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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모의 특성들.
맥주의 4대 원료, [물, 맥아, 홉], 그리고 [효모].맥아의 종류가 다양한 것은 크붕이라면 다 알 것이고홉 역시 맥주의 표면적인 큰 차이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일 정도로 종류가 다양하다.물도 잘은 모르지만 연수 경수가 있듯 미네랄 함량이 다른 물이 있다는 것은 알 수 있고.그런데 효모의 경우 어떤가?일반적으로 부르는 맥주 효모, Saccharomyces Cerevisae는 소위 말하는 에일 효모고,라거 효모라고 불리는 S. pastorianus 나, 브렛이라 불리는 Brettanomyces 등의 효모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에일 효모, 그리고 라거 효모 내에서도 선택지가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임.이런 각 효모의 개체, 균주들을 Strain(스트레인)이라고 부르는데이 스트레인들은 각각 특별한 '능력'들을 지니고 있음.오늘은 이 효모 스트레인들에 대해 얘기를 해보려고 함.1. 효모끼리는 왜 달라졌는가?일단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앞서서 가장 중요한 얘기 먼저.위에서는 스트레인마다 효모의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했는데그렇다면 왜 같은 효모임에도 이렇게 다른 능력을 지녔을까?효모 전문가들에게 물어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적어도 내가 이해한 바를 기준으로 설명을 해보겠음.태초에는, 그저 맥주 효모가 있었음.사실 정확히는 맥주 효모는 아니지. 이 때는 맥주라는 것도 없었으니, 그냥 효모였겠지.그러나 어느날 이 효모가 우연히 물에 불려놓은 빵에 들어가게 되고 인류 최초의 맥주를 만들게 되고이걸 보고 감탄한 고대 인류들은 더욱 더 연구하여 맥주 만드는 방법을 깨닫게 됨.당분이 알코올로 바뀌는(대사되는) '발효'라는 과정이 효모에 의한 사실이라는 것은 1800년대 후반에 와서야 발견되었지만그럼에도 과거 사람들도 '무언가 일어나야지' 맥주가 만들어진다는 것은 알고 있었음.만들어놓은 맥즙 위에 거품이 생기기 시작하고, 뽀글뽀글 기포가 올라와야지 맥주가 만들어지고아니라면 뭔가 잘못된거였지.그리고 확실히 제대로 맛있는 맥주를 만드는 방법을 고민하다가사람들은 이전에 만든 맥주를 한 바가지 퍼서, 새로 만들 맥주에 담기 시작했음.우연히 공기 중의 효모에 맥즙을 접종시키는 것이 아니라,인위적으로 선택된 효모들을 투여해주기 시작한것이지.이게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이전에는 기도 메타로 맛있는 효모가 우연히 맥즙 위에 앉아서 맥주를 만들어 줬고, 개똥같은 효모가 붙었으면 맥주를 그냥 버렸어야 했는데이 이후로는 맛있는 맥주를 만든 효모를 다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물론 오늘날처럼 정교한 방식으로 접종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이 이후로 각기 집, 양조장, 나아가 문화권에서는 특정한 효모를 계속 쓰기 시작했음.그리고 이렇게 효모의 분화가 전세계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한다.인간도 추운데 살던 인류와 더운데 살던 인류가 다르게 진화하듯발효 조건에 따라서 효모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적응하고 진화해나가기 시작했음.고온에서 발효를 시키던 문화권의 효모는 고온 발효에 익숙해졌고고도수의 맥주를 만들던 양조장의 효모는 고도수 발효에 익숙해졌고깔끔한 향미를 찾던 문화권의 효모는 이취 생산 능력이 감퇴하게 되었음.이거를 몇십년, 몇백년동안 반복하다보니 각 양조장이나 지역의 효모는 확연하게 분화되었고이런 것을 선택적 압력(Selective Pressure)이라고도 부른다.오늘날에는 전문 연구실에서 그렇게 분화된 효모를 기반으로 효모 스트레인을 상품화하여 판매하고 있는데대표적으로 양조장 직원들에게 하우스 효모로 전달되던 미국 동북부의 한 효모는시초의 뉴 잉글랜드 IPA에 사용되면서 유명해지자, 이후 효모 업체들에게 노획되어 '코난 이스트' 라는 이름으로 제품화되기도 했고북유럽의 지역 양조장들이 집에서 자가 양조하며 사용해오던 효모들이 한 맥주 애호가의 서적에 의해 유명해지자수많은 효모 연구소들이 해당 효모를 배양해서 자사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기도 함.양조장 덕후이기도 한 내 입장에서 좀 재미있는 부분이라면보통은 슬쩍해서 제품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이름을 직접적으로 얘기는 하지 않고 돌려 말하는데어느 양조장꺼를 긴빠이쳐왔을까? 예상해보는 재미가 있다.여튼 효모는 이런식으로 각기 다른 방향으로 진화해왔고 이런식으로 지역, 혹은 스타일, 혹은 양조장마다 스트레인이 분화되어왔다라는 것을 이해하면 됨.그래서 대부분의 오늘날 시판 효모들은 그 모태가 되는 양조장들이 있음. 찾아보면 재미있다.2. 효모의 특성들그렇다면 효모들은 각기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는가?이런 특성들은 양조사들이 효모를 선택하는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됨.하나하나 알아보자.- 발효도 (Attenuation)이름 그대로 맥즙 내부의 당분을 얼마나 발효시킬 수 있냐에 대한 능력임.맥주를 먹으면 약간의 단맛이 느껴지듯, 웬만하면 맥즙에 있는 당분이 100% 발효되지 않는다.그리고 그 남는 당분의 양은 보통 사용한 효모의 발효도에 따라 결정되는데평범한 경우에는 70~80% 사이를 유지하지만아래에서 설명할 특수한 케이스에는 떨어지거나, 반대로 늘어나기도 함.내가 만약 드라이한 맥주, 혹은 고도수 맥주를 만들고싶다면 발효도가 높은 효모를 쓰고반대로 풀바디의 맥주, 달콤한 맥주, 저도수 맥주를 만들고 싶다면 발효도가 낮은 효모를 쓰는 식.- 발효 캐릭터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이 효모가 발효하며 어떤 캐릭터를 맥주에 더하냐는 것인데발효되면서 생성되는 향 성분은 이전에 갤에 쓴 적이 있으니 한번 찾아보셈.모든 효모들은 에스테르를 생성하지만, 양에 편차가 있는 편임.예를 들어 미국 에일 효모는 발효 캐릭터가 정말 깔끔하지만세종이나 바이젠 효모는 에스테르를 어마어마하게 생성한다.그래서 내가 깔끔한 맥주를 만들고 싶다면, 그에 맞는 깔끔한 중립적인 발효 캐릭터의 효모를 고르고반대로 풍성한 향을 내고 싶다면 바이젠이나 벨기에 효모를 사용하는 식.- 발효 온도일반적으로 에일 효모는 높은 온도, 라거 효모는 낮은 온도에서 발효한다고 하지만사실 효모는 높은 온도에서는 대부분 발효를 한다.라거 효모도 고온에 갖다두면 신나서 발효를 함.다만 문제는 '할수있냐?' 가 아니고, '해도 괜찮냐?' 인데라거 효모나 몇몇 에일 효모를 고온에서 발효시키면 향이 확~ 튀게 될 것임.반대로 발효 온도가 높은 세종 효모 같은 경우는 30도 가까이 온도를 끌어올려도 오프 플레이버를 생성하지 않음.효모의 온도가 올라간다는 것은 효모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커지는 것이고그러면 결국 효모의 발효부산물 생성이 가속된다는 얘기인데이게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부정적으로 작용할지내가 만들고싶은 맥주의 특성에 따라 효모를 다르게 선택하고, 발효 스케쥴을 다르게 가져가야함.불가능 가능의 영역보다는 상대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데최근에는 라거 효모를 고온에서 발효시키는 대신, 압력을 걸어 에스테르 생성을 낮춰서고온 발효의 장점인 발효 속도 가속은 얻으면서고온 발효의 단점인 발효부산물 생성 과다를 압력 발효로 틀어막는 형식이 유행임.무슨 아이템 조합하듯 이렇게 발효 스케쥴을 조합할 수 있는게 양조의 재미라고 생각함.- 응집성 (Flocculation)효모는 털손 같은게 나있어서 가까이 있으면 서로 잡으면서 응집되는데응집을 하기 시작하면 함께 맥주 위로 떠오르고, 이후 맥주 아래로 가라앉게 됨.그러니까 응집력은 맥주의 맑고 탁함과 연관이 있게 됨.바이젠 효모의 경우 응집력이 낮아서 웬만큼 오래둬도 탁도가 유지되고반대로 미국 에일 효모는 응집력이 높아서 금방 투명해짐.또한 응집이 너무 빨리 되는 효모는 발효가 다 끝나기 전에도 가라앉기 시작해서발효가 덜 된 맥주가 간혹 나올 수 있기도 함.알코올 내성알코올을 몇 도 까지 버틸 수 있냐에 대한 특성임.와인과 달리 맥주는 도수 레인지가 워낙 다양하다보니낮은 경우 8도 정도부터, 높으면 20도까지 다양하다.웬만한 경우에서 문제될 일은 없지만, 만약 고도수 맥주를 만들고 싶은데 실수로 알코올 내성이 낮은 효모를 쓰게 되면그 만큼 잔당감이 과하게 생겨서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반대로 패스츄리 임스 같은 경우는 이런 현상을 의도해서당분을 때려 부어서 효모를 아예 말려 죽이고, 당분을 고의로 남기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가격소소하지만 가장 중요한 요인.액상 효모 쓰게 되면 효모 값이 맥주 원료값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경우도 생겨서재사용 안해면 존나 손해보는 이 기분...그래도 효모 선택지가 적은 스타일을 만들 때는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효모 쓰게 되는 것 같음.3. 효모의 '이능'들위에서 설명한 것들은 일반적인 효모의 특성들이고아래에서 설명할 것들은 그 중에서 특별한 효모들이 가진 특별한 기질들임.하나씩 알아보자.- 페놀 생성(POF)말 그대로 페놀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임.신기하게도 오늘날 인류의 손에 길들여진 맥주 효모들은 페놀을 생성하지 않는데막상 야생희 효모들은 대부분 페놀을 생성한다.이 얘기는 인류는 페놀을 생성하지 않는 효모들만 사용해오며 길들였다는건데아주 몇몇 효모는, 여전히 페놀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들을 가지고 있음.대표적으로 바이젠 효모와 벨기에 효모들.페놀에 관한 얘끼도 이전에 꽤 자세히 한 것 같으니 자세한건 그 쪽 글에서 읽어보셈.- 특정 당분 분해/분해불가대부분의 맥주 효모는 포도당, 과당, 그리고 엿당(Maltose)과 말토트로이스(Maltotroise)를 대사 할 수 있음.하지만 몇몇 효모는 이 중 말토트로이스를 발효하지 못하는데, 이런 효모들은 자연스럽게 발효도가 낮아지게 된다.대표적으로 몇몇 영국 효모, 그리고 체코 라거 효모가 이런 케이스인데우르켈이 달달한 이유를 이전에 설명했으니 고 글을 또 참고하셈.또한 이런걸 극단적으로 만들어서, 아예 엿당도 발효하지 못하는 효모를 사용해서저알코올(<0.5%) 맥주를 만드는 케이스도 있음.반대로 몇몇 효모는 특수한 효소를 지니고 있어서, 일반 효모는 대사가 전혀 불가능한 덱스트린을 작은 당분으로 분해시킬 수 있음.이 유전자 이름을 STA-1이라고 부르는데,이 유전자가 활성화된 효모를 쓰면 발효가 끝없이 일어나며 당분이 완전히 분해됨.대표적으로 세종 효모가 이 케이스인데, 그래서 보통 세종을 마시면 굉장히 드라이하게 느껴진다.또한 브렛도 마찬가지로 모든 당분을 분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이 때문에 람빅이나 와일드를 마시면 비슷하게 굉장히 드라이하게 느껴짐.이런 특성 때문에 이런 효모들에 맥주가 오염이 되면 발효가 끝없이 일어나면서 도수가 계속 올라가는데그래서 민감한 브루어리들은 세종 효모를 쓰는 장비도 그 외의 맥주랑 분리하는 경우가 있음.나도 겁나서 세종 효모 건드렸던 가스킷이나 탱크는 좀 더 구석구석 씻어주려고 노력하는 편. - 향 성분 추출뉴 잉글랜드 IPA를 만들 때 주로 언급되는 단어 '바이오트랜스포메이션'뭔가 효모가 하긴 하는데, 도대체 뭘 하냐에 대한 토론이 2010년대 중후반 뜨거웠었는데 오늘날에는 이게 두 가지 기전이라는 것으로 정리된 느낌.하나는 b-lyase 효소에 의해 , 그리고 다른 하나는 b-glucosidase 효소에 의해 일어나는데최대한 쉽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홉 내부에는 향기로운 향 분자들이 많지만다른 분자랑 결합되어 있어서 향을 못 내고 있는, 마치 박스 내에 숨어있는거랑 비슷한 향기 성분들도 있음.보통은 그냥 거기서 끝인데, 이 효소들을 이용하면 향기 성분들을 박스에서 꺼낼 수가 있다.이 열쇠를 몇개 가지고 있냐 없냐, 그리고 몇 개 가지고 있냐 없냐에 따라 효모가 해금할 수 있는 향의 양이 달라지는데최근에 유행하는건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서 열쇠 무제한 복사 버그를 쓴 효모들을 만드는거임.최근 이 효모를 직구해서, 홈브루를 하나 만들어봤는데 캐스케이드만 좀 넣었는데 향이 그냥 소비뇽 블랑 그 자체라서 어이가 없더라.여튼 상당히 흥미로운 요소라고 생각하는 부분.- 브렛마지막으로 브렛.얘는 상당히 특이한 성질을 지닌 효모임.물론 브렛 내에서도 스트레인 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 공통적으로1. 모든 당분을 분해할 수 있음2. 페놀을 생성함인데, 맥주 효모가 후추에 가까운 페놀을 생성하는 것에 비해서브렛의 경우 이 페놀을 가지고 한단계 더 진화를 시켜서쿰쿰한 가죽내로 변환시킨다. 그림으로 풀자면 이런 느낌.그렇기에 브렛은 그 특징적인 쿰쿰함을 지니고 있지만동시에, 대부분의 맥주 효모의 에스테르는 사과, 혹은 바나나에 한정되어 있는 것에 비해서브렛은 훨씬 더 풍부한 에틸 계열의 에스테르를 만들어 내면서, 유니크한 과일 풍미를 가지게 됨.정말 매력적인 녀석이다......그 외에도 효모에는 여러가지 특성이 있음. 그러나 오늘은 이 정도 까지만 하겠음.여튼 오늘 얘기하고 싶은건 효모의 종류는 정말 다양하고 무궁무진하고또한 똑같은 효모를 어떻게 다루냐 역시 맥주에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음.맥주에 어떤 효모가 쓰인지는 알기 힘드니 드링커 입장에서 이를 완벽히 알고 즐기기는 어렵지만만약 맥주에서 어떤 효모를 썼다고 한다면 그 때는 시트라나 넬슨 소빈에 관심 주듯한번 그런 점들을 조금 더 관심 가지고 즐긴다면좀 더 즐거운 맥주 생활이 되지 않을까!끝.
작성자 : 홈브루실행위원회고정닉
[직관후기] 2024.03.18. 서울시리즈 팀 코라아 vs LA 다저스
좆같아도 할 건 해야지... 오후 수업 마치자마자 바로 허버허버 팩척으로 갔습니다. 근데 1호선 씨발 개좆같이 사람 많아서 지하철 타는데 그레인키 올 뻔함. 구일역에서 내리자마자 목도한 광경. 그래도 어제 첫 경기에서 지랄났던 탓인지 6시 20분? 즈음에 도착한 거치곤 빨리 입장 성공. 팩척 입갤 훈련 중인 팀 코리아 슨슈단 몸 푸는 국저스 선수단 선수단 도열 오늘의 메인 오타니 군. 더러운 조센징들이 환호하자 불쾌한 듯 모자로 얼굴을 가려버린다. 오늘의 전광판. 어제 병디전이랑 비슷하다. 오늘의 선발 피챠 꿈을 먹는 자 곽빈 시구자. 그래서 누군데요. 빨리 빨리 안 던지니까 관중석에서 전기톱 돌리던 국저미 내야진 좌익수에 서 있는 석탄덩어리가 관중들에게 인사하니 신기한 듯 환호하던 조선인들의 함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드디어 기어나온 항문그립. 개의리 볼질하는데 굳이 치고 뒤지는 거 보면 먹튀인 듯 그 씨발 새끼 입갤. 장렬하게 사망하셨습니다. 이후 멘탈이 제대로 갈려 두통이 와 중간에 탈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 있다간 진짜 졸도할 것 같았어. 좆같다 씨발 총평 1. 외야수로 스카우트됐으나 먹씨를 위해 투수로 갈아타던 모습 2. 전국체전 결승전에서 팀을 보트태울 뻔하던 모습 3. 서울촌놈에 출연해서 일반인 상대로 강속구를 던지던 모습 4. 그러면서 살살 던졌다며 실실 쪼개던 모습 5. 가장 상대해보고 싶은 타자로 일본 진출이 유력하던 로하스를 꼽던 추한 모습 6. 운동선수 주제에 오이를 싫어한다고 당당히 선언하던 모습 7. 이러면서 민트 초코는 잘만 처먹던 모습 8. 어린 시절로 돌아가면 비트코인에 전 재산을 꼴아박았을 것이라고 선언하던 모습 9. 1차 지명을 받았으나 사촌 중에 의사가 있어 아버지가 이를 자랑하지 못하던 모습 10.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제구가 지랄나며 만루를 채우던 모습 11. 데뷔 첫 등판에서 잘 막다가 박병호에게 홈런을 맞으며 개같이 멸망하던 모습 12. 롯데만 만나면 개같이 털리던 모습 13. 트레이닝 코치가 힘들다라는 말을 하지 말라고 하자 ‘들다’라는 개드립을 치던 모습 14. 팬들이 마기꾼이라고 부른다고 하자 마스크 껴도 사기라는 뜻의 ‘마겨꾼’이라고 불러 달라는 개드립을 치고 갑분싸가 되자 사과하던 모습 15. 김진욱의 첫 대결에 대한 질문에 하이라이트에 처맞는 것밖에 안 나온다고 디스하던 모습 16. 경기가 역전하자 덕아웃에서 정해영과 핑거링 세레모니를 시전하던 모습 17. 잠실에서 김민성에게 홈런을 얻어맞고 쪼개던 모습 18. 눈치없이 5월 18일에 개인 플레이어 데이가 잡히던 모습 19. 분노한 팬들에 의해 플레이어 데이가 취소되던 모습 20. 자기 경기 망쳤다고 덕아웃에서 요다 표정 지으며 팀 분위기를 씹창내던 모습 21. 자기가 멍청하게 찍어놓고 구단 유튜브 영상에 멍청하게 찍혔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개소리를 지껄이던 모습 22. 도쿄 올림픽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홈런을 처맞던 모습 23. 자기가 쓴 본인 응원 댓글을 보고 웃기다며 쪼개던 모습 24. 선배들을 위해 도쿄 바나나를 사오겠다고 아부했으나 정작 뒤통수를 치던 모습 25. 득점지원이 3점대에 불과한 패귀스러운 모습 26. 올림픽에서 모든 힘을 쏟아내고 정작 팀에 복귀해서는 손톱 및 발목 부상으로 꾀를 부리던 모습 27. 20살 처먹고 정해영과 급식처럼 지랄염병을 하던 모습 28. 1년 선배인 정해영에게 서슴없이 개기던 싸가지 없는 모습 29. 1년차부터 여자친구 문제로 팬들 사이에서 뒷말이 나오던 모습 30. 정해영이 안산에게 사인볼을 건내는 모습을 보고 선배 커플의 불화를 조장하던 모습 31. 안산 선수의 시구를 지도했으나 정작 그 경기가 이승재의 방화로 무승부로 끝나는 패귀스러운 모습 32. 신인왕 먹씨를 위해 몇 경기 더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그마저도 하기 싫어 물집으로 꾀를 부리던 모습 33. 선발투수 주제에 불펜투수이자 중고신인인 최준용을 신인왕 레이스에서 압도하지 못하던 모습 34. 이로 인해 대선배인 이순철이 팬들의 전기톱에 위협당하던 모습 35. 더그아웃에 있는 계단도 제대로 못 오르내리는 병신같은 모습 36. 100이닝도 안 던졌는데 도루 허용이 14번이나 되던 모습 37. BB/9이 그렇게 욕을 들어처먹었던 19김기훈에 비비던 모습 38. 피안타율이 0.204인데 WHIP가 1.3을 넘던 모습 39. 신인왕 수상식에서 정우영에게 계단 조심하라며 디스를 듣던 모습 40. 팬이 신인왕 수상을 축하하며 인스타 스토리에 본인을 태그했으나 읽지도 않던 모습 41. 비시즌 중 사설 코칭장에 갔다가 체인지업을 잃어버리고 돌아오던 모습 42. 신인왕을 수상했음에도 구단 신인 최고 인상률 기록을 깨지 못하던 모습 43.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또다시 물집으로 꾀를 부리던 모습 44. 5이닝 동안 볼넷 6개를 내줬으면서도 승리를 노리던 뻔뻔한 모습 45. 데뷔 첫 QS+와 153km/h를 동시에 달성했음에도 첫 승을 따지 못하던 패귀스러운 모습 46. 체인지업이 보트를 타서 직구만 주구장창 던지던 모습 47. 이로 인해 박병호와 홈런왕 경쟁을 하던 모습 48. 6월에 ERA 6.51을 기록하며 팀 멸망의 선봉장이 되던 모습 49. 데뷔 첫 불펜등판에서 온갖 개지랄을 하며 팀의 호흡기를 떼던 모습 50. 변화구 하나 제대로 못 던져서 직구 구사율이 70%에 이르던 모습 51. 이로 인해 피장타율이 0.1 넘게 상승하던 모습 52. 팀 타선이 23점이나 지원해줬는데 완봉은커녕 도미넌트 스타트도 못하며 꾀를 부리던 모습 53. 정작 휴식일이 길어질수록 성적이 씹창나던 모습 54. 경기 시작과 동시에 홈런을 얻어맞던 모습 55. 김선빈의 호수비 아니었으면 개같이 멸망했을 타구를 얻어맞던 모습 56. 애미없는 송구로 좆판을 저격하던 모습 57. 그 직후 송승환에게 데뷔 첫 홈런이자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사망하던 모습 58. 그러다 혼자 쫄아서 미친 듯이 팩질을 하던 모습 59. 좆같은 인터뷰 답변으로 정우영을 애먹이던 모습 60. 이로 인해 여러 차례 돌려까기를 당하던 모습 61. 문동주 인스타 댓글에서 김도영에게 조용히 하라며 갈구던 모습 62. 허락도 없이 김도영의 사진을 자기 카톡 프사로 설정해 후배의 초상권과 프라이버시를 짓밟던 모습 63. 여친하고 400일이 지난 상황에서 이순철과의 인터뷰에서 여친 없다고 구라를 치던 모습 64. 홈런 3방 맞고 팀 승리 vs 본인 무실점인데 팀 패배에서 후자를 고르던 모습 65. 구단 유튜브에서 팀 관련해서 시험을 치는데 당당히 50점 맞겠다고 선언하던 모습 66. 김도영의 컨닝 드립에 정색하며 갑분싸를 만들던 모습 67. 그래놓고 휴대폰 찬스를 운운하던 모습 68. 수능장 전자기기 반입 금지도 모르던 멍청한 모습 69. 학교 선배가 역대 첫 팀 31000탈삼진을 기록한 것도 모르던 모습 70. 정작 전혀 인연이 없는 LG 이병규가 목동에서 햄스트링 부여잡고 싸이클링 히트친 건 기억하던 모습 71. 김도영이 첫 인상으로 까무잡잡하고 말랐다고 하자 너도 까맣다고 지랄을 하던 모습 72. 김도영과의 고교 첫 맞대결에서 안타 2개를 처맞으며 사망하던 모습 73. 그래놓고 그 때 힘들었다고 추하게 변명하던 모습 74. 김도영에게 성가시다고 디스당하던 모습 75. 남의 핸드폰을 뺏어서 자기 이름을 '내 사랑 의리형'이라고 저장해놓던 모습 76. 이래놓고 정작 김도영과 정해영 번.호는 저장 안해놓던 모습 77. 김도영에게 불만이 많다고 디스당하던 모습 78. 1회부터 30개를 던지더니 기어코 6회까지 120개 가까이 던지며 엑윽거리던 모습 79. 팬한테 요다 그림 선물 받았다고 인상을 구기던 모습 80. 사인 두 번 거절하더니 바로 좆같은 변화구를 땅에 심던 모습 81. 그리고 곧바로 김태군에게 2루타를 처맞던 모습 82. 번트 타구를 지켜보다가 파울 라인 밖으로 안나가니까 그제서야 허버허버 좆같이 송구하던 모습 83. 팔꿈치 불편하다고 2군에서 쉬고 나오자 마자 11연속 볼을 던지던 모습 84. 팀의 5강이 달린 경기에서 3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던 모습 85. 겨우겨우 막고 덕아웃에서 다리가 풀리며 주저앉던 모습 86. 기어코 스트라이크 : 볼 비율 1 : 1을 맞추던 모습 87. 경기 후 장타 맞느니 세게 던져서 볼넷 주는 게 낫겠다고 입을 털던 소리 88. KBO 역대 2번째 3연속 볼넷 후 3연속 탈삼진을 잡아내던 모습 89. 경기 끝나지도 않았는데 이미 10승 투수라는 자만에 빠져 만루를 만들던 모습 90. WC에서 구원 등판해서 3볼넷을 내주며 지랄하던 모습 91. 결국 팀을 멸망시키던 모습 92. 선배들은 더 높은 곳을 보고 옷 여러 개 챙겼는데 본인은 달랑 1벌만 챙겨왔다고 입을 털던 모습 93. 구단 공식 인스타에게 언팔을 당하던 모습 94. 임기영이 피파4에서 1점을 주고 시작했음에도 똥꼬쇼 끝에 겨우겨우 이기던 모습 95. 2002년생이면서 2002 월드컵을 봤다고 개소리를 하던 모습 96. GG 후보에 올랐으나 0표로 개같이 사망하던 모습 97. 눈을 뭉쳐서 던지는 와중에도 제구가 지랄나던 모습 98. 인스타에 새해 인사를 하면서 절 받은 놈들은 돈 내놓으라는 돈미새 기질을 발휘하던 모습 99. 이정후와 미국 가서 훈련은 안 하고 놀러다니던 모습 100. 미국 갈 때 여친도 따라갔다는 괴담이 돌던 모습 101. 기아 선수들은 그냥 때려잡는다면서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처맞던 모습 102. 이정후와의 외모 대결에서 개같이 발리던 모습 103. 국대 평가전에서조차 미친듯이 팩질하며 1이닝도 못 채우고 강판당하던 모습 104. 한일전에 등판해 혼자 쫄아서 미친듯이 팩질을 하던 모습 105. 공도 제대로 못 채며 쌩몸으로 던지며 분식을 하던 모습 106. 결국 퇴근존의 도움으로 겨우 삼진 하나를 잡고 강판당하던 모습 107. 혼자 쫄았다는 게 대놓고 중계에 잡히던 모습 108. 도쿄돔 술렁도르 수상하고 끝났다고 기자에게 디스당하던 모습 109. 지랄맞은 제구로 오.타니마저 빡치게 하던 모습 110. 하지만 곧바로 똑같은 쓰로잉을 시전하며 오.타니의 분노를 풀어버리던 모습 111. 심판의 퇴근존으로 겨우겨우 타격감 좆박은 무라카미를 잡아내던 모습 112. MLB 채널에서 이딴 쓰로워는 나오면 안 된다고 디스당하던 모습 113. 미국 커뮤니티에서 청소부라고 알려지던 모습 114. 결국 마지막 중국전까지 출장을 금지당하던 모습 115. 귀국길에서 이강철에게 대놓고 쓰로워라고 지목 당하던 모습 116. 시범경기에 등판하자마자 피홈런을 처맞던 모습 117. 여전히 제구가 지랄맞던 모습 118. 체인지업 감은 찾았는데 이번엔 직구가 지랄 났다고 입을 털던 모습 119. 황대인에게 인종차별을 시전하던 모습 120. 브이로그 좀 찍었다고 어깨가 뭉치던 모습 121. 개막 첫 타자 상대부터 팩질을 하던 모습 122. 40 먹은 노인네에게 4연속 견제구를 던지던 모습 123. 그리고 곧바로 좆물 변화구를 던지던 모습 124. 타선이 선취점을 내주자마자 쓰로잉을 하며 리드를 내주던 모습 125. 한 이닝에 폭투 + 견제구 폭투 + 볼넷 + 피안타를 모두 달성하던 모습 126. 45구를 처던지고서야 영점이 잡히던 모습 127. 5이닝 꾸역꾸역 던지는 거 잘봤다고 강백호에게 디스당하던 모습 128. 좌완투수이면서 샹크스 코스프레를 하다가 양현종에게 털리던 모습 129. 타선이 선취점을 내주자마자 볼넷 5개를 내주며 4이닝도 못 채우던 모습 130. BB/9가 10을 가볍게 넘던 모습 131. n이닝 n볼넷을 시전하고도 BB/9가 하락하던 모습 132. 혼자 지랄해서 만루 만들고 무실점으로 막았다고 좋다고 쪼개던 모습 133. 선발투수면서 평균 이닝이 5이닝이 채 안 되던 모습 134. 구속보다 제구라며 윤영철에게 디스당하던 모습 135. 애미없는 쓰로잉이 이의리 챌린지로 포장되던 모습 136. 이순철에게 파워피쳐도 아니고 기교파 투수도 아니라고 디스당하던 모습 137. 이순철에게 하위타선 스찌밖에 못한다고 디스당하던 모습 138. 3경기 연속 4이닝 90구라는 미친 쓰로잉을 하던 모습 139. 잡으라는 삼진은 안 잡고 제구가 지랄나서 북두칠성을 만들던 모습 140. 대선배 김광현에게 인사 패싱하고 인스타만 하다가 저격 당하던 모습 141. 그러면서 곽빈에게 내로남불을 시전하다가 김광현에게 걸리던 모습 142. 먹금하려다가 일부러 오타를 내며 허버허버 댓글을 달던 모습 143. 정우영과 함께 곽빈에게 고나리질을 하던 모습 144. 1이닝 만에 헤드샷을 던지고 퇴장당하던 모습 145. 삼구삼진을 잡자마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던 모습 146. 결국 1이닝 볼넷 4개를 내주며 실점하던 모습 147. 겨우겨우 막고 내려오며 김상수 앞에서 씨발거리던 모습 148. 11K를 잡고도 욕을 들어처먹던 모습 149. 결국 5이닝만 겨우 소화하고 강판당하던 모습 150. 유강남이 주자인데 피치아웃을 하던 모습 151. 정수빈에게 헤드샷을 맞출 뻔하고 쪼개던 모습 152. 쓰러진 선수 걱정보다 파울 여부를 먼저 확인하던 모습 153. 곧바로 번트 안타를 허용하며 멸망하던 모습 154. 5점차에서 0.2이닝 5볼넷을 시전하고 강판당하던 모습 155. 주자를 모두 분식당하며 ERA가 1.1이나 치솟던 모습 156. 스트라이크존에 던지지도 못하는 주제에 시구 지도를 하던 모습 157. 그러면서 좋다고 실실 쪼개던 모습 158. 또 애미없는 피칭을 시전하며 ERA가 4점대로 치솟던 모습 159. 하라는 야구는 안하고 디시나 들여다 보던 모습 160. 팩질에는 안 긁히고 하관에 긁히던 모습 161. 도움닫기로 156을 찍으면서도 볼을 던지던 모습 162. 복귀전에서 애미없는 쓰로잉으로 아시안게임 엔트리에서 짤리던 모습 163. 이에 쿨찐짓을 시전하며 애써 괜찮은 척하던 모습 164. 정작 뒤에서는 말을 하지도 못할 정도로 질질 짜던 모습 165. 아시안게임 엔트리에서 짤린 뒤에도 꿋꿋하게 볼질을 하던 모습 166. 애미없는 수비로 손아섭의 타격왕을 허용하던 모습 167. 기어코 한 시즌 100K - 100BB를 달성하던 모습 168. 충격적인 분장으로 어린아이에게 악몽을 심어주던 모습 169. 어린아이들에게 고백공격을 날리던 모습 170. APBC 대표팀 합류하자마자 류중일에게 손가락 검사를 당하던 모습 171. 자기보다 연봉 낮은 곽빈에게 막창을 뜯어내데 모습 172. APBC 1회부터 볼넷 안타 안타 안타로 사망하던 모습 173. 부모님 선물을 협찬으로 처리하던 모습 174. 부모님 선물이라면서 본인이 좋다고 쓰고 있던 모습 175. 가장 든든한 선수로 노시환을 뽑으며 이적각을 재던 모습 176. 공항 도착하자마자 유심을 잃어버리던 모습 177. 골글 투표에서 달랑 2표 얻고 박찬호에게 콩드립을 치던 모습 178. 피칭 디자인 만들 시간에 음해짤이나 만들고 있던 모습 179. 경기 도중에 잡생각했다고 당당하게 밝히던 모습 180. 신정부터 여러 사람한테 세배를 하며 돈 뜯을 궁리를 하던 모습 181. 노래 마음에 안 든다고 바로 바꿔버리며 인성질을 하던 모습 182. 고영표를 영업하기는 커녕 자기가 영업을 당하던 모습 183. 아이돌 지나간다고 옆에 붙어서 사진 찍지 말라며 정공짓을 하던 모습 184. 어림도 없는 목표 세워놓고 기자가 물어보니 나중에 얘기하겠다고 회피하던 모습 185. 돈 아끼려고 선글라스마저 남에게 얻어 쓰던 모습 186. 체크인을 치킨이라고 읽던 모습 187. 크로우에게 강간 당하던 모습 188. KT로 뻘개이 각을 잡던 모습 189. 고영표에게 기생하던 모습 190. 되도 않는 아재개그 치고 부끄러운지 모르던 모습 191. 연습경기에서도 이닝당 20구씩 던지던 모습 192. 곽도규가 우승하면 야자타임을 하겠다고 하자 지금하라며 꼰대짓을 하던 모습 193. 02년생 주제에 후배들과 선을 그으며 꼰대짓을 하던 모습 194. 서울 시리즈에서 오타니 제외 나머지에게 탈탈 털리던 모습 195. 오타니는 잡으랬더니 오타니 제외 나머지에게 탈탈 털리던 모습 196. 구단이 1이닝 소화를 요청하지 않았으면 경기를 안 끝낼 기세로 볼질을 하던 모습 197. 아직 데뷔도 안 한 신인선수들보다 못 던지던 모습 198. 쓰로잉으로 샷건 탄착군을 완성하던 모습 199. 자기 유니폼 입고 응원 온 팬을 쪽팔리게 하던 모습 200. 결국 그 팬을 중간에 탈주하게 만들던 모습 이거 또 실베 가면 알바 남친 개대인
작성자 : Leessang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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