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오랫만에 메모리얼 커뮤 핫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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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765프로 극장의 첫 공연날이 왔다. 당연하지만, 조금 공기가 긴장되어 있구나……)

으으, 괜찮으려나? 역시 지금이라도…….

야요이? 왜그러니, 순서는 아직 멀었을텐데?

아, 프로듀서. 그러니까, 조금 진정되지 않아서…….

분명히, 오늘은 765프로극장의 첫 공연이네. 라이브 경험이 있는 야요이라도 긴장되는건가…….

아니요, 아니에요. 가슴이 두근두근거리지만, 거기까지 긴장되는게 아니라…….

그럼, 왜 진정되지 않는거야?

모두가 걱정되서요. 그러니까, 가만히 있질 못하겠어서…….

의상을 제대로 입었으려나라던가, 구두에 상처입지 않았으려나라던가, 점점 불안해져서…….

손수건이랑 화장지, 제대로 가지고 있으려나……으으, 역시 걱정될지도~.

프로듀서, 저, 잠깐 모두가 있는 곳에 다녀올게요!

기다려, 야요이! 괜찮으니까, 일단 진정하라고.

그, 그래도~.

야요이. 후배를 걱정하는 그 기분을 알겠어.

하지만, 한번 스테이지에 서면, 모두 한사람의 아이돌로서 자신의 힘으로 어떻게든지 할 수 밖에 없게 된다고.

자신의 심으로…….

그래. 그러니까, 모두를 아이돌로서 믿어주자. 믿은 다음에, 야요이에게는 지금 해야할 일이 있어.

제가 해야할 일……인가요?

같은 한사람의 아이돌로서, 극장을 즐겁게하는거야!

모두가 아무 걱정 없이 스테이지에 날아들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잔뜩 극장을 즐겁게해줘!

프로듀서……. 그런가, 그렇네요!

알았어요. 저, 모두가 안심하고 활기차게 뛰어들을 수 있도록, 잔뜩 분위기를 돋구고 올게요!

그거야, 야요이. 야요이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라고!

예! 그럼, 잔뜩 달아오르게하겠다는 약속의~……

하이, 터치!

하이터치!

이예이! 프로듀서, 다녀올게요!

(눈부신 미소와 함께, 야요이는 스테이지에 뛰어들어간다. 빛나는 아이돌의 한사람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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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메모리얼 커뮤는 씹노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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