋㅋㅋㅋ


아무튼 그리고 강변역 도착해서 택시 탔는데, 아저씨 한테 짐 뒷자석에 실어도 되냐니까 어휴 돼요~ 하면서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꾸벅꾸벅 인사함 ㅠㅠ 내가 사는 곳에서는 안돼요 안돼 하면서 쳐 가던데 ㅡㅡ


그러고 화정 도착해서 옷 갈아입고 나왔는데 ㅅㅂ;; 생각보다 너무 덥더라


근데 의외로 의상은 그렇게까지 안 더운데(왜냐면 단열재라서 밖에서 오는 열도 막고 안에서 나가는 열도 막아서 그리 덥진 않음)


가면을 쓰니까 얼굴쪽으로 바람이 하나도 안 통해서 개 더움 ㅅㅂ 숨막혀서 뒤지는줄...


그래서 컨셉 지키고 싶었는데 너무 더워서 가면 벗고 다녔다 ㅠㅠ 그래도 사진 찍자는 사람들한테는 꼭 기다리라고 하고 가면 써줬다 휴


올해는 코스프레 한 사람들은 꽤나 많아서 놀람 작년에는 진짜 손에 꼽을정도로 별로 없었고 퀄리티도 좀 낮았는데, 이번에는 뭐 다른분들도 전부 엄청 열심히 하셔서


상당히 많이 놀랐어... 나는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많더라


그리고 1시 공연때는 2층 16열인가 그래서 한참 뒤였는데, 그래도 시야는 좋더라 다 보임 미나 나온줄도 모르고 있다가 어...어...? 하고 목메여서 응원도 못함 ㅠㅠ


사진찍는거도 솔직히 안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해서 속으로 2회차때 무조건 올라가겠다 했는데 응~ 그건 내 상상이였구여 ㅋㅋㅋㅋ


솔직히 다른거보다도, 2회차때 주변에 다른 주변스들이 엄청 응원해주고, 여기요 여기요!! 하면서 나 지목해주고 그래서 너무 고마웠어 ㅠㅠㅠ


그정도로 해줄줄 몰랐는데 ㅠㅠㅠㅠ 그래서 막 일어나서 어필하고 그랬는데.... 트둥이들한테는 별로였나바... 지효는 맘에 들었던거 같은데 1층지목 멤버가 아니었으니까...


그래서 아 안됐구나 하고 앉았는데 진짜 그 허무함이 잘 느껴졌는지 다른 트붕이가 갤에 적은거 보고 왠지는 몰겠는데 웃기더라 ㅋㅋㅋㅋㅋ 그렇게 보였구나 하고 ㅋㅋㅋ


지금 뭔가 현타가 씨게 와서... 덕질로 현타가 온건 아닌데, 진짜 노력이 배신당한거 같은 그런게 들어서... 너무 아쉽고


이거 코스프레 한거 다시 챙겨가서 나중에 또 쓸랬는데, 이걸 담아갈 박스가 없더라고.. 담아왔던 박스는 어디로 갔는지 누가 버린거 같애 하긴 나같아도 버릴 듯 암튼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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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왔는데, 그냥 막 버린거 같아서 죄송하네 고대 여러분들 죄송합니다 ㅠㅠ 민폐 끼쳐서...


암튼 그래도 많은 원스들이 즐거워해줘서 그나마 조금 소정의 목표는 달성한 팬미였던거 같애 너무 위로해주지마 더 슬퍼져 ㅠㅠ


담번에는 또 어떤 코스프레 할지 모르겠는데, 담번에도 재밌는거로 해서 갈게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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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거 어케 만들었는지 궁굼해 하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던데,


고무발포보온재라고 에어컨 단열재로 쓰는거로 만들었고, 못입는 옷에다가 하나하나 붙여서 만들었어. 가면이랑 손, 상체에 붙인 갑빠?는 에바폼으로 만들었고


만드는 과정은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wice_new&no=870441&s_type=search_all&s_keyword=%EA%B7%B8%EB%A3%A8%ED%8A%B8&page=1 여기에서 보면 될거 같애


그럼 찐찐찐찐찐 안녕! 다음 대형 오프 때 봐!




쫌 뇌절같긴 한데... 어케 만들었는지를 궁금해 하는 사람이 꽤나 있길래...


어제도 실제로 어떻게 만들었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계셨고...


글도 길어질거 같고, 상세 과정을 기억나는대로 적을거라 TMI 심할거 같애 주의 부탁해!!


일단, 첨부터 그루트를 하려고 했던건 아니고, 마지심슨, 가오나시 하면서 둘 다 매운맛 코스프레라서 다음번에 뭐할지 상당히 고민을 했어


그러다가 떠오른게 슈렉이었는데, 슈렉으로 거의 하려고 마무리 지으려는데, 친구가 저번에 가오나시로 컨셉질 실패 했으니까 그루트로 컨셉질 하자! 라고 해서


첨에는 지랄마 ㅋㅋㅋ 미친새끼야 하고 넘겼는데 생각해보니까 어? 이거 만들 수 있겠는데? 싶더라구 그래서 바로 실행에 옮기려고 구상을 했어

(근데 ㅅㅂ 이 때 그만 뒀어야 됐어...)


이게 8월 중순쯤이야. 그래서 일단 재료가 뭐가 필요한지 알아놔야하니까, 일단 뭐로 만들어야되는지 찾기 시작했어


외국에 코스프레 한 사람들 찾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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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대충 이런식으로 되어있는데, 저 까맣고 둥글둥글한게 도대체 뭔지를 모르겠는거야 ㅋㅋㅋ 문지방에 쓰는거 같기도하고... 뭔가 배관에 쓰이는거 같은데


도무지 이름을 모르겠더라고 주위에 사람들도 아는 사람이 없고..


그래서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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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인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고 딱 봐도 안될거 같고, 이게 문지방에 붙이는거도 있는데(보통 어린이집에서 쓰더라고)


그거는 각이져있어서 저런 모양이 안나오더라 ㅋㅋ


근데 구글 검색중에 양덕이 써둔 글에서 찾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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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Pipe insulation foam을 검색해보니까 에어컨 보온재더라고


그래서 그 때 이걸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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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20미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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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1kg을 사서 작업을 시작했어

(솔직히 이 때도 그만 뒀어야 됐음...)


안입는 옷 버리는셈 치고 상의 하나 챙기고, 옷걸이 챙기고, 대충 시장에서 오천원주고 바지 사서 시작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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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10월 4일에 작업한거일건데, 첫 작업인데 저거 밖에 못했어 ㅋㅋㅋ 왜냐면 생각을 못한게 팔 부분이 겁나 나풀나풀거리면서 움직여서 입체감있게 붙일 수가 없더라고 ㅋㅋㅋ 근데 마네킹을 실제로 사려고 하면 드럽게 비싸;; 그리고 한 번 하고 말건데 사두기는 돈아깝잖아


그래서 또 작업 못하고 한참 머리 쥐어 뜯었어 팔에 뭘 채우지 하면서ㅠㅠㅠ 첨에 생각한거는 택배 포장할 때 쓰는 뾱뾱이인데, 그거 채워서도 해봤는데 안되더라ㅜ 생각보다 너무 물러서...


그래서 뭔짓을 했냐면, 친구가 발포 우레탄이라고 시공(히오스 아님 ㅎ)할 때 틈새 메우는 재료가 있는데 그거로 채워보라대? 근데 그거 썼다가 내가 못입게 되면 ㅈ되니까 1.5리터 페트병 두개를 사서 물 다마시고 비운다음에 안에다가 그 우레탄을 쏴서 꽉꽉 채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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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가지고 마네킹삼아서 작업을 시작했고, 그 뒤로부터는 작업이 엄청 잘 됐어 물론 내가 생각한거랑 다르게 만들어서 고생하긴 함 ㅋㅋ큐ㅠㅠㅠ


근데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사고가 난거야;; 위에 올린 고무발포보온재 저거 20미터로는 택도 없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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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맞나... 암튼 이정도만 했는데도 20미터를 거의 다 쓴거야;; 좆됐지 ㅅㅂ 이렇게 만들었을 때가 10월 8일인가 그런데 내가 하루에 한 4시간정도밖에 시간을 못써서 시간이 부족해서 존나 초조했어... 그래서 급하게 인터넷으로 30미터를 주문하고 나서 그냥 에어컨 배관관련 매장 혹은 에어컨 매장 돌아다니면서 겨우 샀는데


거기서 무슨 10미터를 만원에 파는거야; 인터넷에서는 3700원인데 ㅋㅋㅋㅋㅋ 근데 급하니까 어떡해 ㅠㅠ 사야지 ㅠㅠㅠㅠ


그렇게 샀는데도 상의 다 만드는데는 한참 부족하더라고... 게다가 본드도 다 떨어졌고...


그래서 10월 9일 정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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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까지 만들었어. 앞에 갑빠부분은 사실 손으로 일일히 그리려고 그랬는데, 그림은 완전 씹똥손이라 직접 그리진 못하고 포토샵으로 그루트 피규어에 있는거 하나하나 떼어내서 A4에 꽉차게 뽑았어 그러니까 희한하게도 딱 맞더라


근데 여전히 재료도 부족하고, 시간도 부족해서 저 작업실이 친구네 공방 창고인데, 창고는 주말에는 못쓴대서 주말에는 항상 작업 못했어.. 그래서 주말에는 집에서 에바폼을 가져와서 인두기로 지지면서 무늬를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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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게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하나 만드는데 30분이상 걸리더라 주말 시간 거의 다 씀 ㅋㅋ 저거 인두기는 USB인두기 저걸 사서 했는데 자꾸 인두기가 꺼져서 힘들게 작업함 ㅠㅠㅠㅠ 역시 비싼거 써야해....


그리고 상의도 열심히 만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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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쯤에 이렇게 다 만듦 어? 앞에 부분이 텅텅 비어있는데 어케 저게 다 만든거죠?? 할 수도 있는데 저부분은 어차피 갑빠 붙여서 가리기 때문에 일부러 더 안 붙였던거고 나중에 갑빠 붙이면서 좀 더 붙였어 생각보다 많이 비었더라고 ㅋㅋㅋ


암튼 그리고 15일부터 하의를 시작했는데 이건 의외로 빠르게 이틀만에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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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는 사실 입은 상태로 하려고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안되덛라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가면 만드려고 산 엄청 큰 에바폼을 다리에 쑤셔 넣어서 만들었어 어케 맞게 들어가서 다행이지... 저 때 또 포기할 뻔 ㅠㅠ


사진이 더 안올라가서 여기서 자르고 나눠서 해야겠다 ㅠㅠ




조금밖에 안남아서 바로 이어서 쓴다!!


암튼 이제 가면이 남았는데, 가면은 진짜 개 조지게 못만들어서 총 두번 만들었어 ㅋㅋㅋ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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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게 뭐지...? 싶을정도로 역겹게 못만들어서 ㅋㅋㅋ 이걸 폐기 바로 하고 다시 만들었는데, 첨에는 저 위에 부분만 자르고 다시 만들어서 하면 되지 않을까? 하고 그렇게 했는데 응~ 안돼~ 더 역겨워~ 그래서 바로 폐기하고 다시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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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지금의 결과물이 나옴! 내가 고대에 옷은 다 버리고 왔지만, 저 가면은 챙겼다 후.... 저거 가면은 음영? 준다고 턱 부분이랑 눈 주위부분을 잘라낸건데,

첨에는 조각칼로 자를 수 있을거 같아서 조각칼로 해봤는데 안되더라고... 저게 생각보다 엄청 질겨... 그래서 저기를 칼로 막 난도질 한 다음에, 쪽가위로 하나하나 다 잘라냈어 ㅋㅋㅋ그리고 표면이 너무 우둘투둘해서 정리한다고 라이터로 지지기까지 함 ㅋㅋ


별거 아닌데 엄청 힘들더라 후....


그리고나서는 도색을 하는데 이거도 문제가 발생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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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색으로 흰색 락카를 뿌리고 락카 색 중에 연밤색 락카가 있는데 그걸 뿌리니까


나무색깔이나 고동색, 갈색이 아니라 자주색 같은게 나오기 시작함 ㅋㅋㅋㅋ 시발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여기서 제대로 현타옴 왜냐면 이게 지난주 목요일이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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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도 좀 붉은 색을 띄잖아 ㅠㅠㅠ 그래서 조졌는데 의외로 덧칠을 계속하니까 점점 색이 좀 붉은 빛이 있는 고동색으로 바뀌더라고 그래서 전체적으로 다 3번 정도씩 덧칠을 한거같애 근데도 느낌이 많이 안 살아서 초록색 스프레이도 좀 과하게 뿌렸고 ㅋㅋㅋㅋ 어떤 트갤럼이 오염된 그루트 같다더라 ㅋㅋㅋㅋㅋ 나도 그렇게 생각하긴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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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상의까지 다 마무리 하고


한 번 입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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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나니까 주변에서도 그냥 볼 때는 몰랐는데 입으니까 괜찮다! 라는 반응이었어


근데 진짜 심각한 문제가 있었는데 뭐냐면


절대로 혼자서 못벗음 ㅋㅋㅋㅋㅋㅋ 입는거도 존나 힘든데 ㅋㅋㅋㅋㅋ 벗을라니까 절대로 안 벗어짐 ㅋㅋㅋㅋㅋ


그래서 안그래도 저거 입으면 더운데 안 벗어지니까 식은땀 오지게 나고 ㅋㅋㅋㅋㅋ 식은땀이 나가지고 춥고 난리남 ㅋㅋㅋㅋ


친구가 겨우 벗겨줘서 벗었는데 ㅋㅋㅋㅋㅋ 팬미날에도 혹시나 일행 없이 나 혼자였으면 못벗고 저대로 집에 갔다 시밬ㅋㅋㅋㅋㅋ



그리고신발은 주말에 따로 또 작업을 해서(팬미 바로 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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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었는데(두 번째 사진 꼼장어 아님;;) 하필이면 쓰던 락카를 다 써버려서 급하게 다른 락카를 사서 썼는데 색깔 오지게 다르더라 아 ㅋㅋㅋㅋㅋ 개 빨개 ㅋㅋㅋㅋ


이렇게까지 해서 다 마무리 하고 그담은 후기에 올린대로 박스에 넣어서 버스타고 택시 타고 화정 도착했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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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렇게 해서 10월 4일부터 시작해서 10월 19일에 모든 작업을 마무리 했고, 실질적으로 작업한 시간은 14일정도, 정확한 시간은 따지기가 좀 힘든데 적어도 80시간은 쓴거 같애 하루에 4시간~6시간 왔다갔다 했거든


진짜 뽑혀서 사진을 찍지는 못해서 상당히 아쉬웠어 왜냐면 진짜 엄청 노력 했는데 선택을 못받았으니까 ㅠㅠ 그래도 트붕이들이 응원해줘서 많이 나아졌다 ㅋㅋㅋㅋ


막 흑화하지 말라하고 개추 해주고 그러던데, 흑화 할 일도 없고 개추줘서 고마워! 다음번에는 또 더 새로운 코스프레로 트붕이들 기쁘게 해주께!!


그럼 안녕~!! 이제 진짜 그루트 관련 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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