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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리을 추모한 채은정…"미안하고 마음 아파, 그곳에서는 편하기를"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3 20:00:06
조회 469 추천 0 댓글 1
														


채은정/김리을

그룹 클레오 출신 가수 채은정이 세상을 떠난 패션 디자이너 고(故) 김리을(본명 김종원)을 애도했다.



"영감 넘치던 패션 디자이너"채은정 등 동료 연예계 인사들 애도


채은정

채은정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리을아. 새해라고 안부 연락이라도 해볼걸. 한잔 사면서 넋두리라도 들어줄걸. 미안하고 너무 마음 아프다"고 전했다. 함께 "깊은 사연은 알 수 없지만 제발 그곳에서는 편해지기를. 당당하고 유머 넘치던 장래가 촉망되던 젊디젊은 니가 대체 왜…R.I.P"라는 글을 남기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김리을은 지난 11일 오전, 전북 남원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향년 32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에, 대중문화계는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특히 한복 원단을 현대적인 정장에 접목한 독창적 작품 세계로 주목받았던 김리을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 그리고 방탄소년단(BTS) 무대 의상 제작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김리을의 비보가 전해지자, 그와 인연이 있던 여러 예술·문화계 인사들은 추모 메시지를 내놓았다. 무엇보다 한복 전통 원단을 바탕으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을 선보였던 그의 작품 세계는 이미 유명 해외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인정받았다.

펩시, 아디다스, 맥라렌 등과 함께한 프로젝트에서 김리을은 한국 전통 문양과 실루엣을 접목해 국내외 패션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가수 채은정은 고인과 특별한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장래가 촉망되던 젊은 니가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깊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더불어 "당당하고 유머 넘치던 모습 그대로 기억하겠다. 그곳에서는 이제 편하게 쉬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갑작스러운 죽음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옴을 전했다.

故 김리을, BTS 의상부터 '포브스 30세 이하 30인' 선정까지


김리을

김리을은 2016년 한복 원단을 정장에 활용하는 독특한 시도로 패션계에 입문했다. 이후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인지도를 쌓아가던 중,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슈가·제이홉이 미국 NBC 인기 토크쇼 '지미 팰런 쇼'에 출연했을 때 그의 디자인을 착용해 화제가 됐다.

이로 인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주목받으며, '한복의 현대화'를 이야기할 때 꼭 언급되는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해인 2023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성취를 보인 젊은 창작자들을 뽑는 이 목록에서, 김리을은 '전통의 현대화'를 일궈낸 디자이너로서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던 그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변인들의 충격은 더욱 커졌다.

경찰은 고인의 사망이 극단적 선택으로 보인다면서도,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주변인과 가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남원은 부모가 거주하는 곳으로, 김리을 역시 마지막으로 이곳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까지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슬픔을 표한 채은정을 비롯해, 고인을 아꼈던 지인들은 "그가 남긴 예술적 성취와 혁신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죽음이 남긴 충격과 아쉬움 속에, 대중문화계는 한 명의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재능을 잃었다. 많은 팬과 동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짧지만 강렬했던 열정이 오래도록 빛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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